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와 KAIST가 산학협력의 연구 성과를 지난 2일 서울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공개했다.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의 연구를 맡은 365mc 원장단과 KAIST 기계공학과 김대겸, 김산하 교수 연구팀은 지방흡입 캐뉼라와 음압제어 시스템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방대한 실험을 진행한바 있다. 연구의 목표는 ▲지방흡입 캐뉼라와 음압제어 주요 구성 요소 및 기능의 정략적 분석 ▲역학이론 및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방흡입 성능 주요 영향 인자 도출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공학적 솔루션 제시 및 실험적 검증이다. 연구 성과를 토대로 카이스트 연구팀은 지방흡입 신개념 캐뉼라 및 음압제어 시스템과 관련된 2건의 특허출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성과 공개와 관련 365mc 측은 특허 진행 문제 등이 있어 당장 공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바이오제약사 빅씽크테라퓨틱스(BIXINK THERAPEUTICS, 이하 빅씽크)는 지난 10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너링스TM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을 조기 유방암의 연장 보조치료제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너링스TM정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수용체 양성인 조기 유방암 환자 중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트라스투주맙’ 기반 치료 완료일로부터 1년 이내인 환자에게 단독 투여되는 1일 1회 경구용 연장 보조치료제로서 최초로 소개되는 약물이다. 너링스TM정은 pan-HER & 저분자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Small Molecule Tyrosine Kinase Inhibitor)로 EGFR, HER2, HER4 단백질의 세포내 타이로신 키나아제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하여 암세포의 신호전달 체계를 억제함으로써 종양 세포의 성장 및 증식을 막는 기전을 가진다. 너링스TM정의 효과와 안전성은 다기관,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3상 임상시험인 ExteNET (NCT00878709)을 통해 입증됐다. 해당 연구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트라스투주맙 기반 치료를 2년 이내 받은 적이 있는 HER2 수용체 양성 조기 유방암 여성 환자를
폐암을 혈액 검사만으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나왔다.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홍성회 교수 연구팀은 혈액 검사를 통해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GCC2 바이오 마커’를 개발했다. GCC2 (grip and coiled- coil domain- containing protein 2) : 세포 내 골지체에 존재하는 소낭-막 결합 유도 단백질로 소포체를 막과 가깝게 하여 결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진단 시기에 따른 5년 생존율이 높지 않다.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진단이 가장 효과적이다. 매년 폐암 검진 가이드라인을 권고하고 있지만, 흉부 X선, 저선량 컴퓨터 단층촬영 (low-dose computed tomography),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등은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어 반복해서 진행하기가 힘들다. 이번 연구팀이 발굴한 GCC2 바이오 마커는 폐암의 조기 진단에 뛰어난 성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말초 혈액에서 얻을 수 있는 GCC2+ 엑소좀의 확인을 통해서 증상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의과대학, 순천향대 BK21 교육연구단이 공동주최한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21’이 지난 20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는 순천향 의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돼 더 많은 국내·외 의학 연구자들에게 상호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향 바이오의학 연구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미래 의학의 하이라이트, 의료기기 국가 R&D 지원 방향, 순천향 AI&빅데이터 활용 연구의 현황과 전망, 바이오의학 융합연구의 기초 과학부터 임상 연구, Covid-19 Pendemic과 의학연구, 연구중심병원을 위한 의과학연구 인재육성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세션별 주요 강의로는 ▲디지털 치료제(김민영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22년도 의료기기 R&D 지원방향(전기영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R&D 사업본부장)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는 인공지능기반 질병진단 및
성북구청과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글로벌리더 교우회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성북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온기 가득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장성훈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부회장, 박선녀 적십자봉사회 성북지구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40 여 명의 봉사원과 교우회 회원들이 개인위생과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손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총 2,860kg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10kg씩 개별 포장되어 적십자 희망풍차 네트워크 성북구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286세대에 전달될 준비를 마쳤다.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한상대)과 서울대병원 세포치료실용화센터(센터장 김효수)는 ‘Open Innovation for Advanced Biomedical Science’을 주제로 제5회 미래의학국제포럼(5th International Forum on Medical Innovation of Cell & Bio Therapy)을 개최한다. 행사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대면과 비대면 형식으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글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전등록 홈페이지(www.fmi-liv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원할 목적으로 K-Bio 혁신을 통한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전략을 모색하는 장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심장, 당뇨, 암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바이오 산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바이오 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더불어 재단과 세포치료실용화센터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산·학·연·병 유관 분야에 개방형 혁신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선도 기업 뷰노가 오는 24일 ‘영상 판독에서 AI 솔루션의 유용성’을 주제로 의료진 대상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24일 오후 1시부터 1시 50분까지 50분 간 개최된다. 뷰노 공식 웹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VUNO ACADEMY, www.vuno-academy.com)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해당 플랫폼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로운 교수가 ‘영상 판독에서 AI 솔루션의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로운 교수는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골연령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본에이지™와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을 활용한 영상 판독 워크플로우와 각 제품의 장단점, 유용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골연령 측정과 영상 판독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문과 의료진뿐 아니라 비전문과 의료진, 이미 뷰노메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의료진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수골(손뼈) 엑스레이를 분석해 골연령 판독을
팬데믹 시대에 더욱 강조되고 있는 구급차량, 음압차량의 감염 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휴온스메디케어가 나선다.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국산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을 필두로 국내 최대 규모 소방산업 박람회 ‘제 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The 안전한 미래를 여는 소방산업’을 슬로건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에서 진행된다. 450여곳의 소방안전 분야 전문 업체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국내 소독 및 멸균 분야 대표 기업으로 박람회에 참가, 국산 기술로 탄생시킨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과 화학적지시제(CI) 등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실제 구급차량에 ‘휴엔 IVH ER’을 설치, 멸균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멸균 후에는 참관객들이 멸균 정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카드형 CI로 멸균 유효성도 검증한다. 휴엔 IVH ER은 에어쿠션 기술로 과산화수소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로 곳곳에 퍼뜨려 각종 바이러스(사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뿐 아니라 MRSA, 박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개원 13주년을 맞아 미래 치의료 선도할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7일 전남대치과병원 5층 평강홀에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김원재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홍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남대치과병원은 최우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서 최상의 치과진료를 펼치며 명실상부한 지역거점 국립대치과병원으로 우뚝 섰다” 면서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보다 수준 높은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춰 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이를 위해 지금까지 다져온 거점병원의 위상을 기반으로 과감한 개혁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이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박홍주 병원장은 병원의 독립법인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대치과병원 중 전남대치과병원 등 2곳만이 독립법인화가 안된 상태이다. 독립법인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병원 내부 의견수렴, 타당성 용역, 정부의 승인 등 수많은 난제가 놓여있다. 이에 대해 박홍주 병원장은 “개원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휘했던 전남대치과병원 특유의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력 검사부터 안과 수술 장비까지 한 곳에 모은 안(眼) 전문가 복합 교육 기관 ‘존슨앤드존슨 비젼 교육센터(Johnson & Johnson Vision Institute, 이하 JJI)’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JJI는 그동안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아큐브’와 ‘안과 사업부’가 각각 안경사와 안과 전문의 대상 별도로 운영해 오던 교육 센터를 하나로 통합하며 탄생했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실습 장비와 교육 콘텐츠를 통해 국내 안 전문가 대상 수준 높은 전문 교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JJI에는 안경사와 안과 전문의가 각 분야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신 실습 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눈 검사를 위한 최첨단 검안 기기가 설치된 2개의 ‘검안실’에서는 정밀 시력검사 실습은 물론 눈의 해부학적 구조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서지컬 비젼 Wet-lab’에서는 인공 눈을 활용한 백내장 수술 훈련이 가능하다. ‘사이언스 존’에서는 존슨앤드존슨 비젼의 최신 기술을 홀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JJI는 코로나19 펜데믹 사태 이후 온라인 교육이 보다 활성화될 것을 고려해 최첨단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