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쎄이(대표 강원호)가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된 ‘2021 벤처활성화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벤처 활성화 분야 벤처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1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벤처·투자·창업 활성화, 지식서비스 산업발전 등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에 포상한다. 벤처 활성화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메디쎄이는 국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 1위 업체이다. 2019년, 척추융합시스템과 환자 맞춤형 외상고정 임플란트 설계·제조기술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AA 등급 기술평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기술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한편 메디쎄이는 동화약품에 2020년 9월에 인수됐으며, 동화약품은 메디쎄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의료기기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급성 신손상은 급격한 신장 기능의 감소로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노폐물들이 적절히 배출되지 못하는 상태이다. 신장 손상 정도가 심하거나 회복이 충분히 되지 않을 경우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급성 신손상의 발생률에 대한 국내외 연구 결과를 보면, 입원 환자 10명 중 1~2명,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환자 2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하면서도 중요한 합병증이다. 65세 이상 고령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며, 80대는 50대 미만보다 발생률이 55배 높다는 보고가 있어 고령층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구토, 설사, 과도한 신체 활동 후에 발생하는 탈수, 약제나 독성 물질 복용, 전립선 질환이나 요로 결석 등으로 인해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가 막히는 ‘요로 폐색’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그 외 심장 또는 간 질환, 패혈증, 암, 큰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다. 급성 신손상이 진행되면 소변량 감소, 과잉 수분에 의한 부종 및 호흡곤란, 나트륨·칼륨 등의 전해질 이상과 산·염기 장애에 의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요로 폐색에 의한 신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 차등제 신고 담당자가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등 차등제 신고방법에 대한 온라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서비스는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중환자실 간호관리료 차등제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수술실 환자안전관리료 등 이러닝 콘텐츠 총 4편으로 구성됐다. 이러닝 콘텐츠는 보건의료자원통합신고포털(www.hurb.or.kr > 정보마당 > 일반자료실)에 접속해 항목별로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이러닝 콘텐츠는 차등제 개요, 차등제 신고방법 및 산정기준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요양기관 차등제 담당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닝 콘텐츠는 심사평가원 차등제 실무 담당자들이 요양기관 차등제 신고 관련 다빈도 질의 사항을 반영해 직접 제작했다. 문덕헌 자원평가실장은 “차등제 항목마다 신고방법과 적용기준이 달라 요양기관 차등제 신고 담당자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앞으로도 요양기관을 위한 차등제 교육영상을 추가로 제작해 차등제 신고 업무의 편의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대한민국 피로회복제 박카스 TV 광고 ‘모두의 피로를 위해’편을 온에어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피로한 요즘 우리 모두의 피로를 풀기 위해 박카스가 오늘도 달리고 있으며, 우리에겐 회복하는 힘이 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광고 영상에는 실제 박카스 배송 전용 ‘루트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박카스 광고는 누군가의 피로를 풀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길을 나선 박카스 루트카로 시작한다. 이어 ‘매일 같은 길을 달리며 세상의 피로를 바라봅니다’라는 내려이션과 함께 박카스 루트카가 도로 위를 달리며 세상의 피로를 바라본다. 박카스 루트카가 지나간 자리에 박카스가 놓이고 사람들은 박카스를 마시며 피로를 푼다. 이와 함께 ‘우리 모두의 피로를 풀기 위해 박카스는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회복하는 힘이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광고는 마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요즘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이겨낼 수 있도록 박카스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회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모두가 힘을 더해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대한민국 피로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가 최근 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FESC ; Fellow of the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을 취득했다. 차정준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업적과 지도전문의들의 추천 등을 종합한 결과를 인정받아 FESC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차 교수는 협심증 및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심혈관중재시술 전문의로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인공지능연구와 중개연구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차 교수는 “전 세계의 심혈관 치료 방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럽심장학회의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해 영광”이라며 “이번 FESC 취득을 발판으로 삼아, 세계의 심장 전문의들과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적응증 확대와 가이드라인 확립 등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쳐 인류 건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아기들은 아토피피부염의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화장품 등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흔히 노출되는 합성화학물질인 만큼 임신 중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토피피부염은 아동 10명 중 1~2명꼴로 발생하며,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 수면장애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쉬운 탓에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대표적 질환으로 꼽힌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 박용민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민영 고신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은 프탈레이트와 아토피피부염의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들을 메타분석하여 국제 학술지 ‘Allergy & Asthma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태아기 프탈레이트 노출과 아토피피부염의 관련성을 메타분석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밝힌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아시아에서 보고된 코호트 연구 11건을 분석했더니 프탈레이트 중에서도 모노벤질프탈레이트(MBzP)가 아토피피부염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적으로 모노벤질프탈레이트에 노출된 경우 그렇지 않을 때 보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소이증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5시 ‘소이증 환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COVID-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Zoom 화상회의)으로 실시한다. 소이증은 한쪽 또는 양쪽의 귀가 정상보다 훨씬 작고 모양이 변형된 기형으로, 국내에서는 6,000명 중 1명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이번 설명회는 소이증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 및 보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가연골, 보형물, 3D 프린팅 등 다양한 귀 재건 수술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수술 전후 청력 개선을 위한 치료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이비인후과 송찬일 교수가 ‘귀 재건과 함께 시행하는 청력재활치료’에 대해,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가 ‘다양한 귀 재건 수술방법’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성형외과 윤인식 교수는 “소이증은 희귀질환인 만큼 증상, 진단, 치료방법 등 다양한 정보 습득이 필수적이나,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소이증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이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난임 병원이 3회 연속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것은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현장 조사를 통해서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 및 운영체계, 전문인력 보유, 통역 서비스 등 150여 개 항목을 평가 했으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시스템과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윤태기 원장은 “난임 병원 최초이자 유일하게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지정 받게 된 것은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 이라며 “코로나19로 외국인 환자가 방문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철저한 감염 관리와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으로 외국인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세계적인 난임 의료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 센터로 오픈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차병원의 난임 시술 노하우가 집결된 센터이다. 개원 이후 러시아 및 CIS 지역, 몽골의 주요 기업 및 병원과 MOU 체결,
JW중외제약은 내달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는 ‘2022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해외 제약사 및 글로벌 투자사와 화상 회의 방식으로 연구 과제에 대해 소개하고 일대일 제휴 상담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제휴 사업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통풍치료제 URC102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JW중외제약은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과 URC10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URC102는 지난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입증된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바탕으로 기술이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근에는 신장애 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국내 임상 3상은 내년 하반기 진입할 예정이다. STAT3 표적항암제 JW2286에 대한 기술제휴도 나선다. JW2286는 STAT3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삼중음성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현재 임상시험 개시를 위한 비임상시험과 약물 생산 연구를 진행 중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인 얀센은 2022년 1월1일자로 ㈜한국얀센 허선근 전무를 홍콩 얀센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허선근 신임 사장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얀센 항암제/감염 질환 치료제 사업부를 이끌어 왔다. 특히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환자 중심적인 접근을 통해 성공적인 제품 출시를 이끌었고, 강력한 부서 간 협업으로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지난 수년 동안 해당 사업부에 국한하지 않고 디지털 이니셔티브 강화, 다양성과 포용성에 중점을 둔 문화 조성 등 조직 전반의 역량 강화에도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선근 신임 사장은 2001년 한국얀센 입사 이후 지난 20년 간 다양한 질환군에서 영업과 마케팅 그리고 의학부에서 임상연구까지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얀센 캐나다에서 근무한 경력도 갖고 있다. 한국과 대만, 홍콩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인 황 채리 챈 사장은 “허 사장의 다양한 경험과 비즈니스 성장 및 인재 개발에 대한 열정이 홍콩 얀센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선근 신임 사장은 포항공과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