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이하 협회)은 12월 17일 김명수 대법원장(사진 좌)에게 2020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성금을 전달받았다. 경만호 회장은 올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아울러 결핵퇴치사업은 물론 코로나검사 등 정부 방역정책에 발맞춰 협회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 결핵퇴치가 한발 앞당겨지길 바란다며 성금을 기탁했다. 협회는 올해 MBC와 함께 2021년 크리스마스 씰 「CHRISTMAS SEAL WITH 놀면뭐하니?」를 발행,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및 캠페인을 2월 말까지 전개한다. 2021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 질병관리청장의 승인을 얻어 30억 원을 모금목표로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키링을 비롯해 스탠머그컵, 마그네틱, 마스크스트랩, 메모지, 납작연필 등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모금상품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크리스마스 씰 기부스토어(loveseal.knta.or.kr), 및 오프라인은 우체국,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2상은 급·만성 근육통증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오피란제린 크림의 진통 효능 및 안정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이다. 올해 초 종료된 오피란제린 외용제 1b/2상은 겔(gel) 제형으로 임상이 진행됐으나, 해당 제제의 단점인 피부 투과율 및 끈적임, 번들거림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2상부터는 크림(cream) 형태로 제형이 변경됐다.
삼일제약의 웰니스 브랜드 ‘일일하우’가 100% 비건 프로틴 음료 ‘일일하우 프로틴밀’의 광고모델로 배우 신민아를 발탁했다고 20일(월) 밝혔다. 일일하우 프로틴밀은 삼일제약이 새롭게 선보이는 일일하우의 대표 제품으로, 기존 프로틴 제품과 차별화되는 고함량의 단백질 및 18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9가지의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100% 비건 프로틴밀이다. 일일하우는 배우 신민아의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의 건강한 하루하루를 응원하는 일일하우의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해 첫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일일하우는 건강미 넘치는 배우 신민아와 함께 건강한 하루하루(日日)를 위해 검증된 노하우(Know-how)를 찾아 누구나 쉽게 옳은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 지난 19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오송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 을 큰 이견 없이 가결했다.이날 가결로 그동안 매입 과정에서 빚어진 불협화음을 매듭짓게 이필수회장이 향후 미래 지향적인 활용 방안을 구상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임총에선 "현재 코로나19 감염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따르는 위기 상황이 발생해 국민의 일상을 집어삼키고 의료시스템은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성급한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으로 급격한 확산과 대유행을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한 정부를 탓하기에 앞서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의 중심축으로 국난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또 대한의사협회는 병상 확보, 중증 환자 치료 인력 부족, 경증 환자 치료 방안, 생활치료센터 확충에 따른 인력 지원 등 의료와 관련한 모든 사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도출해 국난 극복에 회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대의원회는 임시대의원총회를 마치며 4개항의 결의문도 채택했는데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해 정부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총동원하고, 급증하는 환자 발생을
코로나와 함께 맞는 두번째 연말이다.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은 지구촌 곳곳에 유례없는 변화를 가져왔다. 사회 전반에 걸친 언택트 문화를 비롯해 취미생활부터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 특히 코로나19 2년차에 접어든 우리사회의 소비 트렌드는 이전과 크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뷰티, 패션에서 영양제에 이르기까지 코로나 이후 새롭게 변화된 소비 동향을 살펴봤다. 코로나 이후 집콕 영향으로 밀키트 시장 급부상 코로나 시기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제품은 무엇일까? 아마도 올 한해 식음료 시장에 있어 밀키트의 선전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오픈서베이가 운영하는 ‘정보기 트레커’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3% 가량 상승했던 간편식 소비량이 코로나 이후 1월~3월까지 단 두 달여만에 5%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과 다름없이 간편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시장에 소비자들이 매료된 것이다.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밀키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68.7% 증가했다. 이처럼 가정 간편식(HMR) 시장이 커지면서 호텔업계도 밀키트 사업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 정보보호팀이 지난 1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2021년 개인정보 가명ㆍ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안전한 가명·익명정보 및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을 겨루는 ‘트랙 1’과 ▲ 재식별·보완 및 익명처리 기술경연인 ‘트랙 2’로 나뉘어 11월 8일부터 이틀 간 진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정보보호팀(‘찾아라 비밀의 열쇠’ 팀, 김기수ㆍ강태림ㆍ이대희)은 이 중 트랙 2에 참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정보화실장은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가명정보 활용이 용이해지며 의료 기관에서도 이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는 기술 역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의료정보 보호의 표준을 선도하는 공공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데이터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교육, 연구 등 목적으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시 데이터 가명처리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데이터의 가명처리 및 활용에
오미크론의 확산 등으로 코로나 감염에 대한 염려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 내 출입인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감염 확산을 조속히 차단할 수 있는 추적 솔루션이 등장했다. 디지털헬스케어기업 포씨게이트(대표 안광수, http://4cgate.com)는 키오스크, 앱 및 스피드게이트(출입구 시스템) 등을 통해 병원 출입문을 통과하는 순간부터 이후의 진료∙검사∙원무 등 모든 동선을 추적하는 지도맵 기반의 ‘RTS(Real Time Solution) 스마트 트래킹’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포씨게이트에서 선보인 새로운 솔루션은 병원의 지도맵을 기반으로 병원관리자는 지동상에 표기된 환자 및 출입인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병원 입장 시 스피드게이트 및 안면인식 시스템을 통해 출입자를 인식하고 이후 원무∙진료∙검사 등 환자를 포함한 병원방문자의 실시간 동선을 파악해 맵 상에 표기한다. 입장 시에는 각 병원별로 마련된 QR코드, 체온측정 등 운영원칙에 따라 선별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방식의 출입통제 요건을 하나의 단말기로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즉 병원별로 출입 통제 방식이 달라도 모두 하나의 시스템으로 적용할 수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센터가 오는 23일 ‘제26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공와우이식술 500례 달성’ 기념으로 △ 개회사 △ 축사 △ 아주난청센터 발자취 △ 인공와우란 무엇인가 △ 아주난청센터 인공와우 500례 보고 △ 인공와우 가족과의 대화 △ 폐회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주난청센터는 지난 10월 500번째 인공와우 이식술을 성공했다. 특히 아주난청센터는 의사를 비롯해 전문간호사, 청각사 등이 팀웍을 이뤄 수술 성공률 98.8%, 잔존청력 보존율 90% 등의 세계적 수준의 치료율을 자랑하고 있다. 인공와우는 고도 난청 또는 전농의 상태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하여 직접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듣게 하는 최첨단 의료기기다. 이번 아주난청재활교실은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될 예정으로, 관심있는 분은 유튜브에서 ‘아주난청센터’를 검색하면 된다.
서울대병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1 의료질지표 보고서(Outcomes book)’ 2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175개의 지표가 수록됐던 1판에 비해 2판에는 타 의료기관에서는 공개하지 않았던 뇌종양, 비만대사 수술 지표와 그동안 수록되지 않았던 류마티스관절염, 위장관기질종양 지표 등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코로나19 지표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지표까지 추가돼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279개 지표가 수록됐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환자의 알 권리를 위해 불리한 지표까지도 선제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한 지표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산출식과 용어를 표준화했다. 해석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자료를 통해 사망 여부 재확인 후 생존율을 산출했을 뿐 아니라 성·연령을 표준화해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노력은 교직원에게는 자발적인 의료질 관리와 개선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환자에게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정보에 근거해 의사결정을 내리길 바랐기 때문이다. 의료질지표 보고서 2판은 ▲제1장 질환별 지표(220개) ▲제2장 질관리 지표(26개) ▲제3장 교육‧연구 지표(9개) ▲제4장 공공‧응급의료
인하대병원이 최근 아프리카 북동부의 에티오피아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의료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남태평양-남아프리카공화국-에티오피아로 이어지는 올해 의료설명회 일정이 마무리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달 25일 에티오피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비대면 의료설명회’를 진행했다. 주 에티오피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인하대병원이 파푸아뉴기니와 남아공 재외국민을 위해 의료설명회를 진행했을 당시 현지 교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설명회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그칠 줄 모르면서 잘못된 관련 지식들이 난무하고, 언어적 소통이 수월하지 않은 외국 현지 의료진에 대한 불신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재외국민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번 설명회는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아름 센터장(감염내과 전문의)과 정신건강의학과 김원형 교수가 각각 '코로나19 업데이트'와 '코로나19와 정신건강관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받는 순서로 구성됐다. 인하대병원은 재외국민을 위한 온라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동포들과 화상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의 내용은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