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흉부외과 오수지 전공의가 지난 4~6일 개최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 제5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Young Investigator Award는 연구 성적 또는 발표가 우수한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오수지 전공의는 ‘27 Cases of ECMO(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support for COVID-19 related ARDS(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발표는 인하대병원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에크모 치료 경험과 우수한 성적에 대한 분석을 담은 내용이다.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신경인 정중신경이 수근관(손목 터널)을 지나면서 압박을 받거나 좁아져 신경이 눌릴 때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증상이 도드라지는 이유는 추운 날씨 영향으로 수근관 내 구조물, 주변 연부 조직들의 위축이 발생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3년 16만 7천 명에 이르렀던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2017년 기준 17만 9천 명으로 7.4% 크게 늘었고, 전체 진료 인원 중 62.9%가 50~60대로, 여성의 비율이 81.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활용 증가로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반복적인 손목의 사용과 무혈성 연부 조직(인대, 연골, 힘줄 등) 세포의 퇴행성 변화가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목과 엄지손가락 사이의 도톰한 부위, 손가락 마디의 저림,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나는 수부 질환이다. 심한 경우 손에 힘이 빠지거나 통증이 심해져 젓가락질
(주)유영제약(대표 이사 유우평)은 지난 19일 MOS(Management and Operation Specialist, 사무직∙연구직)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핵심(공통)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사무소를 중심으로 별도의 스튜디오와 재택 근무지 등에서 접속해 양방향 화상으로 진행됐다. 오전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예방 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 법정 의무 교육을, 오후는 과장 이상, 대리 이하 분반해 과장 이상은 `21년 전사 목표 달성 현황과 성과관리를 위한 체계 점검, 실무상 소통에 대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최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전략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상자 전원 재택 교육 및 강사는 외부 스튜디오에서 접속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코로나 확진세를 피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의 소회의실 기능을 이용한 조별 토론으로 최대한 많은 인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위라이브온, Padlet, Google Jam Board, Slido, Word Cloud와 같은 별도 협업툴을 이용해 자신의 의견을 작성하고, 조
서울대병원이 라오스에서 처음으로 짓는 국립대병원 건립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1일, 라오스 보건부와 라오스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건립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오스 UHS 병원은 수도 비엔티안에 건립 예정인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으로 라오스 의료서비스 향상과 전문 의료인력 양성,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4개 진료과와 특수클리닉으로 구성된 400병상(28,700m2) 규모의 병원과 함께 시뮬레이션센터(2,900m2) 및 각종 부대시설(2,700m2)이 지어질 예정이다. 병원 건립을 위한 컨설턴트 선정 입찰에는 국내 유수의 병원들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9월 서울대병원 컨소시엄(서울대병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종합건축사사무소명승건축,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케이씨에이)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11일 계약을 체결했다. 컨설팅 사업비는 126억 원 규모로 전액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으로 조달된다. 서울대병원은 개원 전 4년 동안 병원 건립을 위한 의료계획과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현지 의료진을
매년 11월은 대한폐암학회가 지정한 ‘폐암 인식 증진의 달’이다. 암종별 사망률 1위로 알려진 폐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 폐암은 생존율이 70~90%에 이르며, 조기에 수술하면 아주 작은 부분만 절제하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3번째로 많은 암, 8년 새 약 30% 증가2020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새로이 발생한 243,837건의 암 중에서 폐암(질병코드 C33~C34)은 28,628건으로 위암(29,279명), 갑상선암(28,65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주요 장기에 발생하는 암과 비교하면 폐암만 지속해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김대현 교수는 “최근 흡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등 다양한 요인으로 폐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래프. 2011~2018년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환자 발생 수 증상으로 구분 어려워, 저선량 흉부 CT가 진단에 효과폐암의 증상으로는 기침, 혈담(피가 섞인 가래), 호흡곤란, 흉통, 체중 감소 등이 있지만 다른 폐 질환에서도 나타날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금방 지나갔지만 여드름 흉터는 오랫동안 남아 스트레스가 되는 경우가 있다. 35세 B씨 또한 여드름 흉터 때문에 고민이 많다. 울퉁불퉁해진 피부는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고 대면 활동 뿐 아니라 매사에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사회생활에 불편함이 있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덜 신경이 쓰였지만 위드코로나로 접어들고 곧 마스크를 벗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여드름 흉터에 대한 고민이 다시 커졌다.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염증성 여드름으로 정상피부조직이 손상된 경우 피부재생이 되지 않아 울퉁불퉁하게 패인 흉터가 남게 되는데, 이렇게 발생 된 여드름 흉터는 한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여드름 흉터 치료에는 박피레이져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드름 흉터치료에 레이저 치료를 도입한 초기에는 이산화탄소 박피레이저를 활용했다. 이산화탄소 박피레이저는 피부를 깊게 박피하기 때문에 효과는 좋지만 치료부위가 붉어지고 착색되는 경우가 많고, 1~2개월 정도로 회복기간이 길어 일상생활 복귀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후 긴 회복기간과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치료법이 개발되어, 더 얕게 박피하는 어븀 박피레이저, 피부에 열만
진행성 간암에서 항암약물 전달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전이 발견됐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도영, 박준용 교수와 의과대학 의과학과 조경주 연구원(박사과정)은 진행성 간암에서 신호전달 단백질 YAP/TAZ의 발현을 조절해 항암약물 전달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간학회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IF 17.425)’ 최신호에 게재됐다. 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율이 높지만 진행성 간암의 경우 항암, 방사선, 표적 치료 등에 있어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고 내성이 발생하는 문제로 생존율이 매우 낮다. 간암은 다른 암종에 비해 항암치료제 개발이 느린 편이다. 항암 효과, 이상반응 뿐만 아니라 ‘간 기능’을 함께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간의 경우 전체 기능이 악화된 상태에서 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간암학회에 따르면 전체 간암 환자의 약 80%는 간경변증을 동반하는 등 여러 기저질환을 갖고 있다. 간경변을 동반한 경우 간에서는 기질이 활성화되고 혈관을 통한 물질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항암약물의 치료 효과가 낮아진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굿ː아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눈 건강기능식품 굿ː아이 브랜드에는 ▲굿아이 ▲굿아이 루테인지아잔틴&아스타잔틴 ▲굿아이 루테인지아잔틴&알티지오메가3 총 3종류가 있다. 제품 모두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이 들어있다.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다. 또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비타민A’ 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 E’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굿아이와 굿아이 루테인지아잔틴&아스타잔틴에는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인 헤마토코쿠스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굿아이 루테인지아잔틴&아스타잔틴에는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성분도 담겨있다. 굿아이 루테인지아잔틴&알티지오메가3는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rTG형 오메가-3 성분을 함유하여 눈의 건조함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굿아이 제품은 약국에서 만나 볼 수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2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15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98명(치명률 0.79%)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06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2,82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18,252명 (해외유입 15,535명)이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 협의회(회장 구영·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가 지난 18,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국립대학교치과병원 협의회는 치과 관련 정책 개발 및 각종 제안 등 국립대학교치과병원의 고유목적사업 역량 강화와 발전을 목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진우), 경북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청희),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 전북대학교치과병원(치과진료처장 양연미) 등 6개 국립대학교치과병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각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들은 ▲치과 보장성 강화 확대 요구(안) ▲환자안전 및 감염관련 수가 신설 요구(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신마취 치료 예약기간 단축 및 진료 활성을 위한 공중보건의사 배치(안) ▲전남대치과병원 및 전북대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추진 계획 등 주요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치과 보장성 강화 확대 요구(안) 중 의과병원에서 수가로 산정하는 ‘감염예방관리료’와 ‘의료질평가지원금’이 현재 치과병원은 전문병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외되었으나, ‘대한치과병원협회’에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와 협의 중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