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여름과 달리 햇볕 강도가 약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구름이 적고 태양 고도가 낮아 눈으로 투과되는 직접광이 많아져 오히려 여름보다 눈으로 받아들이는 자외선량이 증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욱이 백신접종 확산으로 외출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박, 자전거 하이킹, 골프, 등산 등을 즐기는 레저 애호가들은 자외선 차단 아웃도어 안경렌즈 착용으로 눈 보호에 신경을 써야 할 시기이다. `선글라스’가 여름용 아웃도어 안경을 대표한다면 하이킹, 골프 등 격하면서도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기 쉬운 가을 운동시엔 `스포츠 고글 안경’이 제격이다. 고글은 눈과 얼굴 안면에 밀착되어 안전하고 착용감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물론 자외선 차단기능은 기본이다. 고글의 이 같은 특성을 감안해 제품을 고를땐 충격에도 깨지지 않을 정도의 렌즈 내구성이 좋은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렌즈는 착용의 편리성과 활동성을 위해 얼굴과의 압착성이 우수해야 한다. 얼굴에 착 붙어야 벗겨질 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에서 공급하는 스포츠고글인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의 경우 이러한 고글의 용도와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다. 내구성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제1차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구영 병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세부과제 추진 내용 공유 및 향후 계획 논의 ▲핵심성과지표(KPI) 개발 현황 확인 ▲정부 관계부처 합동 ‘ESG 인프라 확충방안’ 발표 및 경영평가 ESG 요소 강화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병원 발전에 대한 의견 수렴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매년 1회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병원 발전을 위한 제안 공모’의 주제를 기존 자유주제에서 올해는 ‘ESG 경영 실천’으로 설정했다. 병원 발전 제안 공모를 활용하여, ESG 경영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신규 추진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뜻이다. 구영 병원장은 “오늘날 ESG 경영은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게도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이자 거를 수 없는 생존전략”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서울대치과병원이 의료기관 ESG 경영의 발신기지로서 국내 의료계로의 확산·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류의 건강을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어 치아교정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자연스럽게 입이 가려지기 때문에 그동안 교정 장치의 외형이 부담스러워 치료를 미뤄왔던 사람들이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정장치를 착용하면 장치의 철사 사이사이를 꼼꼼히 칫솔질하는 것이 어려워 입 속 세균 제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교정 중 보철물 주변에 끼는 음식물들은 틈이 너무 작거나 구석진 곳에 있어서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하기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결국 음식물을 완전히 빼내지 못해 플라크가 형성되어 축적되고, 치석으로도 쉽게 변하게 된다. 실제로 미국 치과 교정학 저널(Angle Orthodontist)에 따르면 교정치료 6개월 뒤에는 38%, 12개월 뒤에는 46%가 크고 작은 충치나 잇몸질환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래서 교정 중인 사람들은 플라크, 치석이 축적되어 구강질환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구강 관리에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교정 환자가 참고할 수 있는 구강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 1. 거울 보면서 꼼꼼히 칫솔 및 치실질하기 음식섭취 이후 교정장치가 잘 닦이도록 디자인된 교정용 칫솔을 사용하여 꼼꼼히 칫솔 및 치실질을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웨버 마커스)은 엑스탄디®(Xtandi®, 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Enzalutamide))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 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과 병용하는데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엑스탄디는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거나,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의 치료 및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m0CRPC) 환자 치료에 사용돼 왔다.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엑스탄디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ADT와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립선암 치료 범위를 넓혔다. 엑스탄디의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인 ARCHES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1,150명을 대상으로 한 ARCHES 연구결과에 따르면 엑스탄디와 ADT 병용투여군은 위약과 AD
날씨가 선선해지고 추석이 다가오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3번째 맞이하는 명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는 1주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4인을 포함한 최대 8명의 가정 내 가족모임까지 허용됐다. 하지만 인원수 8명은 가정 내 모임으로 한정됐고, 외부의 경우 기존 방역지침이 유지됨에 따라 이번 추석 역시 비대면 명절을 보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에는 외식이나 해외여행을 즐기기보다는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거나 가족끼리 호캉스를 즐기는 등 실내에서 보내는 명절이 기대된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설(2021년 2월 10~14일 기준) 카드사용 이용건수를 전년도 설(2020년 1월 23~27일)과 비교한 결과 음식점 이용량이 20% 감소했다. 호텔 업계에서도 추석 연휴를 활용해 해외 여행을 가던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국내 여행으로 방향을 틀자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숙박객을 타겟으로 한 이벤트부터 향후 사용하도록 선물할 수 있는 숙박권까지 다양하다. 명절 선물 또한 온라인몰에서 주문 후 택배로 보내는 비대면 선물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팬데믹 이전에는 명절 선물로 고기, 영양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이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진제약은 해당 대회에서 3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명실공히 품질경영 분야에 있어 최우수 기업이라는 가치를 대외적으로 입증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인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개선하여 혁신적인 품질 업무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 및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전국 발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88개 우수 품질분임조가 참가하였으며 이중 삼진제약은 올해 6월에 실시한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삼진제약 향남공장 ‘프리텍트’분임조는 ‘기송관 시스템’을 통한 검체 이송 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1년여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효율적인 검체 이송 체계를 구축하게 된 도입과정을 발표하였다. ‘기송관(공압 수송관)’은 캡슐에 담은 전달 물질 등을 파이프 관내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7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7,989명(해외유입 14,02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8,8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121건(확진자 51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1,447건(확진자 3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5,431건, 신규 확진자는 총 2,080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186명으로 총 249,833명(89.87%)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5,7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0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0명(치명률 0.86%)이다.
14일 부터 인플루엔자,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면역 획득을 위해 2회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생후 6개월에서 만8세 어린이와 임산부가 우선 접종 대상이다. 2회 접종 대상은 독감 유행 전, 적절한 면역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독감예방접종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병행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현재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1천460만명으로 , 전 국민 28%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관계자는”14일부터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하면서 접종 대상과 접종 시기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고 전했다. 백신을 1회만 맞아도 되는 만13세 이하 어린이는 다음달 14일부터 접종하게 된다. 고령자는 10월부터 접종을 개시할 예정인데 만75세 이상은 12일, 만70~만74세는 18일, 만65세~69세는 21일부터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1청사)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제2터미널 검사센터까지 가지 않고 제1터미널에서 출국 전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코로나19 검사센터(서편) 개소식이 지난 14일 오전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편 검사센터 광장에서 진행됐다. 명지병원에서 운영하는 T1 코로나19 검사센터(서편)는 개소식에 앞서 지난 8일 문을 열고, 여객과 공항 상주직원, 항공사 직원들의 코로나19 신속 RT-PCR 및 항원․항체 검사와 결과지 발급을 시행해왔다.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단기 주차장H 구역에 위치한 명지병원 T1 서편 검사센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신속 항원․항체 검사는 1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신속 RT-PCR 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는 3시간 만에 결과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명지병원은 검사실의 정도관리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22일까지는 검사시간이 좀 더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T1 검사센터에서 사용하는 신속 RT-PCR 진단키트는 식약처 정식 허가를 취득한 제품으로 DNA중합효소 사용을 통해 유전자 증폭시간과 횟수를 단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오흥권 교수가 실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타임 아웃》 메디컬 에세이를 출간했다. 흔히 떠올리는 외과 의사의 이미지는 ‘무조건 사람을 살려 내는’, ‘차가운 천재’ 의사인 경우가 많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려지는 의사의 모습 대부분이 그렇기 때문이다. 최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동료와 선후배, 스승과 제자 사이에 사랑이 넘쳐흐른다. 과연 의사들의 실제 생활도 그러할까? 이 책에서 그려지는 실제 의사들의 모습은 의학 드라마처럼 화려하고 박진감이 넘치지는 않는다. 추천사를 쓴 장강명 소설가는 의사들에 대해 “과로에 시달리다가 일의 의미를 고찰하고, 때로 자조하는 생활인이자 기술자, 어쩌면 회사원”이라고 말했는데, 현실 속 의사의 모습이 정말 그렇다. 《타임 아웃》은 20년 차 외과 의사인 오흥권 저자가 인턴 시절에서부터 외과 교수가 된 지금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쓴 글을 모으고 골라 엮어낸 책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써전(surgeon)’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 의사로 일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 20년 차 외과 의사이자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이자 선배 의사로서의 고민이 녹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