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플라텍이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성애병원 선별진료소에 공기살균탈취기를 설치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성애병원 선별진료소 2곳에 플라즈마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를 설치했다.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높은 선별진료소의 밀폐된 환경 내 에어로졸 감염 가능성을 낮추고 위생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비플라텍이 이번에 설치한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는 살균 기능과 탈취 기능을 갖춘 2 in 1 기능 제품이다. 친환경 특허 기술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공기 중 세균을 1차 살균하고, 표면 바이러스까지 2차 살균하는 2중 생활방역제품으로 미세먼지와 공기 중 유해가스를 제거하며 극초미세오염물질,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까지 관리하며 효과적인 실내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자연상태보다 낮은 0.0025PPM 이하의 오존만이 발생해 뛰어난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전 회장의 삶과 업적, 철학을 기리는 ‘임성기 기념관’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 20층에 마련됐다. 한미약품 창립 48주년에 맞춰 7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관 행사는 소탈하고 업무 외의 일로 임직원들에게 부담 주기를 꺼려했던 임 회장의 성품에 따라 최대한 소박하고 간략하게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만 참석했다. 송영숙 회장은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제약강국을 향해 쉼 없이 달려 온 임성기 회장의 뜻을 온전히 받들기 위해 기념관을 마련했다”며 “성취에 비해 한없이 소탈했고, 형식이나 포장보다 ‘내용’과 ‘실체’를 찾는 일에 전념해온 임 회장의 삶을 추모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성기 기념관은 세계적 건축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민현식 작가가 공간을 구성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심문섭 작가가 만든 임 회장 흉상을 비롯해, 임 회장이 생전 일군 창조와 혁신의 R&D 산물 12가지가 전시돼 있다. 임 회장의 육성이 담긴 영상과, 임 회장의 30대 시절 사진 등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 등도 관람할 수 있다. 기념관 입구에
경남제약은 자사 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제약과 노동조합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20여 차례 교섭을 진행하면서 의견을 조율해 왔으며, 최근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에 이르렀다. 경남제약은 신규 경영진이 취임함에 따라 노동조합과의 관계 개선 및 투명한 경영과 상생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노동조합은 신규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 상황에 노사가 함께 대응하자는 내부 기류에 따라 큰 틀에서의 합의를 이뤄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성분명: 미갈라스타트)의 보험급여 처방기간이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갈라폴드의 급여처방기간을 기존 최대 30일에서 최대 60일로 확대하는 새로운 고시를 10월 1일 발표했다. 이번 처방기간 확대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갈라폴드를 투약하고 있는 환자는 최초 투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 질병상태가 안정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경우 갈라폴드를 최대 60일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처방기간이 확대됨에 따라 갈라폴드 복용 환자는 병원 방문 횟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주사요법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주에 1번 치료로 연 24회 병원을 방문해야하는 데 반해 갈라폴드를 복용하는 환자는 연 6회만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갈라폴드는 순응변이(Amenable Mutation)를 가진 16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파브리병 확진 환자에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이다. 미국 아미커스 테라퓨틱스(Amicus Therapeutics)가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스위스,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처방되고 있다. 또, 갈라폴드는 장기간의 임상데이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미녹시딜과 비타민 성분을 복합 처방한 탈모증 치료제 ‘동성 미녹실 플러스액’을 출시했다. 동성제약은 탈모 치료제 ‘동성 미녹시딜액’과 탈모 샴푸 ‘동성 모텍 샴푸액’ 등의 제품으로 탈모 치료제 시장을 리딩해왔다. 새롭게 출시된 동성 미녹실 플러스액은 미녹시딜 성분과 비타민 B6, 비타민 E, L-멘톨 성분을 복합 처방해 발모 효과뿐만 아니라 두피 관리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타민 B6(피리독신염산염) 성분은 피지가 과잉 분비되는 것을 억제해주며, 비타민 E(토코페롤아세테이트)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 산소로부터 두피를 보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L-멘톨 성분은 두피에 청량감을 주어 두피열을 낮춰주고 가려움증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미녹시딜과 함께 처방된 세 가지 성분은 두피 환경을 개선해 미녹시딜의 발모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제12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전국 의과대학(의예과 포함)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한 특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의학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재양성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겨울방학 기간 21.01.03(월) ~ 01.29(토) 동안(개인별 선택) △ 기초 및 임상연구 △ SCI논문 작성 △ 임상진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철교수 연구팀은 관련분야의 월등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호흡기약물 특화 임상시험센터, 국내 최초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및 호흡기 질환 유효성 센터등 대규모국가 주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 및 수행해왔고, 호흡기계 전임, 임상 연구 및 진료에 있어 국내 최고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이 교수팀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중견 연구에 선정되어, ‘최첨단 기술을 통한 중증 상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과 강남차여성병원, 일산차병원 산부인과는 오는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임신 기간 동안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당차여성병원은 10월 8일(금) ‘토닥토닥CHA 응급키트’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토닥토닥CHA 응급키트는 가정에서 고열, 화상, 복통, 알레르기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매뉴얼과 의약품 등이 담겨 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8일 내원하는 모든 임산부들과 출산하는 산모들에게 선착순으로 토닥토닥CHA 응급키트를 증정한다. 또 온라인 분당차여성병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열어 추첨으로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임산부의 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금) 내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식이음료와 물티슈, 손수건, 무릎담요 등을 증정한다. 온라인 강남차여성병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시행해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일산차병원은 8일 외래 산모 및
씨젠이 ‘분자진단 플랫폼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지난달 말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국제임상화학회(AACC)’에 참석해 경영진과 함께 한 자리에서, 씨젠은 그동안 준비해온 여러 기술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기업을 넘어 ‘글로벌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천 대표가 직접 씨젠의 혁신 의지를 천명한 ‘애틀랜타 선언’이다. 지금까지 분자진단 업체들의 시약 개발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러한 방식으로는 여러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는 다양한 진단시약을 개발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분자진단의 생활화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분자진단이 뛰어난 정확도와 효율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씨젠이 진단시약 개발에 디지털 방식을 도입해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씨젠은 지난 10여년에 걸쳐 검사 장비나 원재료 등을 내재화 할 수 있는 기술과, ‘플랫폼’ 운영의 기반이 되는 IT 시스템 확보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준비가 어느 정도 끝났다고
고려대학교의료원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 이하 P-HIS 사업단)이 9월 30일(목)부터 10월 2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 ‘K-HOSPITAL Fair 2021’에 참가했다. P-HIS 사업단은 이번 박람회 내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에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닥터앤서(Dr.Answer), 응급 A.I와 함께 공동참가하며 P-HIS의 국내 보급·확산을 위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P-HIS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표준화된 정밀의료 빅데이터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기반으로 진행됐다. P-HIS 사업단은 지난 2021년 3월 고려대 안암병원에 P-HIS을 도입하며 상급종합병원 처음으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적용에 나섰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일일 환자의 축소 없이 100% 시스템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산병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하면서, 고려대의료원은 산하 병원이 모두 클라우드 환경에서 병원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건강사회 실현을 위한 노숙인 의료봉사를 최근 광주 호남동성당에서 펼쳤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의료봉사는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와 연계해 시행됐다. 특히 노숙인 의료봉사는 지난해 12월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와 길거리 노숙인들의 건강과 의료안전망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올들어 지난 4월·7월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 봉사를 위해 전남대병원은 소화기내과(박창환 교수), 안과(윤경철 교수), 호흡기내과(김유일 교수), 순환기내과(윤현주 교수), 재활의학과(장윤철 교수) 5개 진료과 의료진을 포함해 총 16명의 봉사단을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