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이하 KOLAS)로부터 지난 2월 10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Usability)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으며, KOLAS 현판식을 4월 4일 오후 3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 파크에서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됨에 따라, 국내에서 사용적합성 평가를 받은 의료기기의 상호인증을 통해 선진국 인허가 획득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은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IEC 60601-1)의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제 규격으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사항으로 국내에서도 2015년 1월부터 적용되고 있다. 또한 2017년 1월부터는 모든 의료기기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GMP)에서 사용적합성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제적인 의료기기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사용적합성 시험실을 구축해 2017년부터 80건 이상의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올해 하반기 1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결
국내 연구진이 유방암 내분비요법 성패를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새롭게 발견했다. 내분비요법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유방암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안성귀 교수(시진 좌),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지정환 교수 연구팀은 ‘TP3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가진 유방암 환자의 온코타입 Dx 점수가 높고, 유방암의 내분비치료 저항성이 크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TP53 유전자는 종양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 단백질이다. 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암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연구팀은 TP53 돌연변이가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HER2 음성 유방암(이하 ER양성/HER2음성 유방암)’의 내분비치료 효과를 저해한다는 선행연구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한 유방암 환자 중 온코타입 검사와 TP53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환자 141명과 미국 국립보건원의 암유전체지도(TCGA) 데이터를 통해 얻은 ER양성/HER2음성 유방암 환자 356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141명의 유방암 환자 중 18명(12.8%)에서 TP53 돌연변이가 확인됐다. TP5
오미크론 유행 이후 코로나19 치명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역의 경우 전국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용인시의사회는 지난 2년간 치명율을 비교한 결과 2022년 1월 이전은 치명율이 0.8%인 반면 2022년 2월과 3월은 각각 0.06%, 0.08%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2개월간 확진자가 1,200만명에 이르며 80세 이상 고령 확진자가 2월에는 45,847명인 반면 3월에는 25만명에 이르고 있어 전체 사망자는 지난 2년간 누적사망자보다 3월 사망자가 8,172명으로 더 많은 상태라며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으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경우는 2월 이후 확진자가 265,372명으로 자난 2년간 확진자 19,456명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47명으로 치명율이 0.02%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3월 전국 화장건수가 38,190건으로 최근 3년간 21,886~24,149건에 비해 1만 4천건 이상 증가한 것은 코로나19뿐 아니라 다른 질환 치료가 지연되면서 2차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4월 4일부터 지역의료기관 대면 진료가 본격화 되면 의료기관의 적극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21명, 사망자는 20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62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66,108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66,1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267,401명(해외유입 31,23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6,326명(17.4%)이며, 18세 이하는 67,416명(25.3%)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2,5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4.8%, 준-중증병상 65.6% 중등증병상 37.4%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1%이다. (4.5. 0시 기준)
동성제약의 중국 염모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이 지난 4일, 중국의 최고 인기 왕홍(인플루언서)인 리쟈치 외 다수 유명 왕홍이 포진한 상하이의 왕홍 서비스 업체 ‘미파이(米派商贸(上海)有很公司)’와 라이브커머스 연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타오바오, 티몰, 알리바바 등 중국 내 주요 유통 채널을 포함한다. 가수 태연과 함께 한 광고 캠페인 오픈 이후 대형 왕홍 서비스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미파이를 대표하는 왕홍 리쟈치는 약 3억 8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에만 약 3,723억 위안(한화 72조 5,985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절 행사에서는 하루 매출 106.5억 위안(한화 2조 767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리쟈치의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는 약 6,209만 명으로 중국 라이브 방송 사상 역대급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지엔은 지난 3월 24일, 브랜드 글로벌 모델로 가수 태연을 선정한 소식을 알리며 K-POP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날 전 세계 16개국의 이지엔 브랜
주걱턱이 심하거나 안면 비대칭이 심한 사람들은 ‘양악수술(턱교정수술)’을 통해 음식을 씹는 턱의 기능뿐만 아니라 외모를 개선할 수 있다. 여기에 함께 광대뼈 축소술이나 사각턱, 턱끝 성형술 같은 안면 윤곽술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균형잡힌 얼굴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이 성공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결과로 환자의 미적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진영 교수(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장)를 통해 이러한 증상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수술 후 효과적인 관리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Q. 양악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것이 있나?A. 수술 후 생길수 있는 증상은 주로 코퍼짐과 이중턱 및 턱주위의 살퍼짐 현상이 있다. Q. 코퍼짐 현상은 왜 생기나?A. 상악 골 수술을 위해서는 코 주위의 근육을 상악골로부터 분리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코의 하단부위 폭이 약간 넓어져 코퍼짐 현상이 생길 수 있다. Q. 코퍼짐 현상의 빈도와 해소할 방법은?A. 코퍼짐 현상은 수술 후 빈번하게 생길 수 있어서 상악골을 새로운 위치에 고정한 후 봉합시에 코 양측에 봉합용 실을 이용하여 폭을 조절하거나, 상악 절
자궁(子宮)은 ‘아기집’이라는 의미처럼 소중한 생명이 잉태돼 출산 때까지 자라는 곳이다. 여성의 몸 한가운데 자리하며 한 달에 한 번 마법을 부리는 생리(월경)에도 관여한다. 자궁의 크기는 평상시 주먹 정도지만 임신을 하게 되면 평소 부피의 500배인 5ℓ까지 늘어난다. 전체적인 모양은 서양배를 거꾸로 놓은 형태의 역삼각형으로 위쪽의 자궁몸통(자궁체부)과 아래쪽의 자궁목(자궁경부)으로 나뉜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아래쪽과 질이 연결되는 부분, 즉 자궁의 입구에 생기는 악성종양이다. 지난해 연말 발표된 ‘2019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국내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는 모두 3273명으로 여성암 중 10위를 차지했다. 최세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예방 백신이 존재하는 유일한 암이고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율 역시 높다”며 “임신이나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사전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HPV 감염이 주원인… 성생활 하는 여성이라면 안심 금물=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oma Virus) 감염이다. 실제 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코로나19를 비롯한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최초로 전국 최고 수준의 감염관리센터를 준공했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는 국비 131억원과 도비 10억원 자부담 131억원 등 총272억원을 투입해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옆 부지 4,963㎡ 에 지상 1층에서 4층 규모의 명실공히 전국 최고수준의 감염병 전담 시설이다. 감염관리센터는 국가적 감염병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모 병원의 정상적인 진료체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감염병 환자를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비했다. 지상1층에서 4층까지 25실 51병상을 확충하고 있으며 CT등 23종 177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선별진료소와 음압촬영실, 외래검사실, 음압수술실, 음압 X-ray, 음압CT실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음압일반병실, 3층에는 중증환자 긴급치료 중환자실과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들어선다. 4층에는 감염관리실 및 감염병 교육을 위한 교육장 등이 있다 초대 센터장은 코로나19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는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이창섭 교수가 맡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체의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 의약품 안전성 정보 보고 관리 정책설명회’를 4월 7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➊안전성 정보 수집·평가 등 관리체계의 자율 점검 강화, ➋보고 위반 시 처분 기준 개선, ➌실태조사 등 감시체계 강화 등이 다뤄진다. 설명회는 온라인 실시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자료는 추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제조·품질관리 기준(GM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1차 ‘의료기기 국내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과정’ 교육을 4월 5일(화)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의료기기 GMP 기준 중 사용적합성 적용이 단계적(의료기기 등급별)으로 의무화되고 있음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업자가 GMP 운영 중 적용할 수 있는 품질관리 기법과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