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김양원)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1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24시간 확대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달 확대 운영을 위한 인력 충원을 마쳤으며, 7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부산백병원은 2013년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개소한 이후 부산 전 지역 및 경남지역의 자살시도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서비스와 자살재시도 예방을 위한 사례관리를 통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3,750명의 자살시도자가 본원 응급실을 내원하였으며, 자살관련 사례관리서비스 및 지역사회자원연계를 제공해왔다. 이에 부산백병원은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과 2020년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양원 센터장은 “그간 본 센터는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에 대한 개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24시간 사업운영 확대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자살 재시도율을 낮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 대표이사 윤원수)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건국대학교 공동연구팀이 치료 목적의 간 세포와 혈관을 한번에 프린팅해 체내 이식 효율을 높일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제작 기술을 개발하고, 이 성과를 재료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Impact Factor 30.849)에 지난 19일 게재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체내 이식용 세포를 조직에 효율적으로 생착시키기 위해 혈관내피세포로 포장하듯 감싸주는 기술로, 간에서 관찰되는 소엽 구조를 3D 프린팅으로 구현한 것이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간 관련 세포를 혈관내피세포로 감싸면 혈관이 함께 형성돼 프린팅된 세포응집체가 체내에서 오랜 기간 유지될 뿐 아니라 간 관련 단백질 및 효소 분비 등 기능 또한 향상돼 인체의 간에 한층 더 근접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동물실험을 통해, 개발된 응집체를 이식해본 결과 주변 혈관들이 응집체와 연결돼 세포 이식체의 생착에 도움이 되는 것을 관찰했다. 또한 3D 바이오프린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균일한 모양의 세포응집체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4차 폐렴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질 개선을 유도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의료기관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2월 22일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항생제(주사) 치료를 시행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총 660개 기관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 (병원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이다. 이 외에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평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폐암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1등급을 달성해 폐질환 치료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 안전사고 예방과 고위험 입원환자의 즉각 대처를 위해 ‘신속대응팀’을 구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신속대응팀(RRT․Rapid Response Team)은 입원 중인 고위험 환자를 미리 파악하고, 조기에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해 입원환자의 사망률 감소와 치료결과 개선을 위한 환자안전 담당 부서다. 이는 환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적 요구 증가와 함께 일반병동의 경우 중환자실과는 달리 지속적인 감시가 부족하고 복잡한 보고체계 등으로 급성악화환자에 대한 신속대응의 한계를 보완하는 조직이다. 국내·외 여러 병원에서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사망률 감소 및 치료결과 개선을 위해 신속대응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입원 환자들이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에 이상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할 것”이라며 “신속대응팀 운영을 통해 화순전남대병원 입원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한국화가 김단비 초대전을 내달 1일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별유천지(別有天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마치 무릉도원과 같은 상상 속 자연을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작품은 작가의 상상을 토대로 소설 속 한 장면과 같은 신비스러움 가득한 뭉게구름, 밤하늘, 물결 등으로 몽환적 자연을 표현하고 있다. 김단비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나의 작업은 다채로운 색채 속에 우리의 옛 그림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자연을 바라보는 본인의 주관적인 시선에서 산수를 재해석하고 구현하고자 한다”고 작품배경을 밝혔다. 특히 큰 달을 배경으로 높은 산과 계곡 사이를 흐르는 강물처럼 구름이 깔려있는 ‘별유천지(113X113cm)’는 마치 ‘이상형이 있다면 이런 곳일까’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수료한 김단비 작가는 수 십회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장에서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집중하거나 앉아 있으면 근육이 뭉치고 관절이 약해지기 쉽다. 거기다 심각한 과로와 만성피로까지 겹치면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업무 중 틈틈이 어깨 관절을 풀어주면 근육 피로도는 낮아지고 잘못된 자세도 바로잡을 수 있다. 근육 뭉쳐 통증 느껴지는 ‘근막동통증후군’ 직장인들이 주로 호소하는 어깨 통증은 대부분 근육통이다.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곳이 심하게 결리고 딱딱해진 상태를 근막동통증후군이라 한다. 흔히 ‘근육이 뭉쳤다’ ‘담이 들었다’라고 표현하는 증상이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관리해야 한다. 근무 중 앉은 자세에서 자주 어깨를 안쪽과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돌려주고 틈틈이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단계1. 오른손을 앞으로 편 후 왼쪽 방향으로 향하게 한 뒤 왼손으로 오른손 팔꿈치 부분을 잡는다. 왼손을 뒤로 약간 당기면서 오른쪽 어깨 뒤를 늘여준다. 이때 몸은 정면을 향하고 시선은 반대가 되도록 한다. 단계2. 양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에 상체를 앞으로 숙여서 책상 윗부분을 잡는다. 허리와 등, 어깨 팔이 평평하도록 자세를 잡은 후에 어
증상 대처 방안 열 탈진 • 중심체온 37도~40도 • 힘이 없으며 극심한 피로감 • 땀을 많이 흘리며 탈수 증상 • 근육경련, 창백함, 의식 혼미 등 즉시 활동 중단하고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하여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 열사병 • 중심체온 40도 이상 • 심박수 증가 및 호흡 빨라짐 • 구토와 설사 동반 가능성 • 발작, 정신착란, 환각, 혼수상태 등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동 후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미국과 캐나다는 40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에 수백 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20일쯤부터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온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heat dome) 현상’으로 인한 강한 폭염이 몰려오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 속 나와 아이 모두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2018년과 비슷한 기온 양상, 온열질환 비상 체온과 관련 있는 만큼, 온열질환은 폭염일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0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와 폭염일수는 비례하여 증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는 지난 15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프리베나®13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하고, 영유아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질환의 심각성 및 올바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영유아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의 임상 양상과 예후를 살펴보고 역학 분석을 토대로 질환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의 연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김황민 교수는 국내외 장기추적 코호트 추적관찰 연구를 토대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임상양상과 예후, 진단 관련 최신 지견을 나누고, 항생제 내성 비율 및 백신의 혈청형 커버리지를 고려한 폐렴구균 예방백신 선택 중요성을 강조했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서 침습성 세균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밝혀져 있다.1 그 중 수막염의 경우, 치사율이 10% 내외에 달하며, 생존하는 환자의 20~30%는 감각 신경 난청을 비롯해 마비, 뇌전증, 실명, 지적 장애 등의 심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세계백신연합(GAVI),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소아청소년보건학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연구를 지원하여
JW생활건강이 코스메틱 브랜드를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수분단백질 보충을 위한 코스메틱 브랜드 ‘링셀’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링셀은 Linger on(오래 남아있다)와 Cell(피부, 세포)의 합성어로, 피부 주요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과 단백질을 연구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선보이는 제품은 ‘수분 단백질 퍼스트 앰플(Aqua Protein First Ampoule)’과 ‘수분 단백질 인텐시브 큐브(Aqua Protein Intensive Cube)’ 2종이다. 단백질 앰플은 자작나무 수액으로 녹여낸 22종 아미노산 복합체 아미노블럭™100,000ppm과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실크에서 추출한 고영양 고순도 단백질인 실크 세리신 단백질이 함유된 제품이다. 아미노블럭™은 링셀의 노하우로 배합한 독자 콤플렉스로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지켜준다. 또 특허 받은 흡수 기술 FLEX-SOME™이 적용돼 보다 효과적이고 뛰어난 흡수력을 제공한다. 단백질 큐브는 실크 세리신 단백질과 피부 구성 단백질이 결합된 링셀 단백질 콤플렉스 400,000ppm을 주성분으로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이사 박진오)가 ‘친환경 용매를 이용한 리라글루티드 비만 치료제의 시제품 제조 R&D 연구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된 가운데 애니젠과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대봉엘에스와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기업 애니젠은 최근 애니젠 오송공장에서 리라글루티드의 제조 방법, 합성 기술 개발의 차별성 및 혁신성, 국책과제 1·2차연도 계획, 사업화 전략 협의 등을 진행했다. 주관기업인 대봉엘에스는 애니젠과의 협업을 통해 ‘리라글루티드’의 시제품을 오는 2022년까지 제조할 예정이다. 두 기업은 공정 최적화 진행, 정제 및 분석법 개발, 시제품을 제조하고 이를 통해 국내외 원료 판매는 물론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 특허를 취득한 신규 제조방법을 국내외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리라글루티드’는 인체 내 호르몬인 Glucagon-Like Peptide 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이다. 인체 호르몬인 GLP-1은 생체 내에서 매우 짧은 반감기를 가지고 있지만 리라글루티드는 인체 호르몬 GLP-1과 97%가량 유사해 12시간 이상 긴 반감기를 가진다. 인체의 GLP-1과 마찬가지로 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