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294090, 대표이사 김재진)는 인도네시아 PT. Prasasti Nusantara Sukses(이하 PT. PNS)와 453억원 규모의 이오패치 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53억 2662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209,316.90%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12월 5일까지다. 이번 계약을 통해 PT. PNS에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해 5년간 인도네시아 현지 독점판매 권한이 부여된다. PT. Prasasti Nusantara Sukses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일회용 의료기기 생산 및 판매 전문업체로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이오패치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신체 활동이 현저히 줄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특히 면역력이 크게 감소하는 고령층과 고혈압, 심뇌혈관,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건강관리에 더욱더 힘써야 한다. 그 중에서도 당뇨는 평생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당뇨로 진단받는 환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19년 보건복지부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 이상 성인 10명 중 1명(11.8%)이 당뇨로 진단받았다.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환자의 연령대도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만큼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윤태관 전문의는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신체 활동 줄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쳐 당뇨병 발병 또는 악화의 위험이 커진다”라며 “또한, 혈관 등이 위축되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해 족부 괴사(당뇨발),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성 신증 등 합병증이 나타나면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겨울철 낮은 기온, 혈당 조절에 영향, ‘인슐린 저항성’ 높여당뇨병은 혈액 내에 포도당(혈당)이 과도하게 쌓이고 넘쳐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비정상적인 상태로 ‘소변으로 당이 섞여 나온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11일 오전 9시 ‘수부이식·안면이식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18년 수부이식 법제화 이후 올해 1월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세브란스병원은 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총 4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 ‘세브란스 수부이식 경험’에서는 수부이식 수술 전부터 수술 후까지 전반에 대한 경험 ▲2부 ‘다양한 복합조직동종이식과 이슈들’에서는 수부이식·안면이식과 극복 과제 등 관련 이슈를 각각 다룬다. ▲3부 ‘복합조직동종이식을 위한 제도적 해결점’에서 해외와 국내의 제도적 이슈 ▲4부 ‘면역관용과 VCA’에서 이식에의 면역학적 이슈와 연구, 미래 방향성을 모색한다. 각 프로그램에서는 20분간의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도 이뤄질 예정이다. 연세대 의대 김명수(이식외과), 유대현(성형외과), 김순일(이식외과), 이원재(성형외과) 교수가 각 부의 좌장을 맡는다. 홍종원 성형외과학교실 교수는 “수부이식이 국내에서 시행된 지 오래되지 않았기에,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수술법뿐 아니라 수술 전후 과정의 중요성, 법과 제도적 측면, 복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임상1상에서 오는 20일 피험자 대상 투약을 마치고 임상2상 계획을 늦어도 새해 1월 말까지 신청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는 임상1상 수행기관에서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이 지난 6일 나오면서 임상1상의 투약 일정이 20일로 확정됨에 따라 CP-COV03의 임상대행기관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 2상 신청 일정을 이렇게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현재 중등도 이하 코로나19 환자들이 다수 입원 중인 모 대형병원 측과 임상2상 관련 협의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신규 브랜드 강화와 고객 중심 사업의 가치창조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헬스케어 사업 관련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헬스케어 사업팀이 오랜 시간 공 들인 홈페이지는 사업 및 브랜드 소개, 고객지원 등을 전면에 배치시켜 주요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직관적이고 유기적으로 배열된 메뉴는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기 다른 OS환경을 가진 디바이스(PC, 스마트폰, 태플릿 등)를 포함, 어느 환경에서도 원활한 화면 구동이 될 수 있게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적용하는 등, 삼진 헬스케어 사이트는 고객중심의 설계를 기반하고 있다.
술을 많이 마시는 한국인의 간은 늘 피로하다. 12월 연말 회식 자리가 늘 뿐 아니라 혼 술도 즐기는 애주가는 알코올로 인한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소주 반병 이상을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먹으면 일시적인 지방간 현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 물질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0~50대 중년층은 알코올로 인한 지방간과 통풍의 발병률이 특히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2020)에 따르면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53%가 40~50대였으며, 통풍은 45%로 나타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숙 과장은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대사 과정을 거치는데 간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분해된다”라며 “이것은 이어지는 대사 작용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배출되게 되지만 일부는 지방산으로 전환된 후 중성지방의 형태로 간에 축적되어 지방간을 유발하고, 염증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라고 말했다. 알코올성 지방간, 심각한 간질환으로 진행 위험 커 관리 중요알코올성 지방간은 술로 인해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알코올성 간염 및 가장 심한 형태인
스마트폰 하나로 피부 수분을 측정해 보다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종희 교수, 오세진 임상강사, 최영환 전공의 연구팀은 ‘바이오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피부 수분도 측정법의 정확도를 신뢰할 수 있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문 검사 장비의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얼굴이 퍼석한 느낌이 들 때 실제 피부 수분도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바이오디스플레이는 터치 스크린에 닿는 피부의 수분도에 따라 정전용량이 달라지는 원리를 이용해 피부 수분도를 측정할 수 있게끔 고안됐다. 별도 센서 등을 스마트폰에 장착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화면 그 자체만을 이용해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건 바이오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연구팀은 피부 상태가 건강하고, 스마트폰에 익숙한 20대 이상 60대 이하 참가자 30명을 모집해 피부 상태를 점검했다. 남자가 13명, 여자가 17명으로, 평균 나이는 38.2세다.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6월 사이 진행됐으며 모두 온도와 습도가 통제된 환경에서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당뇨병에 비해 골다공증 치료에는 관심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최용준 교수(사진)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6-2017년, 2008-2009년 두 기간 동안 골다공증 진단 및 진단후 치료율의 변화를 확인했다. 조사대상은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 진단율이 2008-2009년 여성 29.9%, 남성 5.8%이고, 2016-2017년은 여성 62.8%, 남성 22.8%로 두 기간간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시기 우리나라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가장 많은 골밀도 검사장비가 도입됐으며, 아울러 국민 건강검진의 활성화 및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도입 등으로 골밀도 검사 횟수가 크게 늘면서 진단율 또한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반면 이들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치료율을 살펴보면, 2008-2009년 여성 14.4%, 남성 3.8%에서 2016-2017년 여성 32.2%, 남성 9.0%로, 진단받은 환자 중 여성의 경우 절반 이상이 남성은 90% 이상이 치료를 받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
대퇴골과 골반이 만나는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며 다리를 움직이는 데 매우 중요한 관절이다. 고관절이 탈구되면 다리를 절거나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아직 걷기 이전의 신생아 시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다.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바로 이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로, 태어날 때부터 고관절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해 관절의 모양이 변형되는 질환을 말한다. 발병률은 소아 1,000명 당 2~3명꼴로,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 둔위 분만(태아가 머리가 아닌 엉덩이 쪽부터 먼저 나오는 분만), 자궁 내 압박 등이 요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태내에서 자리 잡고 있는 태아의 자세 중 둔위가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어, 태아가 둔위 상태로 태어났다면 반드시 생후 6주경에 고관절 초음파를 통해 고관절 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그 동안 일부 연구에서는 다태아 임신 자체가 단태아 임신보다 태아 주수 및 출생 당시 몸무게가 작기 때문에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반면에 또 다른 연구에서는 자궁 내 두 명의 태아가 자리 잡음으로써 좁은 공간으로 인해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을 오히려
(주)유영제약은 지난 12월 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열린 제24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내과의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영제약은 현재 순환기 질환, 대사성 질환 치료제 등 내과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유영제약이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프라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오리지널 복합제 ‘프라바페닉스캡슐’은 강력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효과로 2019년부터 내수 시장에서 200억원 이상의 처방을 끌어냈다. 특히, 지질수치를 낮춤과 동시에 잔여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낮출 수 있는 스타틴+비스타틴 병용요법의 중요성을 전파해 의료진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장은 “학회 발전을 위한 유영제약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국내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