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 행동발달증진센터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진애)이 9월 13일 발달장애인 치료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의료지원 및 재활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발달장애인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정보 제공 및 자문 지원, ▲발달장애인 행동 문제 치료를 위한 서비스 개발,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영위와 자립을 위한 복지지원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진희 부센터장은 “앞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여 원주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진애 관장은 “이번 협약이 원주 지역내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복지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효율적·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강원도를 포함해 충북 북부, 경기 동부, 경북 북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제7회 빛가람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빛가람청렴문화제는 광주·전남지역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청렴 협의체인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가 주축이 되어 다양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청렴의지 전파 및 확산을 위한 지역축제이다. ‘함께하는 청렴 함께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14일간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총 28개 기관이 광주·전남 일원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여기관 모두 청렴캠페인·청렴골든벨·청렴콘서트를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기관별로는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전남대병원은 자체 운영프로그램으로 ‘청렴 실천 다짐! 캘리그라피 교육’과 ‘캘리그라피 우수작품 전시’를 진행했으며, 전남대병원 본원(9월7일), 화순전남대병원(8일), 전남대치과병원(9일), 빛고을전남대병원(10일) 순으로 각각 개최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생명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증활성화를 위한 기증스토리 액자전시 행사를 이번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본원 상상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재)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기증활성화 프로그램 협약에 따른 것으로,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원내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기이식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시 뿐만 아니라 기증희망등록 캠페인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기증자의 예우를 위해 생명나눔 안내 방송 및 엘리베이터와 응급실 보호자 대기실에 관련 영상 상영도 계획되어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충북대학교병원은 기증활성화 및 기증자 예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희의료원(의무부총장겸경희의료원장 김기택)은 개원50주년을 기념하여 ‘교직원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희의료원의 전현직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응모기간은 8월 17일(화)부터 10월 31일(일)까지 이다. 주제는 경희의료원에서 근무중 겪었던 진료, 교육, 연구, 에피소드에 관한 내용이다. 원고분량은 A4용지 3매 내외로 작성하며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접수된 공모작 중 총 50편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정용엽 50년사편찬부위원장(고객지원본부장)은 “경희의료원의 지난 50년은 교직원들의 노력과 경희가족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애사심, 환자를 위한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전·현직 교직원들과 지나온 50년을 기록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플러스(대표이사 정현규)가 13일과 14일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206.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바이오플러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키움증권은 “총 공모주식수 1,400,000주의 25%인 350,000주에 대해 422,319,65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6조 6,515억원으로 집계됐다”면서 “5개 기업의 일반 공모 청약이 동시에 진행돼 투자금이 한정된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이 바이오플러스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바이오플러스는 지난 8일과 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예정가 밴드(28,500원~31,500원) 상단인 31,500원으로 확정했다. 당시 수요예측은 국내외 총 1,374개 기관이 참여해 1,220.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정 공모가 기준 총 441억원을 조달하며, 이 자금은 신제품 연구개발,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생체유방, 생체연골대체재,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등의 연구개발 및 임상 ▲생산 시설 확장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등에 투자를 확대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재단) 실험동물센터와 ㈜셀렉소바이오(대표이사 이근우)가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은 ㈜셀렉소바이오의 디스크 질환, 퇴행성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참여 ▲연구인력의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시험평가,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재단은 국제적 수준의 동물실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과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 참여하여 동물실험의 신뢰성과 품질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2020년 11월에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의 전 부분에서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셀렉소바이오는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을 위한 엑소좀 전문 기업이다. ㈜셀렉소바이오는 임상 적용에 적합한 새로운 엑소좀 추출 기술을 확보하여 엑소좀 관련 연구 및 개발에 특화된 전문
(주)유영제약(대표 이사 유우평)은 지난 10일 MOS(Management and Operation Specialist, 사무직∙연구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MOS Edupack을 실시했다. 인재개발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서울 사무소를 중심으로 각 사무실과 재택 근무지 등에서 접속하여 양방향 화상으로 진행됐다. 오전 교육은 고성과 팀의 협업 방식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부서, 직급, 성별에 관계없이 조별로 가상의 경쟁 입찰 활동을 통해 타 부서와 교류하는 ‘사우디 2030 TFT'. 오후는 주도적 업무 태도, 책임감(주인의식) 강화를 만드는 ’내가 일하는 이유 찾기‘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의 소회의실 기능을 이용한 조별 토론으로 최대한 많은 인원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Google Jam Board, Slido, Word Cloud와 같은 별도 협업툴을 이용해 자신의 의견을 작성하고, 조원과 공유하여 추후 비대면 회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화상으로도 소통할 수 있어 일반적인 전달 교육보다 유익했음’, ‘온라
일반 체세포를 심혈관 ‘조직’으로 직접 전환해 심장재생 치료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재생능력이 없는 심장 치료를 위해서는 이식 수술 외 방법이 없던 상황에서 심장재생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와 미국 Emory대학 윤영섭 교수(사진) 연구팀은 일반 체세포의 하나인 섬유아세포를 직접전환 방법을 통해 주요 심장 세포들과 세포외 기질을 보유한 ‘직접전환심장유사조직’을 만들어 마우스모델에 적용해 심장재생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네이처 바이오 메디컬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5.671)’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장마비는 세계 사망원인 1위 질환이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이다. 심장은 재생능력이 거의 없어 손상 정도가 심할 경우 심장을 이식하는 것 외에는 다른 치료법이 없다. 하지만 기증된 심장의 수가 이식 대기 환자 수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해 최근 세포치료법이 그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이용한 심장재생 연구들이 보고되었지만 임상적으로 효과가
스마트워치로 파킨슨병 환자를 괴롭히는 기립성 저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에 따른 기립성 저혈압이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고령이 많은 파키슨병 환자의 낙상 위험을 키우는 원인으로도 꼽힌다. 평소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해 급격한 변동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고 조기에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조진환, 안종현 교수 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혈압계의 측정값과 비교해 ‘스마트워치’가 어느 정도 정확한지 비교했다. 기존의 혈압계는 측정 번거롭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반면,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혈압 측정은 언제 어디서든 혈압을 측정할 수 있어 파킨슨병 환자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혈압의 변동을 쉽게 추적·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파킨슨병의 떨림 및 불수의적 움직임으로 인해 스마트워치를 사용한 혈압측정에 제한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정확도와 신뢰도의 확인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66.9세인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기존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하면서 반대편 팔에 채운 스마트워치에서 확인한 혈압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비교했다. 이
‘2형 신경섬유종증’은 3만 5천 명당 1명 정도 발병하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주로 피부에 발생해 생명에는 위협을 주지 않는 ‘1형 신경섬유종증’과 달리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신경초 세포’에서 발생하는 ‘2형 신경섬유종증’은 종양이 자라서 뇌간(척수로 이어지는 뇌의 뒷부분)을 누르면 생명에도 지장을 줄 정도로 치명적이다. 2형 신경섬유종증은 대개 20~30대에 발병한다. 원인은 상염색체 우성유전으로 22번 염색체에 있는 종양 억제 유전자(NF2) 변이로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환자 대부분은 염색체 돌연변이로 발생한다. 특징은 환자 대부분이 난청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그 외에 이명, 어지러움, 백내장, 보행장애, 근력 약화, 감각 이상,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형 신경섬유종증으로 의심되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내이도, 소뇌교각, 뇌간 등 부위에 종양이 있는지 확인한다. 2형 신경섬유종증으로 진단되면 뇌신경뿐 아니라 경추(척추의 맨 윗부분),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등으로 종양이 퍼지지 않았는지 추가로 확인한다. 난치질환인 ‘2형 신경섬유종증’은 현재로서는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다. 환자 상태와 위험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