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6일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2021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채용 및 공직 전문성 ▲인적자원개발(HRD)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등 4개 분야에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 부처와 공공기관, 시‧도 교육청 등 총 76개 기관에서 146건의 혁신 사례가 제출됐고, 서면심사를 거쳐 12개 기관의 사례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평가원은 본선에서 ‘MZ세대 눈높이에 맞춘 HIRA 학습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평가원의 우수사례인 ‘HIRA 학습생태계’는 디지털 친화적이고 자율적 참여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MZ 세대 직원의 육성을 목표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업무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공유하도록 돕는 인적자원개발 전략이다. 심사평가원은 학습생태계 구축을 위한 4가지 과제를 추진해 혁신성과를 인정받았다. 직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도록 디지털 학습 플랫폼 ‘HIRA E-캠퍼스’
세브란스병원 홍주영 교수(사진.응급의학과) 연구팀이 호흡기를 통한 감염 위험 상황에서 진료 진행을 돕는 호흡기 분리형 음압 챔버 ‘캐리큐어 아이솔레이터’(Carrycure Isolator)를 개발해 정밀기기 제조업체 에스제이사이언스에 기술이전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음압 챔버로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 받은 환자가 신속한 응급진료를 받고, 의료진 또한 진료 중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전망이다. 코로나 의심환자는 응급진료를 받기 어렵다. 의심환자를 수용할만한 시설을 갖춘 병원이 드물고 진료에 앞서 코로나 확진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환자는 진료 지연으로 인한 증상 악화 위험이 있고,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감염 가능성에 노출된다. 연구팀은 호흡기 분리형 음압 챔버를 개발했다. 환자에게 플라스틱 후드를 씌워 호흡기를 의료진으로부터 분리하고 음압 처리해 감염병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원리다. 또한, 기기 내 메인 음압기 외에 부스터 음압기가 음압 차 유지를 돕는다. 이를 통해 차단력이 가장 우수한 수치인 10pa(파스칼)의 음압 차가 유지돼 챔버 내부 공기의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차단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가 살균·항균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인했다.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국내 최초의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2%,4%)’에 대한 조성물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특허는 ‘클로르헥시딘 또는 이의 유도체 및 실리콘계 유화제를 포함하는 항균지속성이 개선된 수용성 소독용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알코올성 용제가 배제되어 휘발로 인해 최종적인 주성분 누적 방출량 저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티슈형 헥시와입스는 액상형 클로르헥시딘보다 항균지속성이 높을 뿐 아니라 2%와 4% 희석액이 티슈에 묻혀진 상태로 개별포장되어 있어 별도의 희석과 조제, 건티슈에 묻히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침상 목욕(배싱, Bathing) 시 편리하다. 클로르헥시딘은 광범위 그람음성균, 그람양성균에 대해 살균, 정균 작용을 하는 소독 성분이다. 주로 중환자실에서 입원 환자의 다제내성균(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infection)과 혈류감염(BSI, Blood Stream Inf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가 최근 ‘국고지원 제한적 의료기술: 외림프 누공 질환에서 내시경 귀 수술’에 선정됐다. ‘제한적 의료기술’은 대체 치료법이 없거나 희귀·중증 질환의 치료 및 검사를 위해 의료현장에 도입이 시급한 의료기술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실시기관에서 일정 기간 진료를 허용하고 그 결과를 수집·분석하여 임상 도입 근거를 창출하는 제도다. ‘외림프 누공’은 귓속 내이의 외림프강과 중이강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발생하여 외림프액이 중이강 내로 유출되면서 이명과 어지럼증, 청력 저하 등을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그동안 외림프 누공 진단 및 치료에 현미경이 사용됐으나 시야가 제한적이라 진단이 어렵고 수술 후 병변이 남아 재발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현미경보다 우수한 시야로 중이강 내 구조물을 관찰함으로써, 진단과 수술의 효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해당 의료기술의 실시 책임 의사를 맡은 이종대 교수는 앞으로 3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외림프 누공을 내시경으로 진단하고, 확진된 환자에게는 손상된 통로를 막는 ‘외림프 누공 폐쇄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본 연구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외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5일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중 호선으로 임호영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워크숍에서는 ▲위원회의 역할 및 관련 규정 ▲항암제 급여기준 설정 원칙 및 절차 ▲항암제 1·2군 급여기준 정비 내용 ▲허가초과 항암요법 평가 ▲ 임상연구의 항암제 표준요법 요양급여 적용 등 효율적인 심의를 위해 필요한 내용을 공유했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 운영의 기본방향은 ‘전문성 및 청렴성 제고’이며,「암질환심의위원회 운영규정」안에서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위원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호영 위원장도 인사말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9기 암질환심의위원회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암질환심의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환자단체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이 최근 의약품 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건강생활 제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와 보다 가까워지는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지향하는 비건 인증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simplog)’를 런칭하고 ‘올클렌징밤’, ‘데일리선블럭’ 등 제품 2종을 최초 출시한다. 삼진제약이 이번에 런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심플로그’는 간결함을 의미하는 simple과 타당함, 논리를 뜻하는 logic의 합성어로서 We believe less is more 라는 슬로건 아래 ‘절제된 성분과 스텝’, ‘간편하고 현명한 스킨케어’를 의미한다. ‘심플로그’ 브랜드의 전체적인 특징은 전 제품의 동물성 성분 배제를 통한 비건 인증 획득과 피부 케어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성분만을 함유해 피부에 부담을 줄인 미니멀리즘을 우선시 했다는 점, 그리고 이로 인해 피부 건강이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되고자 하는데 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 권현철 순환기내과 교수)은 협력 병·의원 대상으로 [Co-Caring Partnership] 심장질환 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 관련 ‘환자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료 의뢰-회송’과 관련 다양한 의료정책 및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자 삼성서울병원은 급성기, 중증 치료가 끝난 심장질환 환자의 적극적인 회송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과거에는 회송 후 환자 진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일선 병·의원에서 진료가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하거나, 때로는 원래 병원으로 재의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협력 병·의원 의료진들 요청으로 2016년 첫 ‘심장질환 진료 의뢰 시 가이드라인’ 제작 후 [회송 후 가이드라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2천 부 先 배포된 후 일선 현장의 요구로 2천부가 추가 제작, 배포되었다. 세부적으로 △ 심장질환 환자의 진료 의뢰 가이드라인 △심장질환 회송 환자의 진료 가이드라인 △대표적인 심장 시술/수술 치료 일정 및 비용 △핫라인 및 분야별 진료 일정 등으로 구성됐다. 권현철 심장뇌혈관병원장은 “ 이 가이드라인은 일선에서 환자를 의뢰해 주고
(유)한국비엠에스제약(대표 김진영)은 환자 치료의 동반자인 환자보호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환자 보호자의 날(12.16)’ 캠페인을 2년 연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은 환자 치료의 동반자인 환자보호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해 12월 16일을 ‘환자 보호자의 날’로 선언하고, 작년부터 심리상담부터 일상의 힐링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환자보호자의 심리적 지지 차원에서 간병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 및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상담학회와 함께 환자보호자 특화 상담 프로그램 ‘마음콜’을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했다. 총 92명의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1급 상담사가 최대 5회까지 대면∙화상∙유선 무료상담을 제공해,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지지와 삶의 질 개선을 이끌었다. 환자 보호자들은 주로 ‘환자 보호자로서의 스트레스’, ‘자신의 심리적 고통’, 환자로 인한 가족 문제’, ‘환자의 심리적 상태 이해’를 토로하고 해결하기 위해 상담을 받았으며, 상담 이후 환자 보호자의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환자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상담을 통해 자신과 환자를 이해하고, 환자에 대한 죄책감과 스트레스 관리가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김홍배 교수팀이 ‘햇빛 노출을 많이 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국제 의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SCI급 저널 ‘유럽공중보건저널(European Journal of Public Health, IF=3.367)’ 2021년 최근호에 게재된 ‘햇빛 노출과 전립선암 위험 간의 연관성 - 체계적 검토와 메타분석(Association between sunlight exposure and risk of prostate canc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논문에서 밝혀졌다. 이 논문은 김홍배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출판된 12편의 관찰연구들을 모아 3만여 명의 전립선암 환자들에 대한 자료를 추출한 메타분석 결과물이다. 전립선암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7번째, 남성에서는 4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었다.(보건복지부 2018년 통계) 햇빛에 가장 많이 노출됐을 때가 가장 적은 경우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33% 감소했으며, 햇빛을 평균적으로 쐰 경우는 가장 적었을 때보다 1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 시절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