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0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5,851명으로 총 43,493,32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743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여 총 42,070,660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29,240명으로 총 11,565,083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97명, 사망자는 5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76명(치명률 0.84%)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58명, 해외유입 사례는 60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5,31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70,417명 (해외유입 16,388명)이다. 12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54명(+0), 국내감염 124명(+0)이 확인되어 총 178명(+0)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이 지난 12월 17일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을 강원도 최초로 시행해 성공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가 생성돼 분당 300~600회 정도의 빠르고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고혈압, 당뇨, 심부전 등으로 인한 심방 섬유화가 심방세동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도가 5배, 심부전 위험도가 3배가량 증가하므로 이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폐정맥 입구에 특수 고안된 풍선을 밀착시키고 이를 영하 40도 이하로 냉각시켜, 폐정맥에서 좌심방으로 흐르는 불규칙한 전기신호를 차단해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기존 심방세동 치료법인 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으며 시술 후 환자의 회복 속도 또한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심방세동의 초기 단계인 발작성 심방세동은 한 번의 풍선냉각도자절제술 시행으로 85%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이번 시술에 성공한 박영준 교수(내과학교실(심장내과))는 “풍선냉각도자절제술은 기존 전극도자절제술에 비해 시술시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은 환경보전을 위해「클린업 트레킹」을 실시하고 소아암NGO 한빛「한빛·사랑하우스」에 기부금을 증정했다. 올해 한국오노약품공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중점을 두어 자연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창립기념일 전날인 12월 10일 서울시 서대문구 안산에서 트레킹을 하며 클린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오후에는 소아암 어린이와 그 가족을 돕기 위해 2019년 미화 봉사활동을 했던「소아암NGO한빛」에 방문하여 기부금을 증정했다. 기부금은 소아암NGO 한빛이 운영하는「한빛·사랑하우스」에서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평균 기대수명 증가로 척추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인 척추변형’이 있다. 노화에 의한 광범위한 퇴행성 변화로 허리가 굽어지면서 통증, 기능적 문제 및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허리를 곧게 세우고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수술적 방법 및 기준이 보고되고 있지만, 여러 한계가 존재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는 “대표적인 SRS-schwab 분류법의 경우,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주관적인 평가로서 자세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골반경사와 천추경사가 활용된 결과 값이다 보니 모든 환자, 특히 고령 환자에게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자 경희대학교 정형외과 척추팀(이정희, 이기영, 임상규, 박종준 교수)은 60세이상 고령 환자의 척추변형수술에 적절하고 이상적인 치료기준에 대한 연구를 진행, 연구결과를 척추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인 척추학회지(Spine Journal) 12월호에 게재했다. 장분절 고정술을 받은 척추변형 환자 121명(평균연령 71세)의 의료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반지수와 요추 전만의 차이, 골반지수 대비 골반경사의 비율이 수
한국화이자제약의 내과질환사업부(상무 이성호, www.pfizer.co.kr)는 지난 17일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꼬마전구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전달했다. Light On 꼬마전구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내과질환(Internal Medicine) 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활동의 의료진 참여를 통해 학대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17일, 한국화이자제약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학대피해 아동지원을 위한 꼬마전구 캠페인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 한국화이자제약 내과질환사업부 이성호 상무 (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진곤 사무처장(우)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이메일 열람, 웹심포지엄 시청,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 화상 디테일링 참여 등의 컨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가상의 꼬마전구가 밝혀지고, 이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1,000여명의 의료진의 참여를 통해 4,000개가 넘는 꼬마전구가 적립되었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의 학대 피
이화여자대학교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공동연구 협약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 및 기금전달식에는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 신경식 대외부총장, 이혜선 대외협력처장, 최남경 대외협력처부처장, 유경하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임수미 서울병원장이 참석했고 SCL에서는 이경률 총괄의료원장, 백세연 신약개발지원본부장, 진창호 의료진단사업부장, 김윤태 기술혁신센터장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 검사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자리 잡은 SCL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화여대에 ‘의과대학연구기금(Ewha Medical Research Fund)’을 후원했다. ‘의과대학연구기금’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이 신촌캠퍼스, 목동병원, 서울병원과 함께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역할을 다 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중개연구와 개인 맞춤 의학 연구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밑거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양 기관은 급변하고 있는 보건의료환경 패러다임에 맞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연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환경-건강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 외에도 연구 인력교류 및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세브란스병원은 17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규모 인명 사고 발생을 대비한 재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협업 솔루션 팀즈(MS Teams)를 통해 대면을 최소화했다. 상황은 팬데믹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병원 근처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가정했다. 참여자들은 사상자 수백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을 구분하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환자 중증 정도에 따라 알맞은 조치 방법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대시보드’가 빛을 발했다. 대시보드는 병원정보 분석포털을 기반한다. 응급진료센터와 중환자실, 수술실과 병동은 물론 병원 전체의 환자 흐름과 자원 현황을 보여준다. 재난환자의 유입을 병원 전 부서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유연한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지난해 훈련에서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환자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올해 도입한 것이다. 팀즈(MS Teams)를 활용해서는 대응 인원들의 의사 소통 시간을 단축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사고 발생 즉시 ▲병원장 중심의 지휘본부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협회장 안성호)와 ‘안질환 치료 약물이 적용 가능한 기능성 콘택트렌즈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기술 자문, 연구 지원, 외부 수탁 등 공동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서로 협력하며, 상호간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험 및 분석에 필요한 장비 활용, 제품화와 생산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 걸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성 콘택트렌즈의 제품화를 위한 자동화 및 대량 생산과 관련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콘택트렌즈에 적용하는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택트렌즈 내에 약물을 주입해, 눈에 착용하기만 하면 렌즈로부터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어 장기간 지속적으로 안구에 흡수되는 방식이다. 기존 점안액은 80% 가량이 눈물에 의해 소실되기 때문에 약효가 온전히 발휘되기 어려운 점이 있는 반면, 렌즈는 착용 중 약물이 지속적으로 서서히 방출됨으로써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수시로 점안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대원제약은 이미 작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해외식품을 수입・판매하거나 구매 대행하여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3개 업체 운영자 23명을 적발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식약처는 최근 해외식품을 구매대행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국내 기준에 맞지 않는 해외식품이 유통된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식품을 수입・판매 또는 구매대행하면서 영업등록을 하지 않거나 영업자인 경우 수입신고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6,698개의 해외식품(판매금액 1억 3,943만원)을 국내에 반입‧유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이 유통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인 빈포세틴(혈류개선제) 6.52~34.2mg/g, 카바인(불안치료제) 3.52~51.6mg/g, 센노사이드(변비치료제) A 2.17~6.02mg/g, 센노사이드 B 3.36~9.06mg/g이 검출되었다. 빈포세틴은 현기증, 두통, 속쓰림을 일으키거나 유산이나 태아의 발달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카바인은 졸음, 기억력 감소, 떨림을 유발할 수 있고, 센노사이드는 설사, 복통, 구토 등 부작용
LG화학의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이 중국 임상 2상에 진입했다. LG화학은 20일 중국 파트너사인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LC510255’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4월 자체개발 후보물질 ‘LC510255’에 대한 중국시장 라이선스를 ‘트랜스테라’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중국 임상 승인에 따라 LG화학은 ‘트랜스테라’로부터 비공개 마일스톤을 수취하게 되며, ‘트랜스테라’는 중국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을 모집해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본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 조절 단백질인 S1P1(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의 발현을 촉진시키는 경구용(먹는 제형) 신약으로 LG화학은 전임상 및 임상 1상을 통해 과면역 반응 억제, S1P1 단백질에 대한 선택적 작용 등을 확인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시장규모는2020년 2,200억원 규모에서 2028년 2,800억원 규모로 지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중국 내 궤양성대장염 유병자는 약 43만명, 이 중 약 80%가 적극적인 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