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체의 부작용 보고 등 시판 후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안전관리책임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육성·강화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9월 13일 제정·고시했다. 내용은 ▲안전관리책임자 업무 수행 시 필요한 교육내용(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 최신 안전성 정보 등)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교육시설, 교육 강사의 자격요건 등이다. 코로나19 백신 투여 후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최신 국내·외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대한 수집·분석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제약업체 안전관리책임자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식약처는 안전관리책임자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교육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초부터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 지정과 운영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현재 일부 교육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전관리책임자에 대한 교육을 전문화·내실화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은 지난 9월 10일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한림성심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구호석 원장, 하정구 부원장 등 서울백병원 원장단과 한림성심대학교 우형식 총장, 박철수 입학홍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인력·장비의 상호이용 ▲산학협력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사항 ▲취업 정보의 상호 교류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상호 협력 ▲학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제도 운영 협력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산학협력이 가능한 관심 사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호석 원장은 “백병원의 설립자이신 백인제 박사님과 사제지간이셨던 한림대 윤덕선 선생님이 한국의료의 발전을 위해 나누셨던 그 열정을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다시 찾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며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한국의료의 중흥을 위해 함께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연수)이 13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21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은 2016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의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상황 속 대한민국 방역체계를 이끌었다. 세계 최고 수준 전문의를 포함한 감염관리 의료진은 감염병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표준과 지침을 제정했다. 생활치료센터 모델을 제시해 문경·노원·성남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 국가의료시스템 붕괴를 막았다. 올해 4월,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는 배곧서울대병원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으며 임상유전체의학과·중환자의학과·중증외상센터를 출범하는 등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에너지 포뮬러 브랜드 헬스헬퍼에서 밀가루 대신 단백질을 넣은 ‘머슬쿠키’를 13일 출시 한다고 밝혔다. ‘머슬쿠키’는 밀가루 대신 식물성 단백질인 분리 대두 단백을 사용한 ‘밀가루0%’의 글루텐프리 제품이다.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콜레스테롤과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1박스 기준 단백질 30g을 함유 하여 성인 일일 권장 단백질 함유량의 50~75% 섭취가 가능하다. ‘머슬쿠키’는 은은한 버터 풍미가 느껴지며 코코넛 분태가 씹히는 밀크코코넛맛과 진한 초콜릿칩이 박혀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초코맛 두가지로 구성된다. 또한, 단백질 특유의 비릿한 맛을 잡아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높은 포만감을 줄 수 있어 아침, 저녁 식사 대용이나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에도 좋고 커피, 우유 등과 함께 즐기면 더욱이 좋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내원객과 119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코로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상황임을 감안해 병원 신관 1층 로비 대형 모니터에 세계 자살 예방의 날 홍보영상 상영으로 진행됐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 환자들에게 코로나19 방역키트(마스크, 손소독제)를, 본원 응급의료센터 이송을 위해 내원한 119소방대원들에게는 홍보물을 각각 전달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는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생명을 살리는 일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처럼 생명을 살리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지난 9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 주관 ‘의료기관 인증제도 중간현장조사’를 마쳤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여,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시행한 ‘의료기관 인증제 중간현장조사’는 인증받은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인증 기간(인증 후 24~36개월 사이) 중 인증원에서 구성한 조사위원이 의료기관 현장에서 시행하는 정규 조사다. 조사위원은 인증기준 중 필수 7개 기준의 전수조사와 의무기록 완결도 관리를 확인하며, 최우선기준 22개 중 6개를 당일 무작위로 선택하여 조사한다. 모든 조사를 마친 조사팀장은 “무사히 중간현장조사를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치의료관리담당 윤혜정 교수(구강병리과 전문의)는 “이번 중간현장조사를 위해 질 관리 지침 개정과 인증 TFT 회의 등을 2차에 걸쳐 개최하고, 자체모의조사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라며 “조사위원들의 지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장일태)가 지난 12일 오전 10시 의과대학 본관 일대에서 ‘2021 KUMAA(KU Medicine Alumni Association) Academ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의학적 궁금증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계 전망을 국내 최고 전문가인 교우들을 연자로 섭외해 열렸다. 첫 번째 세션은 ‘COVID 19 여전한 궁금증’을 주제로 △유행전망: 2021년 가을, 겨울 그리고 내년엔?-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백신 앞으로 어떻게 접종해야 하나?-감염내과 송준영 교수 △백신 국내개발 전망은?-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이어 ‘미래의학, Next Pandemic에 대한 준비’를 주제로 고대의료원 정희진 의무기획처장과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이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를 주제로 △우리사회에서의 원격진료: 가능할 것인가?-고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의료서비스 차별화-경쟁이 무기다: 서비스혁신아카데미 김진영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세 번째 세션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10일 본사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 ‘괜찮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괜찮니 캠페인’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은 우리 모두의 문제로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질 때 예방이 가능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안부를 물어보는 행동만으로 작은 관심의 나비효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내 행사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괜찮니 캠페인’에서 착안한 것으로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실행을 통한 희망 만들기(Creating Hope through Action)를 주제로 한국룬드벡 내근직 직원, 한국룬드벡 본사가 있는 한국광고문화회관 건물 미화 담당 직원 및 1층 로비 이용객들에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괜찮니?’ 엽서와 노란 꽃 한 송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9월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Global Diversity & Inclusion Experience Month)’을 맞아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 이하 D&I)’이 기업 문화로 자리잡게 하고자 다양한 사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양성과 포용’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Environment·Social·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존중, 종교 등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제약기업 MSD는 2015년부터 매년 9월을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로 지정하고 기업의 비즈니스와 문화 전반에 있어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MSD는 9월 한 달간 한국 사회와 기업에서의 실질적인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고민을 담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올해 초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D&I 위원회는 ‘여성 네트워크(Women’s Network)
매년 9월 셋째 주는 대한비뇨기의학재단과 비뇨기종양학회에서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전립선암 바로 알기 인식주간‘이다.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흔한 남성 암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전립선암 바로 알기 인식주간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민경은 교수와 함께 전립선암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Q1.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 어디에 있고 기능은 무엇인가 A. 전립선은 소변과 정액이 지나가는 통로 역할을 한다.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기관으로 골반 깊숙한 곳 요도와 방광 사이에 존재한다. 모양은 사과처럼 생겼으며, 크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호두알 정도이다. 따라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보기가 불편해지거나 장애가 발생한다. 또한 전립선에서 생산되는 전립선액은 사정액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 전립선액은 정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여 생존을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한다. Q2. 전립선암 얼마나 빠르게 증가하나? A.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에 새로 발생한 암 환자 243,837건 중 전립선암(C61)은 14,857건, 전체 암 발생의 6.1%로 7위를 차지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