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의료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 5시 의생명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소재 및 부품 등을 중심으로 한 생체의료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인 AI·3D프린팅·의료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인프라 구축 및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강소 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이며,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억원이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30일까지 수혜기업 모집하며, (재)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의 연계 기술 개발 및 컨설팅 ▲의료기기 시제품제작 및 기업사업화 지원 ▲전임상 및 유효성 평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2022년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혜기업 모집 공고에 대한 안내 및 프로그램에 대한 질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사업’ 조형호 단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연계협력 네트워크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내분비내과 구유정 교수가 2022년도 교육부 주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결과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연구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지역대학의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연구 지원을 통해 과학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구유정 교수는 ‘단일 세포 전장 유전체 기반 사람 간 발생 과정 추적과 생리적 간 특이 클론경쟁 기전 분석’이라는 주제로 내분비 주요 장기로서의 간과 간 관련 질환의 근본적 병태-생리 지식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3년 간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유전자 조작과 같은 윤리적인 문제없이 선도적 연구를 지속 수행할 수 있게 되어 향후 그 성과가 매우 기대되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년도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심포지엄’에서 ESG 경영 및 CP 운영과 관련한 우수 사례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일동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019년 CP 등급 평가에서 산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과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A’ 등급 획득하는 등 ESG 경영과 CP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ESG 경영과 CP 운영 등을 주제로 지난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준법진흥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사회적가치연구원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일동제약에서는 회사의 CP 운영 및 관리 부서인 CP팀이 참가해 자사의 ESG 경영과 CP 운영에 관한 현황 및 사례 등을 발표했다. 사례 발표를 맡았던 공정한 일동제약 차장은 “2007년 처음 CP를 도입한 이래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 CP 전담 조직과 유관 부서들의 협력, 임직원 등 전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 등이 모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최근 ‘건강한 한반도’를 향한 사회공헌 행보를 이어가면서 ‘새터민(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새터민들은 남한 주민들과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나, 오랜 기간 상이한 생활습관과 환경으로 인해 질병 양상에 차이점이 있다. 대다수가 정상치 미만의 비타민D 수치를 나타내며 특히, 남한 이주 후 체중 변화에 의한 대사증후군 발병확률이 높아 지속적인 검진 및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낮은 이해도와 경제적 부담 등으로 특별한 조치 없이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새터민들이 처한 상황을 인식한 고대의료원은 안암병원 당뇨센터를 주축으로 새터민 대상 건강검진과 필수 검사 시행, 그리고 저소득층 당뇨병 환자의 치료비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해당 사업들을 통해 1,300명이 넘는 새터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았고, 33명의 저소득층 당뇨 환자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조성된 ‘새터민 의료지원 기금’은 그간 별도의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그간 약 5,200만 원의 정성이 모였으며, 지난 5월에는 안암병원 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정혜경 교수가 지난 5월 29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개최된 '대한생식의학회 2022년 제82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임상의학분야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정혜경 교수는 산부인과 박현태, 류기진 교수 및 예방의학 최승아 교수와 함께 진행한 연구인 '난임 기간과 회복 환경의 접근성: 인식 대 실제의 영향(Proximity to restorative environment and duration of infertility: Effect of Perception vs. Reality)'이라는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하여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의 경우 주변 환경이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연구에서는 난임의 기간과 스스로가 인식하는 환경 및 실제의 환경이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평가하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모바일 기반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5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연령과 체질량 지수를 보정하였을 때 강, 호수, 개울 등과 같은 녹색 공간에 대해 근접성 있는 경우 2년 이상의 난임 기간을 가질 위험성이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6월 14일(화) “2022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전략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이 주최하고 K-BD Group이 주관한 이번 사업개발전략 포럼에서는 ‘새 정부 시대의 바이오헬스 투자와 IPO 전략’을 주제로 새 정부가 출범에 따라 새로운 정책환경 하에서의 기업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최근 기술특례를 기반으로 IPO를 추진 중이거나 상장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 발표를 통해 기술사업화 전략에 대해 공유하였으며,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략포럼은 신약조합 홍성한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바이오헬스 영향과 대응방안(현앤파트너스코리아 김현욱 대표이사) △ 최근 비상장 바이오 투자 트랜드(BNH인베스트먼트 강지수 전무) △ SK의 국내외 바이오텍 투자 전략(SK 바이오투자센터 이동훈 센터장) △ 최근 바이오헬스 분야의 IPO 제도와 전망(신한금융투자
JW중외제약은 바이오벤처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이하 일리아스)와 저분자 항암신약을 탑재한 타겟형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JW중외제약이 확보한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일리아스의 독자적인 엑소좀(ex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좀은 인체 내 모든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입자 크기의 물질이다. 처음에는 세포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노폐물로 알려졌으나,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엑소좀을 일종의 세포 간 택배로 비유하기도 한다. 일리아스는 특정 약물을 엑소좀에 실어 표적 세포 내부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엑소좀에 항암제 등 약물을 탑재하면 다른 부위에 작용하지 않고 목적지가 되는 세포까지 싣고 가 작용하는 개념이다. 최철희 일리아스 공동대표는 “일리아스의 엑소좀 플랫폼은 다양한 약물을 자유형태(free-form)로 탑재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표적 세포를 타겟팅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JW중외제약의 혁신 표적 항암 신약을 적용해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가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지난 11일 연세대학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2022년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옥 교수가 제10대 회장에 선출됐으며, 그의 임기는 2024년 6월까지다. 그는 현재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의료평가실장, 기관연구윤리심의실장, 사회공헌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대한발의학회 차기 회장(2023~2025년), 대한척수학회 학술위원장을 겸임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국내 소아재활을 대표하는 학회로 뇌성마비와 발달지연, 유전질환 및 신경근육질환 등의 재활 분야 전문가 2천500여 명(정회원 1천300여 명)이 함께하는 학술단체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장기입원 환자들을 위한 이미용봉사활동을 14일 본관동 9층 휴게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병원 의료봉사회가 주관했으며, 한국헤어디자인협회 회원들의 정기 봉사활동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기입원으로 인해 이미용을 받을 수 없는 환자를 포함하여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약 30명 가량이 이미용봉사를 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14일 롯데호텔에서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성인 대상 국내 허가 10주년을 기념해 폐렴구균 백신 접종 전략 및 가치를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클래스에는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가 연자로 자리해 ‘롱코비드(Long COVID)와 폐렴’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정기석 교수는 3년 연속(2018-2020) 국내 사망 원인 3위이자, 호흡기 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폐렴 질환 및 롱코비드(Long COVID)와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 필요성을 공유했다.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대두되고 있는 롱코비드(Long COVID)는 코로나19 회복 후에도 피로, 발열, 호흡곤란, 기침, 흉통 등 다양한 중장기적 징후를 아우르는 코로나19 후유증을 말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코로나19 환자 중 80%가 장기적으로 후유증 증상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정기석 교수는 실제 코로나19 및 롱코비드로 호흡기 증상을 보여 입원한 환자의 입원 원인 중 호흡기 감염이 58.2%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폐렴은 77.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