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 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팀이 KAIST(총장 이광형) 의과학대학원 김하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지방조직의 세로토닌 신호억제로 당뇨병 개선 및 지방간 억제 효과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지방조직의 세로토닌 수용체 2B 신호전달 억제를 통해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지방산을 조절하고 그 결과 혈중 지방산 수치를 낮추어 전신적인 대사 지표와 지방간을 개선하는 기작을 통해 지방간 치료제 연구 분야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존 대사질환 치료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할 가능성을 제시해 주었다. KAIST 의과학대학원 최원근 박사, 최원석 박사(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오태정 교수(사진 중앙)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임상연구저널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10월 7일 字 온라인판에 출판됐다.(논문명 : Inhibiting serotonin signaling through HTR2B in visceral adipose tissue improve obesity induced insulin resistance) 세로토닌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1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했다. 심의결과 코오롱제약의 스킬라렌스장용정30,120밀리그램(디메틸푸마르산염)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한 반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주)의 오페브연질캡슐100,150mg(닌테다닙에실산염)에 대해선 비급여 조치했다.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19사태 이후 더욱 늘어난 스팸문자로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게다가 최근 ‘국제발송’, ‘국외발송’으로 스미싱까지 포함된 스팸문자의 수신에 국민의 정보통신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하지만, 국제 문자를 발송하는 사이트에서는 불법을 조장하는 광고를 홈페이지 전면에 내세우는 행보를 보이는데, 불법 스팸을 관리·감독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역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로부터 제출받은 ‘국제/국내 스팸문자 신고 현황’자료에 의하면 2019년 국제발신 스팸문자는 605,783건에서 2020년 2,781,011건으로 약 459% 증가했으며, 2020년 신고된 스팸문자 중 스미싱 의심으로 처리된 사례는 5.6%로 나타났다. KISA는 불법스팸대응센터를 운영하면서 일반 국민에게 스팸 차단 방법을 안내하고, 정보통신망법에서 정하고 있는 불법스팸 신고를 접수하여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번호로 발신되는 불법 스팸을 발송하도록 조장하고 있는 ‘국제문자 발송사이트’에 관해서는 KISA가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는 것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45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7,976명(해외유입 14,64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8,22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1,061건(확진자 60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2,052건(확진자 4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1,338건, 신규 확진자는 총 2,17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269명으로 총 292,091명(89.06%)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33,3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7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54명(치명률 0.78%)이다.
생활 위생 전문 그룹 MSS 그룹이 피부에 좋은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모나리자 내추럴 그린티 물티슈(72매)’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나리자 내추럴 그린티 물티슈는 녹차 추출물과 함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해양 심층수와 피부 스트레스 완화 및 보습에 도움이 되는 제주 편백잎 추출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이 추가됐다. 또 물티슈 사용이 잦은 가정을 위해 기존 60매였던 용량을 72매로 늘렸으며, 대용량 제품 구매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1팩 4입 구성으로 준비했다. 물티슈에 들어가는 각종 자연 유래 성분 외 원료나 처리 과정에도 신경 써 생산한 제품이다. 따로 향료 첨가나 화학 처리를 하지 않은 무향료 물티슈이며, 물은 7단계 정수 시스템을 거친 깨끗한 물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18가지 유통 화장품 검사와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지난 10월 6일 오후 6시에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대한의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헌정 교수는 지난 4년 간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으로서 학회를 이끌며 학회의 내외적인 성장을 이뤄냈으며, 영문학술지 ‘Chronobiology in Medicine’을 창간하여 2년만에 SCOPUS 등재로 국제적인 학술지로 키워낸바 있다. 또한 수면다원검사 건강보험급여화와 수면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헌정 교수는 시간생물학의 대가로서, 시간생물학을 기반으로 수면의학과 기분장애치료의 저변을 넓히는 등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디지털치료제 등 다양한 첨단연구로 미래의 의학발전 기반을 일구며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수면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 세계조울증학회(ISBD) 한국지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하며 임상과 학술분야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코로나19’ 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신체활동이 위축된 병원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힐링을 위한 비대면 만보걷기, ‘우리함께’ 를 개최한다. 지난 10월7일과 8일 이틀간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주말인 10월 9일~10일 과 16일~17일, 총4일간 대회를 펼친다. 병원 ‘안전보건관리팀’ 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의료진과 임직원은 물론 가족과 주변 지인, 친구들도 함께 참가할 수 있고 걷기가 가능한 어느 장소에서든 참가가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예전처럼 직원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같이 즐길 수 없는 개별적인 비대면 행사지만 걷기를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의료진과 임직원 모두 상호 격려로 ‘우리 함께’ 어려운 팬데믹을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참가자는 사전 참가신청 후 앱 종류에 관계없이 모바일 걷기 앱을 설치하고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개인별로 만보 걷기를 마치면 걷기 장소와 걸음 수 등을 표기한 후 주최측에 인증샷을 보내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 ‘바이오’ 특화 기업으로 추천받아 참여해 핵심 기술을 알렸다. 행사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바이오, 메타버스,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진행됐으며, 대봉엘에스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추천으로 인천 대표 바이오 특화 기업으로 선정돼 진균치료제 ‘에피나코나졸’에 대해 소개했다. 대봉엘에스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진균치료제 ‘에피나코나졸’은 고순도, 고수율의 그린 케미스트리 공법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신규 제법으로 특허 등록을 확보해 향후 미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혁신적인 제조 방법이다. 특히 국내 특허(제10-2181155호)와 에피나코나졸의 원개발국가인 일본에서 특허(제6856276호)를 획득한 바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에피나코나졸’은 원개발사의 외용제를 개량신약인 경구제로 개발해 현재 전임상 진행 중에 있으며, 완료 후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 및 유럽국가를 대상으로 기술 수출(License-out)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
휴메딕스가 신규 전략 사업인 점안제 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저분자 히알루론산나트륨(HA, 히알루론산)의 원료의약품(DMF)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휴메딕스가 원료의약품으로 등록한 ‘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주로 0.2% 이상의 고농도 점안제에 사용되는 원료다. 히알루론산의 물질적 특성에서 오는 단점을 보완, 수분유지능은 높이는 반면 점도를 낮춰 사용감이 개선됐다. 일반적으로 점안제에서 히알루론산 농도가 증가하면 수분유지능이 증진되는 장점이 있지만, 고분자인 물질적 특성 때문에 점도도 같이 증가해 안구에 자극을 주거나 눈을 깜빡일 때 끈적함, 뻑뻑한 느낌 등을 동반해 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의 물질적 특성에서 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분유지능은 높이고, 점도는 낮춰 사용감을 개선한 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의 제조방법 개발에 성공했다. 휴메딕스는 초저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를 활용해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안제 CMO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안과수술보조제, 관절주사제, 필러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고분자, 저분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이 본격적인 호발 기간(10월 중순~11월)을 앞두고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히며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털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수가 많아지므로, 이 기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필요 시 적시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쯔쯔가무시증을 포함한 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관리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