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IN-B009주’(에이치케이이노엔(주))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7월 22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10개, 치료제 13개(11개 성분) 등 총 23개 제품에 이르고 있다. -진행 중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10제품)(2021.07.22.기준) ‘IN-B009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이번에 승인받은 백신은 표면항원 단백질의 N-말단 부위에 세포 투과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를 추가로 발현시켜 세포 내로 단백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진행 중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13제품)(2021.07.22.기준) 해외에서도 미국 노바백스社(3상) 등이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의료진이 림프절에 전이된 유방암 표적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유방외과 정준·안성귀(시진 우) 교수팀은 ‘HER2 양성 유방암’과 이로 인한‘전이 림프절’에서 표적치료제를 단일 약제로 사용했을 때와 이중으로 사용했을 때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표적치료 시 유방 원발암이 치료되면 동시에 림프절 전이암 역시 치료 효과가 있었다. 특히, 림프절 전이암에는 단일 약제만 사용해도 이중 약제를 사용했을 때와 유사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양성, 삼중 음성 3가지로 분류되는데, ‘HER2 양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25%를 차지한다. HER2 양성 유방암의 치료는 ‘HER2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라는 암 유전자의 활성화를 막는 표적치료 방식이 주를 이룬다. 과거에는 HER2 양성 유방암이 림프절 전이를 동반할 경우 고위험 질환으로 분류했지만, 현재는 표적치료제의 발달과 허셉틴, 퍼제타 두 가지 약제를 사용하는 ‘이중 HER2 표적치료법’의 도입으로 유방암 완전관해율이 60%에 가까워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병조)이 지난 7월 20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학장부속회의실에서 원격 모니터링 의료솔루션 개발 기업 ㈜휴이노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조 의료원 산학협력단장과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병원 내 임상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 등의 분야에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지정된 휴이노의 손목시계형과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약국가는 생존 문제를 겪고 있다. 확산세만 놓고 본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은 국내 발생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데다 여름 휴가철 이동량이 겹치면서 이제는 전국 어느 곳도 안심할 수 없다. 설사 이번 사태가 지나가더라도 언제든지 제2, 제3의 감염병 사태가 닥쳐올 수 있다.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부터 강력한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약국을 찾는 발걸음이 뚝 끊겼고, 당연히 수입은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 경영상황이 점차 악화되면서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하는 약국도 생겨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국간 경쟁은 더욱 심해졌고, 약사들은 약국을 배제한 채 직접판매로 돌아선 대기업들과도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안팎으로 변화의 바람도 불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유통은 어느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으며 여러 분야에서 일상이 되었고, 약국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한 논의도 활발하다. 이처럼 코로나19는 그간 미뤄왔던 약국가 이슈들을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전화상담
서울대병원은 유방내분비외과 한원식(시진 좌)·이한별 교수팀의 연구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1년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의료 R&D 우수성과’는 보건의료 R&D 과제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단계 전주기에 걸쳐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평가해 선정한다. 한원식 교수팀은 보건의료 R&D 분야에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다유전자 구성 유방암 예후예측 도구' 연구로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한국인의 유방암 특성을 반영하여 원격재발 위험도를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법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연구팀은 179개의 유전자에 대한 RNA 발현량을 분석하고 이를 독자적으로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재발 및 전이 위험도를 수치로 산출하는 NGS 기반의 한국형 유방암 예후예측 검사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검사법을 통해 NGS-PS(예측점수)에 따라 유방암 재발 위험도를 평가해 항암치료를 안 해도 예후가 좋은 저위험군과 항암치료가 도움이 될 고위험군 구분이 가능하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HER2 음성 유방암 환자는 수술적 치료 후 필수적으로 항호르몬요법 보조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예술가 종합미술축제 ‘JW 아트 어워즈’가 열린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1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작된 기업 주최 장애 미술인 대상 공모전이다. 총 상금 규모도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꿈틔움이 주관하는 ‘JW 아트 어워즈’에는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의한 장애인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당신의 소중한 일상(Everyday, Every Moment)’를 주제로 1인당 2점까지 응모 가능하다. 2021년 창작한 작품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9월 1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jwartaward.com)에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선정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1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33명, 해외유입 사례는 309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4,103명(해외유입 11,34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5,24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6,490건(확진자 35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48건 (확진자 2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0,283건, 신규 확진자는 총 1,84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439명으로 총 163,073명(88.58%)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18,9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18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3명(치명률 1.12%)이다.
언론이 유명인의 자살을 다루면서 보도방향을 바꾸자 일반인의 자살률이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명 연예인의 경우에 자살률에 대한 영향이 크게 나타난다. 자살을 묘사하는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신중히 전하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파파게노 효과’(Papageno effect)가 과학적으로 규명된 셈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 연구팀은 ‘호주-뉴질랜드 정신의학 저널(Australian & New Zealand Journal of Psychiatry(IF = 5.744))’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우리나라의 최근 자살률이 줄어든 배경으로 언론의 보도변화를 꼽았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1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20년 자살사망자 수는 1만3,0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1만 3,799명 보다 781 명(5.7%) 감소했다. 자살률이 최고치에 이르렀던 2011년(1만 5,906명)과 2019년을 비교하면 2,107명(13.2%) 줄어들었다. 2012년 자살예방법 시행과 더불어 2013년 자살보도 권고기준이 언론현장에 적용되면서 이러한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게 전홍진 교수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팀에 따
솔브케어(프라딥 고엘 대표)는 22일 한국을 대표하는 자문위원으로 가천대학교 길병원 신경외과 이언 교수를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신경외과 의사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이언 박사는 파킨슨병, 간질, 그리고 떨림 치료 분야에서 약 35년 이상의 의료 경험이 있으며, 가천대 AI 헬스케어 플랫폼 연구소장과 AI 의료 컨소시엄 회장 및 AI 기반 병원 준비 위원회의 이사를 역임,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가천대 길병원이 미국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 후 IBM 왓슨 암센터 소장 겸 인공지능병원 준비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아울러 이언 박사는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신경조절학회 회장,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회장,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등 여러 의학회에서 다방면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또한 캐나다 맥길 대학 부속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소의 객원 교수로 자신의 연구 분야에 폭넓게 기여했으며, 의료, 법률, 경제, 기술 분야 정부 및 산업 관계자들에게 기조 강연을 하는 등 저명한 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위촉된 이언 박사는 "헬스케어를 위한 디지털 혁신 추진 외에도
지루성 피부염, 건조 등으로 손상된 두피의 피부장벽 보호를 위한 '메티스덤 S.O.S 스칼프 솔루션'이 최근 유럽 CE인증을 획득하였다. ㈜유벤타헬스케어에 따르면 메티스덤 S.O.S 스칼프 솔루션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2등급 의료기기로, 스테로이드, 인공향료, 색소가 들어가 있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 있고, 스프레이 타입으로 두피에 직접 스프레이 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메티스덤 S.O.S 스칼프 솔루션은 2019년 10월 출시 이후 피부과 및 소아과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판매중인데 가려움증, 비듬 등으로 인해 파괴된 피부장벽 보호에 효과를 보여 상기 질환으로 고민하는 환자들과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의사 처방 후 실비보험을 신청하게 되면 심사 후 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 환자의 가입 보험 약관에 따라 실비 해당이 안되거나 금액이 상이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약관을 참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