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면서 다이어터들의 체중 감량 계획에 위기가 닥쳤다. 위드 코로나에 연말 분위기까지 겹치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저녁 술자리에 횟수가 늘면서다.박윤찬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위드 코로나 시기의 건강관리법에 대해 들었다. ◆술·안주 환장의 칼로리 콜라보 대다수 젊은 직장인들은 회식 문화를 선호하지 않기에 위드 코로나를 썩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취업 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9%가 ‘위드 코로나 시행이 우려된다’고 답했고, 우려되는 부분으로 ▲감염 위험 확대(83.8%·복수응답) ▲저녁 술자리 회식 부활(53.3%) 등을 꼽았다. 무엇보다 연말 술자리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1g당 7kcal다. 주종별로 따져보면 맥주는 200ml 기준으로 약 96kcal, 소주는 한잔(45g) 기준으로 64kcal로 높은 편이다. 박 대표병원장은 “술은 그 자체로도 열량이 높지만 특히 뇌의 혼란을 일으켜 폭식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며 “선행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은 뇌에 작용해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30% 감소시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과 화상환자들의 쾌유를 응원하는 그룹 동키즈(DONGKIZ)가 3년 연속으로 소방청과 베스티안재단이 함께하는 S.A.V.E.캠페인의 홍도대사로 활동한다. 베스티안재단은 소방관을 응원하는 캠페인인 만큼 밝고 희망찬 이미지로 무대에 오르는 동키즈(DONGKIZ)멤버들에게 홍보대사 재위촉을 제안했다. 동키즈(DONGKIZ)는 2019년부터 홍보대사를 맡아 왔으며, 금년에도 네이버 해피빈 펀딩(공익나눔)을 통해 진행되는 제5기 S.A.V.E. 캠페인에 앞장서서 소방관과 화상환자를 돕는 기부활동을 응원한다. S.A.V.E. 캠페인은 ‘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 수퍼히어로들이 가치있는 에너지를 끌어 모으다’의 뜻으로 대한민국의 소방관 히어로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리워드 제품에 담았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방관과 화상환자를 위해 기부된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오동욱)은 자사의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정50mg,100mg,200mg(CIBINQOTM,주성분명:아브로시티닙)이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시빈코정은 1일 1회 경구용 야누스키나아제1(JAK1) 억제제로 아토피 피부염의 병태생리적 특성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 Interleukin)및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 Thymic stromal lymphopoietin)등의 수치를 조절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이번 승인으로 시빈코정은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1대부분의 환자에서 권장 시작 용량은 200mg이며, 내약성 및 유효성에 근거해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시빈코정은 이번 승인을 통해 3가지 용량 품목에 대해 모두 허가가 이뤄져 환자 상태에 따른 용량 조절 측면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선택 옵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국내 약 97만여명(2020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기준)으로 최근 3년간 5만여명 이상 증가한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증가하는 유병률과 더불어 극심
첫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소설(小雪, 11월 22일)을 지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지금과는 사뭇 다르지만, 예전엔 이맘때를 전후해 김장을 서두르는 등 겨울 채비를 했다. 우리 몸도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위축된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하기도 한다. 실제 날씨가 추워지면 골반이나 엉덩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야외활동과 운동량이 줄고 그만큼 관절이 경직되면서 고관절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 고관절(엉덩이관절)은 넓적다리뼈와 골반뼈가 만나는 곳으로 척추와 더불어 체중을 지탱하는 우리 몸의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공처럼 둥글게 생긴 넓적다리뼈의 머리 부분(대퇴골두)과 이 부분을 감싸는 절구 모양의 골반골인 비구로 구성된다. 고관절은 항상 체중의 1.5~3배에 해당하는 강한 힘을 견뎌야 한다. 걷기만 해도 4배, 조깅은 5배, 계단 오르내리기는 8배의 하중이 가해진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샅(사타구니, 두 다리의 사이) 부위나 엉덩이, 허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가 성조숙증이다. 보통 여아들은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남아는 9세 이전에 고환 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뼈 나이가 현재 나이보다 많으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 성조숙증의 경우 특별한 원인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다만 과잉영양이나 체지방량의 증가, 환경호르몬, 내분비 교란물질 등이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 너무 빨리 자라는 아이에게서 젖멍울이나 고환 크기의 변화가 생기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심계식 교수와 함께 성조숙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점차 늘어나는 우리나라 성조숙증 성조숙증 관련 우리나라의 정확한 유병률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부터 2010까지 5년간 통계에 의하면 연간 진료 인원은 약 6,400명에서 2만 8000명으로 5년간 4.4배 증가하여 연 평균 증가율 44.9%,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5년간 진료 인원은 약 2만 1700명에서 6만 6300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하였고, 최근 2020년에는 약 13만 6000명으로 다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 유전적·환경적 영향으로 추정 중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동성제약 65년 염모제 역사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4년 올리브영에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를 단독 런칭한 이래, 새로운 제형과 유니크한 헤어컬러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성제약은 이지엔 브랜드를 중국(전 지역),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네덜란드, 불가리아, 헝가리), 동남아(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런칭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는 글로벌 염모제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으로 삼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이지엔은 전국 단위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보한 바 있다. '중국 왓슨스(Watsons China)’ 전 지역 오프라인 매장 4,000곳, 염모제 코너 최상단에 이지엔 ‘푸딩 헤어컬러’ 염모제를 동시 런칭했으며, 이외에도 올레, 시티슈퍼, 산푸, 까르푸, 샘스클럽 등 중국 프리미엄 유통 1,000개 매장에 브랜드를 선보였다. 2021년 한 해 동안 총 5천 개의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한
인하대병원이 지난 23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조리실무사 호흡기계 건강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학교에서 근무하는 55세 이상, 근무경력 10년 이상의 조리실무사들 중 희망자들에게 저선량 흉부(폐)CT 검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검사기간은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이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은 검사비를 지원하고, 인하대병원은 검진을 통한 폐암의 조기 발견과 검진자의 진료 및 사후 관리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도 사업에 참여한다. 저선량 흉부(폐)CT는 일반 흉부CT보다 방사선 노출이 적고, 흉부엑스선 검사보다 폐암의 조기 발견에 용이하다. 과거의 흉부 CT는 검사비가 고가이면서 방사선 피폭량이 많아 검진에 널리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볼룸에서,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 정 ‘RE: BOR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에 진행된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다시 태어나는 악토넬 정’과 ‘Bone(뼈)을 튼튼하게 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동아에스티의 악토넬 정 국내 독점 판매 소식과 함께 제품의 필요성 및 우수성을 의료진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카톨릭의대 강무일 교수가 맡았으며, 연세의대 이유미 교수와 울산의대 김범준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유미 교수는 첫번째 강연에서 ‘Rediscovery of bisphosphonate in the treatment of osteoporosis (골다공증 치료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재발견)’을 주제로,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재까지도 골다공증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권장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데노수맙의 사용을 중단할 경우, 골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리바운드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바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지난 25일 스파크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승범)에 3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하고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이다. 한독은 스파크바이오파마에 지분투자를 할 뿐 아니라 모든 암을 대상으로 ‘SBP-101’의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은 SBP-101에 대한 국내 제품 판매 및 품목 허가권을 확보했다. 또, 스파크바이오파마가 개발하는 치료제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우선 검토권을 갖는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2016년 서울대 화학부 박승범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3개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분자 다양성을 가지는 의약유사 저분자화합물 라이브러리 'pDOS(privileged-substructure-based Diversity Oriented Synthesis)' ▲세포 내 질환관련 표현형 변화를 선택적으로 탐지하는 형광 프로브 기술 'Seoul-Flour' ▲신약 후보물질의 작용기전을 밝히기 위해 그 표적 단백질을 규명하는 기술 'FITGE'으로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러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인증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11월 24일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하여 각 부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로 오랫동안 불리었으나, 2015년부터 병원 구성원들의 진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주관부서도 명칭을 QPS(Quality & Patient Safety)로 바꾸고, 행사도 ‘질 향상 및 환자안전관리 학술대회’로 변경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 제출된 사례 가운데 여러 과정의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5개 팀을 선정해 11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병원 중앙로비에서 포스터 전시회를 가졌고, 최종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치과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율 향상’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치과의 장은진 간호사가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장 정결관리 개선을 통한 환자 인지도와 이행도, 장 정결율 향상’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503병동의 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