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나 운동 중에 우리는 종종 발목이 접질리는 경험을 하곤 한다. 이는 흔히 발목염좌로 이어지는데 인대가 살짝 늘어난 정도의 가벼운 염좌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하지만 손상된 발목 인대를 내버려 두면 발목염좌가 반복되는 만성 발목불안정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종국에는 수술도 불가피해질 수 있어 발목이 접질리는 것을 가볍게만 여겨서는 안 된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는 “경미한 발목염좌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며칠 지나면 부기가 빠지면서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벼운 발목염좌라도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발목이 자주 꺾이면 발목불안정증을 의심 발목염좌는 발목을 구성하는 인대가 늘어났거나 찢어져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크게 내측인대 염좌와 외측인대 염좌로 분류할 수 있는데, 주로 외측인대 손상이 많다. 이는 발목이 안쪽으로 접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발목을 접질리고 나서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울퉁불퉁한 길을 걸을 때 발목에 힘이 빠지거나 발목이 자주 꺾인다면 만성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발목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3월 31일(목)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메디컬아시아 2022, 제13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시상식에서 종합건강진단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익의료기관으로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통해 의료복지 서비스 분야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본 대상을 수상했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 “그동안의 건강검진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예방 중심의 건강검진 기관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AI기반 환자분류 분자 아형 산출장치 ‘DeepOmics Marker™’에 대한 특허취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특허의 정식명칭은 ‘분자 아형 산출 장치, 질환에 대한 분자 아형 개수를 산출하는 방법 및 상기 방법을 실행하기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DeepOmics Marker™’이다. 딥러닝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환자를 분류하고 각 질환 세부 아형 별 주요 마커를 도출해 환자별 맞춤 약 또는 신약개발 표적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현재까지 DeepOmics Marker™에 대한 2개의 특허를, DeepOmics Neo™에 대한 3개의 특허를 취득했다. 향후 회사는 유전체 빅데이터 서비스 ‘DeepOmics™’와 세부 서비스의 특허 출원을 통해 환자별 맞춤 치료 타깃과 신약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DeepOmics MarkerTM’는 기존 분석방식과는 달리 각 샘플에서 정상대비 유전자 간의 발현 순위 차이를 대입하여 분석하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기존 방법보다 정확한 질병의 분류가 가능하다. 또한 자동으로 질환 코호트 중 분자아형을 발굴하므로 기존방법으로 분자아형 분류가 어려웠던 질환의 분자아형 발굴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이 고양이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을 이용해 염증 질환 치료기술을 개발해 기술이전했다. 케이메디허브는 관련기술을 5일 ㈜와튼바이오(대표이사 손현석)에 기술이전했다. 이번 개발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 서민수 팀장과 성수은 연구원이 경북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연구진들은 고양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이 염증 유발을 억제하고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특히 해당 물질을 이용해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치료제와 의료용품 개발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기술이전까지 이뤄졌다.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소아심장팀(흉부외과 임재홍 과장, 소아청소년과 김정윤 과장)이 6일(수) 선천성 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11세 환아를 대상으로 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LVAD)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인공심장수술에 성공한 사례는 많이 보고되었으나 최연소 이면서도 최소 체표면적을 가진 환아를 대상으로 최신 모델 이용 좌심실보조장치삽입술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심장은 심장이식을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환자나 심장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2020년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국내에는 가장 최신 모델인 3세대 하트메이트(Heartmate 3)까지 도입된 상태다. 주치의인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정윤 과장은 ”내원 당시 심근병증으로 인한 중증의 좌심실 이완기 부전, 중등도 승모판막 역류 및 중증의 폐고혈압이 동반되어 있으면서 이로 인하여 심박출량이 매우 감소되어 있는 위중한 말기 심부전 상태였다”며, “당장의 심장이식이 필요한 상황이나 폐고혈압이 매우 심하여 바로 이식을 할 수 없는 상태였기에 소아심장팀 의료진 간 논의 끝에 VAD 삽입을 통해 폐고혈압을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당뇨질환자의 혈당 케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유한 혈당케어 여주S52’를 지난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한 혈당케어 여주S52’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주로부터 추출한 혈당 개선 기능 개별인정형 원료인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로 만들어진다. ■ 국내 최초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 건강기능식품 ‘유한 혈당케어 여주S52’는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Sugar Karcher S52™)을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식약처로부터 혈당 개선 기능 개별인정형 ‘제2020-14호 허가’를 취득한 천연 유래 식물성 원료를 사용했다. 미숙여주주정추출분말은 아직 씨가 형성되지않은 미숙과(익지 않은 열매) 여주에서 추출한 분말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원료를 섭취한 사람은 대조군 대비 식후혈당이 6.5% 감소하였고 혈당 상승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수치 역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 초소형 환(丸) 타입으로 간편하게 섭취 여주의 핵심 성분을 담은 ‘유한 혈당케어 여주S52’는 초소형 환 형태로 만들어져 복용이 편리하다. 인증 받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에서 추출 및 2차 여과, 살균 공정을 통해 여주 특유의 쓴 향을 줄이고 목 넘김이 좋은 고운 입자로 만들어졌다. 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는 7일 11시 30분부터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철회 촉구를 위한 집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집회 및 기자회견은 국가 감염병 비상사태 대응을 위해 모든 보건의료인들이 사력을 다하는 가운데,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은 뒤로한 채 특정 직역의 이익만을 위한 간호단독법 제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집회에는 비대위 위원장 및 위원은 물론 10개 단체 소속 임원들도 참여해 약 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의지를 담은 성명 발표와 각 단체 발언 이후, 홍보물을 배포해 간호단독법의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다. 비대위는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해 대규모 궐기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로 구성된 비대위 참여 10개 단체는 간호단독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가 지난 2일 대한이과학회에서 개최한 제6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상연 교수는 그동안 유전성 난청 연구, 유전 정보에 입각한 인공와우 치료 결과 예측 및 정밀의학, 이명 환자의 대뇌 활성도 변화에 대한 기능적 신경 영상 연구 등 다양한 연구 활동과 다수의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최근에는 유전정보를 활용한 정밀의학 기반 치료 방침 수립 연구를 수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난청과 희귀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에게 보다 도움 될 수 있는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엘은 최근 심방세동 환자에서 경구용 제11혈액응고인자(Factor XIa, FXIa) 억제제인 아순덱시안(asundexian)과 아픽사반(비(非) 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 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이하 NOAC)의 안전성 프로파일 비교연구인 PACIFIC-AF임상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PACIFIC-AF임상 연구 결과에서 아순덱시안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 아픽사반을 투여 받은 환자 대비 주요 평가변수(ISTH 주요 또는 임상적으로 관련 있는 비주요 출혈)의 출혈률을 67%(누적 발생률(incidence proportion) 0.33 )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적으로 혈액응고작용을 조절하는 1일1회 요법 FXIa 억제제 아순덱시안은 혈전 예방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써 연구 중에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올해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ACC. 22)에서 발표되었으며 동시에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 듀크대 심장내과 과장 겸 심장센터 공동 책임자인 마네시 파텔(Manesh Patel)과 리차드 S. 스택(Richard S. Stack)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
일동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로,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의 검증을 거쳐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이번에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원료는 락토바실러스 속 4종, 비피도박테리움 속 2종, 바실러스 속 1종 등 총 7종이다. 이로써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에 보유한 12종에 더하여 총 19종의 미국 자체검증 GRAS 원료를 확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특히, 대표적인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 균속과 비피더스 균속을 비롯해 시장에서 활용 비중이 높은 다수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자체검증 GRAS를 취득하여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유리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