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과 PPC코리아(주)(지사장 김상희)가 지난 6일 서관 10층 수암홀에서 ‘임상시험 산업 분야의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PPC코리아(주) 초기임상 진입 검토 자문 및 진행 연구과제 지원 ▲다기관 임상시험 지원 및 연구자 선정에 관한 정보 공유 ▲충북대학교병원의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약학 학술지식 및 정보공유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포럼·컨퍼런스 등 연관 행사 개최시 상호협력 등에 대해 함께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이 고영캠퍼스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강남시대를 열었다. 고려대의료원이 10월 7일 오후 4시 강남구 청담동 87-5 번지에 위치한 고영캠퍼스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는 고려대학교 116년 역사상 첫 강남 진출로 그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상 10층, 지하 5층에 연면적 1,405평의 위용을 자랑하는 고영캠퍼스는 맞춤형 특화진료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헬스케어 모델 창조, 융복합 연구, 사회공헌사업 등 중 미래의학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과 탐구들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올해 3월부터 산하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영상검사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바로 고영캠퍼스 의료영상센터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돕는 임상연구지원본부도 들어선다. 임상연구지원본부는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2019년 9월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기관들이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헌혈증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최근 백혈병소아암과 희귀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 2000매를 병원에 기탁했다. 백혈병소아암협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가정을 위한 치료 및 가족 지원, 교육‧문화활동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앞서 한국농어촌공사‧한국콘텐츠진흥원‧한전KDN 등 나주혁신도시 내 10개 공공기관은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행사’를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 376매를 전달했다. 또 화순군 공무원들도 헌혈 행사를 열어 헌혈증서 200매를 마련, 화순전남대병원에 기부했다.
휴온스그룹의 ESG 경영 강화 의지가 안전한 일자리를 만드는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오늘 오전 휴온스글로벌 성남 판교 본사에서 그룹사 전반에 국제 표준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윤성태 부회장을 비롯해 휴온스 엄기안 대표,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 등 각 사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각 사 안전보건담당자도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발표를 통해 각 사의 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휴온스그룹이 지향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핵심 가치인 ‘지속적 개선을 통한 문제 해결’과 ‘임직원 개개인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 강화’ 중요성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온라인으로 참석한 안전보건담당자는 “제약,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전반에 진출해있는 그룹사의 여러 사례들을 종합하고 공유함으로써 실제 업무 현장에서 당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이 강화하고 있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해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해결책을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제25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학의 발전과 모자보건의 향상을 목적으로 1947년 설립돼 현재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박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고위험 임신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관련 경험을 살려 산과 및 부인과 질환 진단, 치료, 예측 및 예방 등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인 대한산부인과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산적한 산부인과 관련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과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부회장, 한국의학교육학회 부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집행이사,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장기간 육아와 집안일을 하는 주부에게 손목 저림과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기를 안고, 재우고 수유하기를 반복하다보면 밤마다 찾아오는 통증 등 호르몬의 영향으로 약해진 손, 손목에 무리가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저림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이 있다. 목디스크, 팔꿈치 터널 증후군, 혈관, 근육 질환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있다. 손목 앞쪽의 피부 조직 밑에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의해 형성된 작은 통로를 수근관이라고 하는데 손목을 단면으로 보면 터널 모양을 하고 있어서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불리운다.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근관을 이루는 인대나 수근관 속의 힘줄이 굵어져 수근관이 점점 좁아지게 되면서 터널 안의 정중 신경이 압박을 받는데 이때 신경이 눌려서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증세가 잦아지고 불편감을 느낀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보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해야한다. 김도훈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집안 살림과 육아를 같이 하는 가정주부들은 손목을 많이 사용하기에 손목터널증후군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된다. 행주나 걸레등을 비틀어 짜거나,
30대 황 씨는 갑자기 심한 월경통과 골반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자궁내막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 치료를 받았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가장 안쪽의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 복강으로 이동해 유착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월경의 혈이 역류하면서 자궁내막 세포와 조직이 복강 내 착상한다는 가설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양쪽 난소와 나팔관, 자궁 주변 복벽에 많이 발생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최정인 교수는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10~15%에서 발병하는 흔한 질환으로, 월경을 하는 여성이라면 어느 연령대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자궁내막증이 진행하면서 복강 내 유착이나 배란 장애가 생기는 경우 난임이 생길 수도 있어, 자궁내막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갑자기 심해지는 월경통, ▲반복적인 골반의 통증, ▲성관계 시 통증, ▲월경 주기를 전후해 나타나는 배변통 등이 있다. 자궁내막증의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산부인과 초음파를 통해 자궁과 난소에 생긴 이상소견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호스피스의 날(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7일 본관 2층 로비에서 ‘호스피스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호스피스 전문기관인 원광효도요양병원도 참여하였으며, 본원 연명의료팀도 함께 연명의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약 400여 명의 내원객과 입원 중인 환자와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호스피스를 바로 알리기 위해 각종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제공하였다. 김헌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호스피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고 말기암 환자들의 삶의 마지막을 평안하게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이하 TAVI)' 실시기관으로 승인 받은 후, 최근 잇따라 시술에 성공했다. 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는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을 이용해 새로운 판막으로 교체하는 시술로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 옵션 중 하나다. 수술 부담이 있는 고령의,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적용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약물이나 판막을 넓히는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판막을 교체해야만 한다. 이 때 가슴을 여는 수술적 치료와 시술을 적용할 수 있는데, 고령 또는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 등 위험도가 높은 경우에는 회복 기간이 짧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TAVI가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해당 시술은 시설, 장비,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연간 일정 건수 이상의 시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심의를 거쳐 실시기관을 선정한다. 최종 승인을 받은 의료기관은 TAVI 실시기관으로서, 시술을 할 수 있다. 인천세종병원의 지정기간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인천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스마트수술을 주제로 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 진행한 서울이노베이션 퀵파이어챌린지 (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 on Smart Surgery) 수상사로 브이픽스메디컬(VPIX Medical)과 스키아(SKIA)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기업당 7500만원, 총 1억 5천 만원의 상금(미화 약 13만 4000 달러)및 서울 바이오허브 1년 입주권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JLABS @ Shanghai 1년 입주권을 포함한 JLABS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접근 권한,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전반의 전문가로부터의 멘토십이 지원된다. 브이픽스메디컬(VPIX Medical)은 실시간 디지털 생검을 위한 형광 공초점 내시경인 cCELL을 개발하고 있다. cCELL은 기존의 냉동 조직 검사로 소요되는 수술 시간을 단축해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검사의 오류를 줄이고 종양 절제 시 신속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제품이다. 스키아(SKIA)는 증강 현실(AR)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의료 영상(예: CT 또는 MRI)을 실시간 카메라뷰와 통합, 외과의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