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대표 성종현)가 지난 7일 열린 ‘존슨앤드존슨 비젼 교육센터(Johnson & Johnson Vision Institute, 이하 JJI)’의 안과 전문의 초청 개관식에서 2022년 운영 전략을 선포하고, 전문의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JI는 글로벌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비젼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력 검사부터 안과 수술 장비까지 한 곳에 모아 마련한 안(眼) 전문가 대상 복합 교육센터다. 안과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는 이날 행사에서 JJI의 첨단 의료장비를 활용한 1:1 실습, 온라인 강의 등 의료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존슨앤드존슨 비젼 안과사업부 성종현 대표는 “JJI에는 백내장, 망막박리 등 다양한 안질환 모의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건식 실험실(Dry-lab) 과 습식 실험실(Wet-lab) 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수술 경험이 적은 안과 전공의들도 실제 수술과 비슷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며, “세계적 시설을 갖춘 ‘존슨앤드존슨 비젼 교육센터(JJI)’를 통해 안과 전문의 분들의 전문성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최근 의료 질 향상과 쾌적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제21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인천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QI경진대회는 사전심사를 거쳐 올라온 14개 팀이 온라인(ZOOM)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부서별 개선활동 과정을 발표했다. 심사는 주제의 적정성과 선정방법, 문제의 개요 및 핵심지표, 분석 및 해석 등의 기준으로 엄격하게 진행됐으며 ‘응급, 급성기 정신질환자의 적정진료 및 병원경영효율개선’을 주제로 QI활동을 펼친 보험심사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보험심사팀 발표자로 나선 봉선미 사원은 주제발표에서 “2020년 정신질환자 지속치료지원시범사업 운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응급전담병원으로 선정돼 응급, 급성기 정신질환자의 증상 악화 예방 및 사회복귀를 도모했으며 적정진료비 산정으로 지난 2020년 대비 항목별 전체 평균수가 누락율 48.7%에서 10.2%로 감소해 병원경영효율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17일 ‘제11회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환아들의 질환 극복 의지 고취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2007년 삼성물산의 후원으로 창단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의 정기 연주회가 11회를 맞이했다. 이번 희망의 소리 합창단 정기 연주회는 COVID-19 확산으로 유튜브 채널 '엔젤스푼TV'를 통해 진행되며, 합창단원들이 준비한 음원 공개와 비대면 합창방식의 영상 상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임지휘자 김철호 교수(삼육대학교 음악학과), 음악코치 최선주 예술감독(어울림 뮤지컬 극단), 반주 장미화 전문반주자(콘서트 및 합창단 전문 반주)와 12명으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음원을 선보인다.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희망의 소리 합창단의 노래가 희귀질환으로 어려움과 불편함을 겪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국내 단 한 명뿐인 희귀질환 환우일지라도 희망 속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창단부터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지휘해 온 김철호 교수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난 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국민권익위원회의 ‘릴레이 청렴캠페인’에 참여했다. 릴레이 청렴캠페인은 유엔이 정한 12월9일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이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반부패주간 행사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일부터 3일간 온라인(http//www.acrcweek.kr)으로 진행됐으며, 청렴·공정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의료법인 자인의료재단 자인메디병원 류은경 이사장이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0일 개최된 대한의료법인연합회 제17차 정기총회 및 제2회 일동의료법인사회공헌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류은경이사장은 병원 설립초기부터 지역 사회의 발전을 목표로 국경 없는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노숙자·쪽방촌 의료봉사, 사랑의 헌혈 행사, 한국소아암재단 후원 활동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향상에 기여하고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모범적으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부터 지역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물품 기증, 코로나19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단체 헌혈 캠페인 등을 진행했으며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국민안심병원 및 재택치료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보건의료와 중소병원의 발전을 위한 공익활동을 인정받아 제14회 한미중소병원상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하는 자리로 류 이사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포괄수가제 시범병원 지정, 병원 현장 중심 혁신공유 프로
질병관리청(정은경 청장)은 12월 13일(월) 오후, 질병관리청에서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 Dr. Andrea Ammon)와 비대면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미래 감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해 나가기 위하여 양 기관 간 정보 교환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공중보건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정보 공유를 포함하여 다양한 감염병, 보건의료인력 교육 등 최근 감염병 예방·관리 분야의 현안과 양 기관의 관심 분야를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 명시하였다.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22년부터는 양 기관 간 구체적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정기적인 정책 대화를 포함하여 양 기관 간 전문가 대화와 교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김헌주 차장은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은 신종 감염병 대비와 대응을 위해 국제협력과 공조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라며, “양 기관이 지속해서 협력해 온 것처럼, 오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감염병 예방·관리 분야에서 정보 교환, 정례회의, 인력교류 및 공동 훈련 등을 통해 양 기관 간 더욱 활발히 협력하고 신종감염병에 대응하는 양 기관의 역량을 함께 강화해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모더나코리아사(社)가 11월 8일(월)에 신청한 ‘스파이크박스주’에 대해 제조판매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스파이크박스주’는 지난 5월 21일 수입품목허가된 미국 모더나사(社)에서 개발한 ‘모더나스파이크박스주’와 같은 백신으로 국내 삼성바이로직스사(社)에서 생산 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스파이크박스주’는 국내에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중 mRNA 방식으로는 최초로 국내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이다.이번 허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척추의 후종인대가 뼈로 바뀌는 질병이다. 심한 경우에는 척수와 신경이 눌려 사지마비에 이를 수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관찰된다. 한국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질병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다. 최근, 서울대병원 정천기·이창현 교수팀은 중증 후종인대골화증 환자 74명과 정상인 26명을 대상으로 전장 엑솜 염기서열을 분석해 유전자 변이를 찾았다. 연구에 따르면, 후종인대골화증 환자에게서 NLRP1, SSH2 유전자 변이가 관찰됐다. 모두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등 염증질환과 관련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의 전장엑솜분석 연구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이다. 단백질을 합성하는 사람의 모든 유전자의 염기 서열을 분석한 만큼 결과의 신뢰성도 높다. 이창현 교수는 “후종인대골화증은 서양에는 드물어, 우리 스스로 원인과 질환의 진행,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하는 질환으로, 정천기 교수님을 중심으로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신 유전체 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발병 유전자 변이를 찾은 것으로 이번 연구가 이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창현 교수가 수혜한 교육부 연구비로 수행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다빈치Xi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과다 출혈 위험이 큰 ‘단일신장 신세포암종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환자 양 씨(남, 35세)는 2개의 신장 중 하나가 선천적으로 퇴화해 기능을 상실한 상태에서 남아 있는 신장에 악성 종양이 생겨 ‘부분신장절제술’을 받아야 했다. 신장은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수술 중 과다 출혈의 위험이 큰 장기이다. 특히 ‘부분신장절제술’은 신장 혈관을 겹자로 잡아 일시적으로 피가 흐르지 않도록 하고 수술하는데, 신장 기능을 살리려면 1개의 종양을 제거할 때 30분 내 수술을 권고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양 씨는 신장동맥 1개와 신장정맥 1개를 가진 일반 사람과 달리 신장동맥이 3개여서 과다 출혈 위험이 더 큰 환자였다.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이 교수는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종양만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상욱 교수는 “로봇수술기는 수술 부위를 최대 15배까지 확대하면서 3D 영상으로 입체적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빠르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면서 “로봇수술은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을 정확히 절제해야 하는 신장암 수술에 최적화된 수술법이다. 특히 ‘다발
세브란스병원이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GSGC)’ 10주년을 맞았다. ‘GSGC’는 저개발국에서 경제적인 문제와 의료수준의 한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하는 세브란스병원만의 특별한 글로벌 섬김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일 세브란스병원은 병원장실회의실에서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10주년 기념식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에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정보영 연구부원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박진용 의료선교센터 소장, 한국 SIM 국제선교회 김경술 대표 그리고 박소라 사회사업팀장 등 소수 인원만이 참석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의료선교기관으로서 저개발국가의 환자를 치료하는 일에 앞장서 온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고 오랜 기간 지속해온 나눔과 섬김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환자 치료 후 삶의 변화, 환자의 성장 후기, 감사 편지,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 등이 담긴 책자와 함께 ‘GSGC’ 10주년 기념 영상도 상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9년 ‘GSGC’ 사업으로 초청해 인공와우 수술을 하고 돌아간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케냐 카지아도 카운티 청각장애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