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연구진이 최근 9건의 정부 지원 연구 과제에 선정돼 약 3년간 총 15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1건’과 ‘생애첫연구 지원사업 5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국가표준 기술 개발 및 보급 사업 2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기술이전 사업화 1건’ 등 총 9건이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는 ▲이승열 재활의학과 교수, ‘화상 환자에서 외골격-로봇 치료 시 필요한 안정성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임상적 효과’가 선정됐으며, ‘생애첫연구 지원사업’에는 ▲문인기 심장내과 교수,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유전자 돌연변이 스펙트럼에 대한 유전체 연구’, ▲윤현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신과 질환 또는 정신사회적 요인이 연명의료와 의사조력자살에 대한 생각에 미치는 영향 조사’, ▲이호준 신경외과 교수, ‘대혈관 폐색에 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혈전 제거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타민 D, 아연, MMP-9에 대한 분석 연구’, ▲임성희 종양혈액내과 교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원기회복에 좋은 약재를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보양식품 '침향환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종근당 침향환 프리미엄은 주원료인 침향을 17% 함유하고 있으며, 침향과 균형이 맞는 녹용, 마카 외 18가지 약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생산하는 진액이 수 십, 수 백 년에 걸쳐 굳어진 약재로 예로부터 동의보감, 세종왕조실록 등을 통해 기력보충, 활력증진, 심신안정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인증을 완료한 고품질의 인도네시아산 침향을 사용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시설에서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졌다. 설탕, 합성향료, 색소 등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설탕으로 만든 사양 벌꿀 대신 100%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해 한약재의 쓴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침향환 프리미엄은 종근당 공식 스마트스토어 및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며 출시 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발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은 존재하지만 근치적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정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용호(사진좌), 의생명과학부 배수한 교수, ㈜에스엘메타젠 공동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 만들고 마우스 실험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간학회 공식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7.425) 최신호에 게재됐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에 지방이 다량 축적돼 발생한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영양 섭취가 과도해진 것이 원인이다.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신체가 사용하고 남은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간에 쌓이면서 발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진료 환자는 2019년 약 10만 명으로 2015년에 비해 2.5배 정도 늘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하는데 간 조직 내 지방 축적을 줄이거나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약만 일부 나와 있을 뿐이다. 치료제 개발을 어려운 이유는 다양한 발병 원인과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수술당일 입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이 이번에 선보인 ‘수술당일 입원센터’는 ‘마취 전(前) 클리닉’을 통해 마취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에 필요한 검사 및 협진을 시행해 환자들이 수술 당일에 방문하더라도 수술 진행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춘 것이다. 기존에는 수술 하루 전 입원해 각종 검사 등 수술 전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 경우 병상이 부족하면 수술이 미뤄지게 되지만, 수술당일 입원센터를 통한 환자는 예정된 일정에 수술을 받게 되고, 입원도 그에 맞추어 진행된다. 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의 수술 대기가 길고, 입원 병상은 부족한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정형외과 환자를 수술당일 입원센터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해당 환자들은 수술 예정일에 맞추어 병원을 방문해 신체계측과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간호사에게 병원 생활 안내, 수술 전∙후 교육을 받고 수술 준비를 거쳐 수술실로 이동하게 된다. 수술 후에는 입원 병동에서 남은 치료를 이어받는다. 오세열 진료부원장(안과 교수)은 “환자들의 수술이 예정된 일정에 맞추어 진행되도록 하여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불안감을 덜고, 환자의 안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64명, 사망자는 7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56명(치명률 0.8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82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7,85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36,495명 (해외유입 16,169명)이다. 한편 12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3명(+5), 국내감염 95명(+4)이 확인되어 총 128명(+9)이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시설과 전기팀 유상효 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2021 전기안전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1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시설과 전기팀 유상효 사원은 전기안전관리와 재난예방 분야에서 국민의 전기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JW중외제약이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기업인 덴마크 레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아토피 신약후보물질이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했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레오파마는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 JW1601(레오파마 프로젝트명 : LEO 152020)의 임상 2b상 첫 환자를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8년 전임상 단계에 있는 JW1601을 레오파마에 총 4억200만 달러 규모로 기술 수출한 바 있다. 경구제로 개발되고 있는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성 염증의 주요 매개체다. H4 수용체는 H1~3과 달리 히스타민과 결합하면 가려움증을 일으키고, 아토피를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조절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중등도~중증의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16주간 경구 투여한 후, JW1601 투약군과 위약군을 비교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평가지표는 투약시점에서 16주차까지의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 Eczema Area and Sever
지멘스 헬시니어스(대표 이명균)가 지난 14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건강키트를 전달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2012년부터 의료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을 운영해오며 약 4,000명의 어린이들에게 건강 검진을 제공해왔다. 작년과 올해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바일 클리닉 대신 건강키트를 기부하며 헬스케어 선두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클리닉을 함께 운영해 오고 있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선정을 받아, 참신나는학교지역아동센터를 포함, 전국 5개 아동센터의 100 여명의 아이들에게 건강키트가 전달되었으며, 아동건강키트는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구급함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 유산균, 멸균 우유 등으로 구성됐다.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4세대 대사항암제 ‘스타베닙’(Starvanip, NYH817100)을 임상중인 (주)하임바이오(HaimBio, 대표 김홍렬)가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1상이 최종 임상대상 환자 6명 중 5명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베닙의 성분인 고시폴은 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ALDH)와 젖산탈수소효소(LDH)를 표적으로 하는 것으로 하임바이오 연구진과 부산대학교 장세복 교수 팀에 의해 확인되었다. 하임바이오는 2016년 국립암센터 (암생물학연구부 김수열 박사)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정재호 교수, 강석구 교수)이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공동 개발한 폐암, 위암, 쵀장암, 뇌종양 항암제 병용 치료기술을 이전 받아, 2016년도에 비 임상을 거쳐 2019년부터 스타베닙 성분인 NYH100P(펜포르민)과 NYH817G(고시폴) 등 각각 2개 약제의 인체독성 임상1상 시험을 했다. 하임바이오는 내년부터는 NYH100P(펜포르민)과 NYH817G(고시폴)을 한국에서 뇌암, 췌장암을 미국에서 위암, 난소암 등에 대한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렬 대표는 “임상 1상 시험 요건을 충족하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워킹대디가 경험하는 육아와 일’이라는 주제로 '제9차*저출산인식조사(2021년 2차) 발표토론회'를 개최한다. 조사는 워킹대디의 근로환경과 양육실태, 관련 욕구파악을 위해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만9세 이하 영유아를 양육 중인 워킹대디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협회는 ‘워킹대디가 경험하는 육아와 일’을 주제로 한 발표토론회를 12월 15일(수), 10:00에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저출생·인구절벽대응국회포럼 대표의원 남인순의원실, 국회여성아동인권포럼 대표의원 권인숙의원실 공동주최 및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후원으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