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과 최영은 전공의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41회 대한 신장학회 (The 41st Annual Meeting of the Korea Society of Nephrology)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대한 신장학회 4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33개국 2,113명이 등록하여 대규모 국제 학술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4편의 우수 초록을 선정했으며, 최영은 전공의의 초록이 그중 하나로 선정되어 기조 강연에서 구연 발표가 진행됐다. 최영은 전공의는 신장 질환과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 융합 연구에 독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조상경 교수 연구팀의 박사과정으로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급성 콩팥병의 장기간에 걸친 후유증 중 하나인 치매의 발병기전에 관한 장-뇌 축 및 면역학 측면의 연구(The brain-gut-kidney axis in the development of cognitive dysfunction following acute kidney injury)’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급성 콩팥병 후 구조적 뇌손상과 인지기능장애의 장기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최초의 동물 모델 연구이며, 급성
JW신약은 가격 부담을 낮춘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두타모아 정’은 전문의약품으로 탈모치료에만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건강보험 비급여 제품이다. 탈모·전립선비대증에 모두 처방이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치료제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두타모아 정은 정제 제형으로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Self micro emulsifying drug delivery system)이 적용됐다. 기존 연질캡슐 제품과 약물 체내 흡수율이 동일하면서, 입안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줄였다. 1일 1회 1정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하면 된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의 전환,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앞으로 다가올 경희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선도적 대응을 위해 발전계획 협업 TF(의사직 포함 총 65명 / 미래전략처, 심의조정처, 경영기획팀, 의과학연구원 등)를 구성,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16주간의 미래비전 및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이번 컨설팅의 주요 과업은 총 6대 미래 전략과제(▲새 비전 수립 ▲미래형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 ▲진료선진화 전략 ▲연구 활성화 전략 ▲글로벌 공공협력 활성화 ▲의료행정 지원체계 혁신)와 이를 실행할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다. 특히, 기후·환경변화, 예측치 못한 감염병 확산 등 급변하는 문명사적 대전환의 시대에 의료기관의 책임과 패러다임의 전환을 중요시했는데, ▲인구적(구조) 변화, ▲산업적(기술) 변화, ▲기후적(환경) 변화를 주요 축으로 고려했다. 고령화 시대로 인한 노인의료 대책, 만성질환관리 및 재택의료 등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고, 중증 난치질환 환자들 케어를 위한 임상연구 및 선제적 치료 시스템 확장, 병원-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연계를 기반으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및 연구 확대에 관한 세부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10월7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김상희교수 연구팀과 ”저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US FDA)로부터 정식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는 렘데시비르가 유일하지만, 주사제로서 중증환자의 치료기간 단축을 위하여 처방되고 있어, 명확한 항바이러스효능을 나타내는 치료제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대형제약사들에서 경구용 약물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MSD가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FDA에 신청하였다. 이번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김상희교수 연구팀은 천연물 유래 물질 유도체를 기반으로한 합성 연구 플랫폼 및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병원체 SARS-CoV-2 virus를 포함한 RNA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는 경구용 치료제 선도물질을 발굴하여 특허등록을 완료하였다. 이 후보물질은 렘데시비르 대비 631배 더 강력한 약리활성을 가지며, 효과적이고 안전함을 나타내는 선택지수는 렘데시비르 대비 6.7배 더 높은 것이 실험적으로 확인되었
㈜휴온스(대표 엄기안)의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올 시즌 LPBA 랭킹 5위 최혜미 프로(27)를 영입하며 후반기 팀리그 우승 도전에 나선다. 휴온스는 7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선수단을 초청해 전반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최혜미 프로 환영식을 가졌다. 휴온스는 지난 9월 팀리그 전반기 종료 후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최혜미 프로를 추가 지명했다. 이에 따라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기존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 김기혁, 김봉철, 김세연, 오슬지에 최혜미 프로를 영입해 7인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팀리그 후반기 일정에 돌입하게 됐다. 새로 합류한 최혜미는 올 시즌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과 TS샴푸 LPBA 챔피언십에서 각각 5위,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특히 최혜미는 지난 9월 22일 막 내린 TS샴푸 LPBA 챔피언십 준결승서 대회 챔피언 김세연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제 최혜미는 김세연과 한솥밥을 먹으며 후반기 팀리그 우승을 향해 힘을 모으게 됐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에 합류한 최혜미 프로는 “팀리그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 긴 특허분쟁이 끝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민.형사상 재판이 이어지고 있어 양측간 갈등 해결은 쉽지 않을 것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미국 버지니아 동부 지방법원이 최근 지난 5월 14일 메디톡스가 ㈜대웅과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메디톡스의 소송 기각 신청(motion to dismiss)를 인용했다. 버지니아 동부 지방법원 레오니 브린케이나(Leonie M. Brinkeina) 판사는 10월 5일(미국시간) 메디톡스의 기각 신청을 인용해 소송을 종결시켰다. 9월 29일 메디톡스가 소송 기각 신청을 제출한지 6일만이다. 지난 5월 14일 메디톡스가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 역시 지난 8월 4일자로 소송 기각 신청이 제출되었고 인용만 남아있는 상태다. 이번 소송 기각은 앞서 7월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최종결정에 대한 항소가 무의미(moot)하다고 판단해 환송 결정을 내리면서 ITC 최종결정(final determination)을 공식적으로 무효화(vacatur)할 수 있도록 대웅제약의 손을 들어주면서 메디톡스가 미국 내 소송전을 더 이상 끌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7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의료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필수 회장은 “현재 집단면역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서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정책을 꾸준히 펼친 것은 물론, 전 국민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셨기 때문”이라며, “지금처럼 백신 접종이 꾸준히 이뤄진다면 우리 국민들의 일상을 회복할 날도 가까워질 것으로 믿는다. 의협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각 정당 경선준비 과정에서 분야별 정책 대결이 관심사가 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문제를 비롯해 보건의료분야 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고 말하고, “필수의료 지원대책 마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기관 및 의료인 지원책 마련, 의료전달체계 확립, 건강보험제도 안정화를 위한 적정부담‧적정수가‧적정급여 방안 마련,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의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정책공조를 강화해나갈 것을 제안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개인 맞춤형 의약품의 개발과 안전한 사용 지원을 위해 해외 규제기관의 최신 정보를 반영한 약물유전정보를 10월 7일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한 자료는 국외 규제기관(미국, 유럽, 일본)에서 주성분별로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반영된 약물유전정보로 ‘알글루코시다제 알파’ 등 신규 약물(41종)과 ‘아바카비어’ 등 기존 약물(179종)에 대한 최신 정보(상세 내용 아래 표 참조)다. -신규 약물(41종) 연번 약물명 연번 약물명 1 알글루코시다제 알파(Alglucosidase alfa) 22 로나파니브(Lonafarnib) 2 아나킨라(Anakinra) 23 루마시란(Lumasiran) 3 아바프리티닙(Avapritinib) 24 루스파터셉트-aamt(Luspatercept-aamt) 4 부피바카인(Bupivacaine) 25 마르게툭시맙(Margetuximab) 5 부프로피온(Bupropion) 26 메트레렙틴(Metreleptin) 6 카프마티닙(Capmatinib) 27 올리세리딘(Oliceridine) 7 크리잔리주맙-tmca(Crizanlizumab-tmca) 28 프랄세티닙(Pra
간암의 주요원인인 C형간염 국가검진 검토에 정부가 13억원을 투입하고도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엇박자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러한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 2014년 이후 C형간염 연구용역에 12억 7,000만원 투입 전의원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15~2016년도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 이후 수차례 C형간염 국가검진 항목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1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집단감염 사태 직전에 발주된 C형간염 연구용역까지 포함하면 2014년도 이후 7년간 12억 7,000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정책결정을 위한 연구에 이례적으로 과다한 예산이 지출됐다는 지적이다. <C형간염 관련 정책연구용역 소요예산> 연구용역/시범사업명 책정 예산 수행기간 발주기관 C형간염등록관리사업구체화연구 25,000,000원 2014.05.29~ 2014.12.28 질병관리본부 C형간염 등록관리를 위한 정보화요소 및 업무개선사항 개발연구 50,000,000원 2015.07.01~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사노피의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 정(성분명: 리세드로네이트, risedronate) 35mg, EC 35mg, 150mg’을 병·의원 대상으로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한다고 7일 밝혔다. 악토넬 정은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의 골 흡수 억제제다. 체내에 흡수된 후 뼈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에 결합하여 파골세포에 의한 골 흡수를 억제함으로써 골밀도를 개선시키고, 동시에 뼈의 질을 튼튼하게 해 골절의 위험성을 낮춘다. 특히, 경쟁제품에 비해 복용 후 6개월 시점부터 골다공증성 골절의 상대위험감소율(Relative Risk Reduction, RRR)을 감소시키고, 척추, 고관절 및 비척추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위장관계 부작용 발생률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악토넬 정 35mg은 주1회 식사 30분 전 또는 식사 2시간 후 복용으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악토넬 EC정 35mg은 장용정으로서 주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으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며, 악토넬 정 150mg은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