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목과슴사랑의원 정화숙 원장이 병원발전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하여 16일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화숙 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은 지역 의료의 버팀목이다. 지역거점병원이 발전해야 지역의 환자들이 어렵게 서울로 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하는 것이 지역 개원 의료인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화숙 원장은 의사로서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베풀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그동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왔고 다른 동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 및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였다. 이번 개정안을 반대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영상의학과전문의의 진료 전문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기 때문이다. ◆기존 규칙, 영상검사 품질관리에 기여, 대안 없는 개정은 의료 현장 혼란 초래 이 규칙은 특수의료장비의 무분별한 설치 운영에 의한 불필요한 영상검사 수요 통제와 영상검사 품질관리를 통하여 질높은 영상의학 검사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2003년에 제정 시행됐다. 주요 내용은 MRI, CT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력기준으로 전속 또는 비전속 영상의학과전문의 1인 이상, 시설기준으로 자체보유 병상 200개 이상 또는 같은 수의 공동활용병상이 있어야 함을 규정한다. 운영 면에서는 영상검사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규정해 MRI, CT 장비의 신규설치 억제와 품질관리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그러나 공동활용병상의 음성적인 금전적 거래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학회 역시 공동활용병상 제도의 부작용에 대하여 공감하며 그 해법을 찾는데 적극 협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보
삼진제약(주)(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2022년 1월 1일부로 임직원 97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승진] (가나다순) △부 사 장 : 조규석, 최지현 △전 무 : 김정일, 이규일, 조규형, 최지선 △상 무 : 이용정, 최문석 △이 사 : 신기섭, 조규진 △팀 장 : 최홍혁 外 6명 △과 장 : 정지훈 外 21명 △대 리 : 김규림 外 15명 △주 임 : 이재훈 外 27명 △수 석Ⅱ: 정은주 外 2명 △책 임 : 안소연 外 10명
당뇨발을 합병증으로 앓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발 주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특히 주의해야한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영 교수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한 당뇨발과 일교차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에서 일교차가 클수록 당뇨발의 창상 회복이 더디고, 절단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흔히 ‘당뇨발’로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혈관질환, 신경병증, 궤양, 감염 등 당뇨병으로 인해 발에 생기는 궤양으로 당뇨병 환자의 15∼25% 정도에서 발생하는 흔한 합병증이다. 평범한 상처도 잘 낫지 않아 괴사할 수 있고 심각해지면 발을 절단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기도 하는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등 염증 주위 온도가 크게 변화했을 때 절단의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영 교수팀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 데이터베이스에서 18세 이상 420,096명의 당뇨병 환자의 데이터를 이용해 국내 전국 데이터에서 주간 온도 범위와 당뇨병성 족부 절단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국내 지역은 위도에 따라 분류했으며, 비교적 고위도에 위치한 서울, 인천, 경기도, 강원도를 1지역에, 부산, 울산, 경상남도, 광주,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국립대학병원협회(협회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는 ‘21.12.16.(목) 국립대병원장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확보된 병상 외에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비상행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국립대병원(총 10개)은 전체 허가병상 15,672개 중 총 1,021개( ’21.12.12. 기준)의 코로나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 국립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은 470여 개로, 현재 기준으로도 전체 대비 50%에 달하는 중환자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립대병원장들은 현재의 코로나19 진행 상황과 위중증 환자의 급속한 증가세를 지켜 볼 때,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확보된 병상만으로는 환자 치료에 곧 한계에 이를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긴급하게 논의하였다. 논의 결과, 협회는 현재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운영 중인 병상에 더해 자발적으로 중증환자 치료병상 20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고, 국립대학병원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통해 병원별로 구체적 실행방안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신장내과 주영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한승혁 교수팀이 만성신장병 환자의 시간 흐름에 따른 혈압 변화와 신장 기능 악화 사이의 상관성을 밝혔다. 연구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국제 학술지 ‘Hypertension(IF 10.190)’ 11월 호에 게재됐다. 만성신장병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신장에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요독, 부종, 빈혈, 혈압 상승 등을 동반하며 5기에 해당하는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경우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통해서만 생존할 수 있다. 만성신장병 환자들에게 흔히 관찰되는 고혈압은 만성신장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신장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고혈압은 만성신장병에 있어 신장 기능의 악화 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시간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환자의 혈압 변화가 신장 기능 악화와 어떠한 상관성을 지니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주영수 교수팀은 혈압의 변화와 신장 기능 악화 사이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국내 만성신장병 환자로 구성된 KNOW-CKD(한국인 만성신장병 장기 추적 연구 사업,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박보금 약사(입원전담진료센터 김혜원 교수 지도)가 지난 12월 10일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하 재단) ‘재단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의 심의 승인을 거쳐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ence Citation Index; SCI) 혹은 SCI(E)급 학회지 수록 논문 중 우수 논문을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박보금 약사와, 입원전담진료센터 김혜원 교수가 2021년 6월 Research in Social and Administrative Pharmacy 학술지에 발표한 연구가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연구의 내용은 입원전담진료센터에 입원한 급성기 내과 환자를 대상으로, 지정병동약사와 입원전담전문의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약사주도 약물 조정 서비스’의 임상 및 경제적 영향을 평가한 것이다. 입원전담진료센터에 지정약사 활동 이후 약물 조정서비스의 비율이 늘고, 서비스개입유형의 다양성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입원 기간 및 재입원율 감소라는 임상적 효용성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약물 조정활동이 없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회피한 비용을 측정한 결과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16일 오늘 오전 여성가족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년 일·가정 양립 실천 대회 및 가족친화기업 포상식’에서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탁월한 직원 경험 창출 (Creation of Exceptional People Experience)을 기치로 다양한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 관계 증진을 위한 연말 연시 및 명절 단체 휴가, 월 1회 조기 퇴근 프로그램 외에 집중 근무 시간 도입과 모성보호 휴게실 등 워킹맘을 위한 시설 마련 등이 우수 사례로 조명 받았다. 더불어 직원 참여를 독려하는 조직문화 형성 및 자기주도적 업무 수행을 진작하는 리더십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다케다제약 인사부의 이동훈 총괄은 “5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 및 2회 연속 유니세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더 나은 건강과 밝은 미래(Better Health, Brighter Future)라는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탁월한 직원 경험 (Exceptional
구성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 2021 학술대회’에서 2022년도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는 2009년 설립된 이후 ▲연구회 주관의 국내 및 국제 학술 및 연구활동, ▲임상시험과 관련된 조사, 연구, 교육 및 홍보, ▲산·관·학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정보교환, ▲국외 학술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민 또는 스폰서를 대상으로 홍보활동 진행, ▲임상시험 관련 기관간의 협력체계 및 정보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성욱 교수는 “산·학 연계, 국내외 연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임상시험 관련 기관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뇌사판정을 받은 2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통해 6명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갑작스러운 뇌질환으로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뇌사자 2명이 각각 9일과 10일에 뇌사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앞서 지난 2일 50대 남성의 뇌사자가 장기를 기증한데 이어 2명의 장기 기증이 이어지며 최근 열흘 새 3명의 숭고한 희생으로 모두 8명의 만성 질환자가 새 생명을 선물받게 됐다. 전북대병원에서는 올 한해 총 12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였고, 이 분들이 기증한 장기로 새 생명을 얻은 환자의 수는 41명에 이른다. 전국적으로 장기이식수술을 받기 위해 국립장기이식센터에 등록된 대기자 수는 약 4만 2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그에 반해 뇌사 기증자는 전국적으로 매년 약 500여명 수준이어서 이식대기자의 대기기간은 갈수록 길어지고 수많은 환자들이 장기기증을 기다리다가 결국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전북대병원은 1998년도에 처음 뇌사기증자 관리를 시작하여 올해까지 약 234명의 뇌사기증자를 관리하였고, 그 중 약 203명이 장기를 기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