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간 바이오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투자 활성화 등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제6회 KPBMA 바이오 오픈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중심으로 재생의료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정부의 재생의료 분야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사업 추진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최근 시리즈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셀인셀즈의 기업·기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소개(조순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R&D 운영본부장) ▲오가노이드 활용 난치병 치료제 개발(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3차원 조직형상 플랫폼 기반 오가노이드 재생의학 치료제(조재진 셀인셀즈 대표) ▲GC녹십자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박상진 GC녹십자 오픈 이노베이션 팀장) ▲동국제약 소개 및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이계완 동국제약 연구소장)순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06명, 사망자는 9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87명(치명률 0.8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525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5,56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28,652명 (해외유입 16,147명)이다. 12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28명(+2), 국내감염 91명(+3)이 확인되어 총 119명(+5)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BK21 의과학연구단 단장) 연구팀(김대현 교수, 박현미 교수)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미국의학협회저널)에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 성과는 20세기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히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 중 하나인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의 <키스>를 의학자의 관점에서 새롭게 분석했으며, 국내 최초로 의학과 예술을 넘나드는 '통섭' 연구의 성과로 의학계뿐 아니라 예술계와 대중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연구팀은 <키스>에 그려진 문양과 상징들을 의학 문헌들과 비교 분석한 결과, 당대에 인류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인간 발생의 신비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는 사실을 무려 113년 만에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팀은 클림트의 <키스> 속에 표현된 인간 발생의 장면들을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남자의 옷에는 흑백으로 강인한 느낌을 주는 직사각형이 남성의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고, 고해상도 현미경으로 관찰한 정자의 목 부분을 도식화하여 그림을 표현하고 있다(A). 여자의 옷을 살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의 저서인 ‘침의 과학적 접근의 이해’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1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해당 도서는 2018년 개정된 ‘An Introduction to Western Medical Acupuncture’의 번역본으로 올해 6월 출간됐다. 과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통증과 신경계에 대한 침의 작용 기전부터 치료 매뉴얼까지 최신 이론을 담고 있다. 한편, 이 교수가 2019년에 출간한 ‘침의 과학적 접근과 임상활용’에 이어 두 번째 선정으로 공공도서관, 병원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으로 1천kg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김장김치는 2021년 한 해 동안 일산차병원 임직원 중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수호천사기금 회원들이 조성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김치 전달식 행사에는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을 비롯하여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 김은정 과장, 윤장몽 팀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프리미엄 내추럴 핸드케어 브랜드 ‘핸디가드 솔리아’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리아(SOLEA)는 말편자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서양에서 말편자는 ‘액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사용하는 이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브랜드명을 지었다. 말편자를 모티브로 심볼을 만들었으며,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했다. 핸디가드 솔리아는 손세정제 ‘솔리아 핸드워시’와 손소독제 ‘솔리아 핸드세니타이저겔’ 2가지 종류가 있다.솔리아 핸드워시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등에 대해 99.9% 항균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간편하고 청결한 손 씻기를 돕는다. 또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손, 피부 등의 살균 소독 목적으로 쓰이는 솔리아 핸드세니타이저겔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저함량 에탄올을 함유하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을 뿐 아니라 피부 보습 개선에 대한 테스트까지 완료하여 촉촉하고 부드럽게 손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2가지 제품 모두 동아제약이 항균력과 항균 지속력을 개선한 식물유래 성분조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전했다.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홀몸어르신, 쪽방촌 독거노인과 같이 계절‧환경 요인에 특히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에너지 세이브 박스’를 지원해 훈훈함을 나누고 난방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내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200세대에게 방한용품(난방 텐트, 겨울이불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세이브 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의료문화를 바꿀 혁신 서비스를 또 한 번 선보인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0월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입원수속 서비스’를 도입,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입원 수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입원절차가 10단계에서 5단계로 간소화되어 환자들이 체감하는 입원수속 시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은 기존 원무창구에서 진행해 오던 입원수속과 더불어 모바일 입원 수속을 서비스중이다. 입원 당일 원무창구에서 안내해 온 병실 확인, 입원 동의서 작성 등 입원 절차를 모바일로 옮겼다. 각종 동의서 서명도 최대 5번에 나누어 하던 것을 ‘한 번’에 모두 할 수 있게끔 바꿨다. 환자들은 입원 당일 문자로 받은 개인화된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병실 확인 및 희망 병실 신청 △코로나 문진 및 검사결과 입력 △입원 동의서 △상급병실 동의서 △신속대응시스템 동의서 △간호간병/입원 전담의 병동 입원 동의서 등을 한 번에 확인, 작성할 수 있다. 모바일 입원수속을 마친 후 원무창구에서는 환자/보호자 인식용 팔찌와 입원 안내문만 전달받고 곧바로 병동으로 이동하면 된다. 환자들의 입퇴원이 겹치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평균 20 ~ 30분 가량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소아청소년과 김남수 교수가 지난 8일 개최된 2021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소아 심장 전문가로서 40여 년간 영유아청소년기의 주요 사망원인인 선천성 심장병과 류마티스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헌신해온 김 교수는 2011년 영유아 돌연사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등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영유아돌연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펼치며 영유아돌연사 감소에 기여한 공이 크다. 김남수 교수는 “각종 건강위험 요소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는 것은 우리 사회와 의료계가 풀어가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안전한 영유아 양육 환경 조성과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영유아 돌연사 예방을 비롯해 소아 심장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의 주역 배우 박소담(30) 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 박소담의 소속사는 “13일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쳤다.” 고 밝혔다. ‘갑상선 유두암’ 은 갑상선암 중 80~90%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한 암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거나 모르고 지내다 우연히 검진단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녀 역시 건강검진 과정에서 암이 발견된 사례이다. 갑상선은 목 앞쪽 중앙 부위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체온유지, 신체대사의 균형을 유지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갑상선 관련 질환 중 갑상선에 혹, 덩어리가 발생하는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 하는데, 이는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되며 결절의 5~10%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특히 갑상선암은 90% 정도가 박소담의 사례처럼 ‘갑상선 유두암’ 으로 진단된다. ‘갑상선 유두암’ 은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암종이 유두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인데, ‘유두상 갑상선암’ 또는 ‘유두상암’ 이라고도 한다. ‘유두상 갑상선암’ 은 갑상선암 중 예후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2020년 자료에 의하면 2018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