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2017 푸른빛 점등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주한덴마크대사관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2017 푸른빛 점등식’은 국내 최고 높이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2017년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푸른빛 점등식을 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진행하여 성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노보 노디스크 제약은 당뇨병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함께 더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른빛 점등식’은 세계 당뇨병의 날(11월14일)에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고자 UN에서 공식 지정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세계 16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푸른빛’은 ‘푸른 하늘 아래에서 모든 당뇨인들이 하나 되는 화합’을 의미하며, 지금까지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호주 오페라 하우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이집트 피라
암특화병원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과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이삼용)에서 치료받은 암환자의 5년생존율이 수도권의 주요 7개 병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지정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영철)·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책임자 권순석)는 1998년부터 2014년까지 16년간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 등록된 암환자의 점유율· 의료이용 현황· 생존율 현황 등에 관한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년간(1999~2014년)의 암환자 5년생존율은 수도권의 주요 7개 병원이 61.8%인데 비해,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62.4%,로 더 높았다. 치료방법별로는 이 기간 동안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의 5년생존율은 각각 86.2%, 52.0%, 60.6%로서 수도권 7개 병원의 80.0%, 46.0%, 52.3%보다 더 높았다. 지난 16년간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에 신규등록된 암환자는 108,998명(남자 57,829명, 여자 51,169명)으로, 연평균 9.5% 증가했다.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암은 갑상선암 15,442명(14.2%), 위암 15,306명(14.0%)
애브비는 최근 개최된 일본소화기질환주간(JDDW: Japan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DAA(Direct Acting Agent) 제제를 포함한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만성 C형간염 환자 대상 G/P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 의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인 CERTAIN-1을 발표했다. CERTAIN-1은 일본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리바비린을 병용하지 않은 G/P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 3상 오픈라벨, 다기관 임상 연구로, 이전에 DAA 치료로 치료되지 않았던 환자 중94%(n=31/33)에서 12주 지속바이러스반응율을 보였다. DAA 치료에 실패한 환자군 중에서, 일본과 한국에서 많이 사용되었던 DAA 제제인 DCV/ASV(daclatasvir/ asunaprevir) 의 치료 경험 환자가 30명이 포함되었고 이중 28명의 환자에서 12주지속바이러스반응율을 달성하였다. 가장 많이 보고된 이상 반응은 가려움, 두통, 권태, 혈중 빌리루빈 수치 증가였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원용균 부장은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 상, 환자의 조건과 상관없이 G/P 치료 결과 높은 유효성과 내약성을 보였다.”며, “다클라타스비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정맥주사용 면역글로불린(IVIG)’의 임상시험 설계 시 질환별 안전성·유효성 고려사항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정맥주사용 정상 사람 면역글로불린제제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국제 조화된 IVIG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세부 평가사항을 제공하여 국내 제약사가 신규 혈액제제를 개발하고 해외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특발혈소판감소자색반병(ITP) 등 질환별 임상시험 설계 ▲품목 허가 신청시 고려사항 ▲품목허가 후 제조방법 변경 시 고려사항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새로운 IVIG를 개발하는 국내 혈액제제 업체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조화된 혈액제제 관련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하여 국내 제약사의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회사인 앤트리아바이오(AntriaBio Inc., 대표 Nevan Elam)와 주 1회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당뇨병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사인 앤트리아바이오, 해당 품목의 아시아지역 8개국 판권을 갖고 있는 PH파마(대표이사 허호영)와 함께 3자 계약으로 진행되었다. 일동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앤트리아바이오가 개발중인 주 1회 요법의 당뇨병 치료제 AB101의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 독점판매권을 개발 후 10년간 확보하게 된다. 앤트리아바이오는 2013년 설립해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회사로, 당뇨병을 비롯한 대사성 질환에 특화된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특히 금년 주 1회 인슐린 제제 개발 경쟁에 뛰어들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AB101은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에 사용할 수 있는 기저 인슐린 주사제로, 인슐린을 마이크로스피어(지름이 수 μm 이하인 구형의 미립자) 형태로 제제화하여 약물의 방출 속도를 조절, 주 1회만 투여해도 되도록 설계한 약물이다. AB101에 대한 비임상 동물시험 연구 결과, 투여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솔타메디칼, 대표이사:이지민)는 최근 헬스케어와 미(美)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피부시술에 대한 인식과 이용 행동을 확인하기 위해 소비자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코리아(Ipsos)를 통해 30대 이상 여성 1,1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 이상 여성들은 평소 ‘얼굴 피부탄력’과 ‘색소침착’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피부 탄력’에 대한 고민은 57.8%로 1위를 기록했으며, ‘색소침착(53%)’ ‘주름(45.6%)’, ‘피부톤(33%)’, ‘모공(27.8)’등이 뒤를 이었다. 보다 근본적인 피부고민 해결을 위해 피부과 시술과 클리닉 시술을 고려하게 되는 계기로는 ‘피부 단점이 눈에 띄어서’가 59.8%, ‘더 이상 홈케어로는 불가능해서’항목이 49.2%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피부 시술 중 ‘탄력 및 주름 개선 시술’과 ‘레이저 시술’에 가장 관심 있으며, 이 외 ‘보톡스’, ‘필러’등에 대해 관심이 높다고 대답했다. 피부관리 시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술의 안전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허가 받지 않은 불법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고제상)과 ㈜엠투에스(M2S)는 지난 11월 10일 본부회의실에서 고려대의료원 산하 소속의 연구자들과 가상현실(VR) 기반의 의료 진단, 치료 및 서비스 제공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속의 연구자인 윤영욱 연구교학처장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고대 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김병조 의무기획부처장(고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서영우 고대 안산병원 안과 교수 등은 ㈜엠투에스와 ‘가상현실을 이용한 의료 서비스, 안과 검진 및 치료 방법’에 대한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고제상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을 2개나 보유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의료원에 중요한 보직을 맡고 계신 바쁜 와중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이 될 만한 기술을 개발해주신 교수님들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주식회사 엠투에스의 높은 기술력으로 성공적인 제품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이 더욱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술이전은 총 4건으로 안과 관련 2건, 의료서비스디자인 관련 1건, 대인공포치료관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은 영양지원 업무의 표준화와 양질의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에서 주관하는 영양집중지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17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3년간이며 이후 심사를 걸쳐 재인증을 받게 된다. 서울백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은 영양 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로 구성되어있으며 영양집중이 필요한 환자에게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영양치료를 제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속한 질병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양집중지원과 관련된 영양학에 관한 기초 및 임상적 연구와 지식의 교류를 위한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홍성우 영양집중지원팀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의 빠른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영양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와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22일 서울성모병원에게서 개최된 한국발달장애교육치료학회(학회장 진혜경)의 2017 추계 학술대회에서 130여 명의 의사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뇌의 청각정보처리 과정과 청지각훈련 프로그램 TLP에 관한 심화 강좌가 진행되었다. TLP는 The Listening Program®의 약자로 미국 Advanced Brain Technologies(ABT)사에서 개발된 청지각훈련 프로그램이다. 신경학적으로 조율된 다양한 주파수의 클래식 음악을 특수 제작된 골전도 헤드폰을 통해 청취하는 방식인데 발달장애 아동에게 흔히 나타나는 청각과민증과 같은 관련 증상에 도움이 되는 훈련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진행된 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박세근 소아과 전문의(스카이소아청소년과의원)의 청각정보처리에 관한 기능성 해부학적 원리와 관련 장애의 메커니즘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오아랑 임상연구원(㈜하스피)이 이러한 원리에 입각하여 개발된 청지각훈련 TLP 음악의 신경음향학적 기술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정희승 교수(백석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직접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적용했던 임상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한 TLP와 병행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시지각 훈련 프로토콜을
바이엘은 3상 임상시험 COMPASS 연구의 추가 데이터 2건-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이하 PAD) 및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CAD) 환자군에 대한 데이터가 The Lancet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2017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중 핫라인 세션에서 처음 발표된 COMPASS 연구 데이터 외에 추가적인 결과와 분석을 제공한다. PAD 연구 분석 결과에서 리바록사반 2.5mg 1일 2회-아스피린 100mg 1일1회 병용요법(이하 리바록사반-아스피린 병용요법)이 아스피린 100mg 1일1회 단독요법(이하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주요 절단수술의 위험을 70%까지낮추고(상대 위험도 감소), 주요 심혈관 이상반응(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이하 MACE), 주요 사지이상사건(Major Adverse Limb Events, 이하 MALE) 및 주요 절단수술발생의 복합변수에 대한 상대위험도를 31%까지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PAD 환자군에서의 해당 치료 요법에 대한 추가적인 데이터는 아스피린 단독 요법 대비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