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서비스 플랫폼 올라케어(대표 김성현)가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에 회원가입 수 7만 명을 돌파하며, 앱 이용 및 누적 진료 건수 25만 건을 넘어섰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하면서 비대면 원격 진료 플랫폼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재택치료자 뿐 아니라 동거인도 함께 격리 조치를 받게 되는데, 이때 동거인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면 최대 17일간 외출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동반 격리로 외출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한 원격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8월 비대면 진료 서비스 앱을 론칭한 올라케어의 회원 가입 수는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급증했다. 지난달 실 회원 가입자 수는 지난 10월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하며 7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12월 첫째 주 일평균 진료 건수가 10월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배송하는 자체 시스템인 ‘올라딜리버리’ 이용률이 지난 10월 대비 500% 이상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라케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 최초로
대원제약은 지난주 사우디 Cigalah Healthcare와 코로나 치료제 중동시장 진출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사우디 시갈라 그룹과 협업관계에 있는 리후헬스케어의 제안에 의해 전격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제약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국내 개발 및 제조, 상용화를 담당하며, 시갈라헬스케어는 사우디, 카타르, UAE,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 등 GCC(걸프협력회의)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한 중동 지역을 맡는다. 대원제약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고, 개발 기한을 최대한 단축해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티지페논의 주성분인 페노피브레이트는 지난해 7월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생명공학센터와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이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올해 8월에는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 감염을 최대 70%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버밍엄 대학과 킬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 연구소, 덴마
머크는 12월 10일,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양자생명물리 이론과 현상에 기반한 진단 및 질병치료의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성균관 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이남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리서치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 루크 리(Luke P. Lee) 교수, 조한상 교수 등이 참석했다. 머크는 상호 협약을 통해 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과의 지식·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명과학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장학금 지원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이남구 리서치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은 “응용연구를 통한 실용 의학을 구현하는 양자생명물리과학은 향후 생명과학 및 정밀의료 기술 발전에 영향력이 큰 분야”라며, "학계 협력을 통해 해당 연구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 루크 리(Luke P. Lee) 교수는 “양자생명물리과학원은 기초과학, 공학, 의학 연구진이 협업하여 혁신적인 양자의료기술 개발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머크의 기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지난 10일 아시아 최고의 통합 민간 의료기관인 싱가포르 래플즈 메디컬 그룹과 코로나19 팬데믹에서의 포괄적인 트래블버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래플즈 메디컬그룹의 루춘용(Dr Loo Choon Yong)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싱가포르 국가 간 체결된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에 따른 출입국시의 RT-PCR 검사 편의를 비롯하여, 출입국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여행객들의 의학적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비대면 진료 등을 통한 글로벌 케어네트워크를 상용화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싱가포르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의 PCR 검사는 래플즈병원의 사전 예약과 접수 등을 통해 명지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인천공항 코로나19 제1터미널 서편 검사센터에서 신속하게 진행된다. 출국시에도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싱가포르 도착 후에도 래플즈병원 검사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행객들은 한국에 체류하는 기간에 명지병원의 국제진료센터와 MJ버추얼케어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의 유기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안전하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 및 세계 3번째로, 최고 권위의 의료 IT 협회인 HIMSS로부터 의료 IT 인프라 표준 ‘HIMSS INFRAM’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HIMSS(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는 IT기술을 의료 환경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로서,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이다. HIMSS는 7개의 의료 IT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INFRAM(Infra Adoption Model)은 의료기관이 의료 인프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및 기능을 평가하고 매핑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0~7단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 6단계 인증은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구현, 정책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트래픽 로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종단 간 가시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자동화 등에 대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해야 부여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 산부인과가 최근 분만 2만례를 달성하며 지난 12월 9일(목)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17년 경기권역 최초로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개소 및 운영해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알린 성과라 더욱 뜻깊다. 이날 행사에는 2만 번째 산모 박선희(42세) 씨의 분만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참석한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박 씨는 당뇨병 및 만성 고혈압, 만성 B형간염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 산모로, 지난달 임신성 고혈압성 질환인 ‘전자간증’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며 응급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자칫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의료진은 고위험 분만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히 수술을 진행해 2.75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할 수 있었다. 박선희 씨는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최선을 다해준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산부인과 오경준 교수(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는 “경기권의 거점 병원으로서 진료는 물론 전원, 이송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연계에도 힘써, 권역 전체에 안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보건복지부의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단장 조형호 이비인후과 교수)으로 재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전남대병원이 창업기업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협업과 기술개발 등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해 지난 2019년에 이어 2022년 사업 주관기관으로 다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내년부터 최대 3년간 국비 21억원 등 총 2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연구 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 내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병원·기업 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한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활성화시키는게 목표이다. 전남대병원은 2019년 첫 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간 기업 입주공간·회의실·실험실 등 병원 내 공간과 총 67대의 장비를 구축했다. 또 총 48명의 임상의와 30개 창업기업을 매칭해 컨설팅, 공동연구, 시제품 제작, 임상시험, 국내·외 협력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2년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내년 초 개소 예정인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로 개방형실험실 공간을 옮겨 임상시험센터·국책사업단 등 병원 인프라와 연계지원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교원창업기업(대표 해운대백병원 재활의학과 최희은 교수) ‘쉐어앤서비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투자사와 함께 연구개발(R&D)비용을 지원 및 투자하는 대표적인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만성 폐질환자들의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제공하는 쉐어앤서비스는 창업 1년인 지난 10월에 MYSC(엠와이소셜컴퍼니), BUH(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후 연이어 팁스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약 5억 원의 기술연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최희은 쉐어앤서비스 대표는 “만성질환은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고,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고혈압과 당뇨보다 유병률이 높고 전 세계 3위의 사망원인이며 국내에만 330만 명의 환자들이 있다. 만성폐질환은 진단, 치료, 예방관리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부재하여 해결이 필요한 글로벌한 문제이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재활 심장재활 전문의로서 이러한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에서만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가 오는 12월 20일 2021년을 마무리하는 ‘2021 에실로 교육 어워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에실로코리아는 세계최초 누진렌즈인 바리락스, 100년 광학의 역사를 가진 니콘 안경렌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안경렌즈 전문 기업이다. 최적의 개인 맞춤형 렌즈 제공을 위해 매년 혁신적인 설계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선명한 시야를 위해 전문가의 정확한 검안과 컨설팅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안경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1 에실로 교육 어워드’는 약 500명의 안경사와 함께 연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시상식을 통해 안경렌즈 전문교육에 참여한 안경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을 강화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 에실로 교육 어워드’는 1부 ‘에실로 교육 돌아보기’와 2부 ‘2021 에실로 교육 어워드’로 구성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 김진석 차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와 함께 서울시 관악구 소재 식당‧카페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12월 10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사적모임 인원제한과 식당·카페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적용 등 12월 6일부터 추가된 방역조치를 현장에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