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단장 김명옥 교수, 재활의학과)은 지난 11월 12일(일),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거리 조성에 앞장섰다. 인천 송도고등학교와 함께 인천 남구의 독쟁이 고개(용현동 소재)에서 실시한 벽화 그리기는 송도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도안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낡은 벽을 귀여운 느낌의 벽화로 채워 넣으며 살아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40여명의 정성이 모여 완성된 벽화는 길거리를 생명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그 의미를 더 했다. 인하대병원 공공의료사업지원단장 김명옥 교수는 “인하대병원은 언제나‘지역사회 소외된 곳’에 관심을 가진다. ‘소외된 곳’은 비단 사람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사물, 공간을 포함한 모든 인천시가 관심범위에 포함된다.”라며 “이번 행사와 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인하대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한 범정부의 적극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생제 사용은 어느 정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슈퍼박테리아 등으로 인한 내성은 큰 문제로 남아있다. 특히 의사와 일반 국민의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 '감기 등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이 높게'나타나 정책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의약분업 이후 항생제 처방이 줄고 있는 것으로 지표상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의료인들이나 일반인들의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인식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문제는 질병관리본부등 정책당국이항생제 내성 발현을 미리 억제하기 위해 표준 항생제 처방지침 개발 및 확산을 추진하고 이미 발생한 내성균 확산 차단을 위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강화 전략도 펼치고 있지만 아직 실효적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성인 호흡기 감염의 항생제 사용지침(급성 상기도 감염 및 지역사회획득폐렴)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표준 항생제지침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처방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연계 진행, 주요 점검 지표 개발 및 관계기관과 협의도 계속해 나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치료를 부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오는 11월 30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운영 중인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 STx를 본격 가동한다. 트루빔은 국내에 몇 대 도입되지 않은 최첨단 방사선 치료장비로 꿈의 암치료기, 궁극의 방사선 치료 장비로 불린다.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데 현존하는 최강의 장비라 불리는 트루빔 STx는 다양한 방사선 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어 종양이 자리한 깊이와 위치의 제약이 없이 효율적인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의 방사선장비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고선량율 출력을 통해 치료시간을 최대 3배 이상 단축시킨다. 높은 안정성도 트루빔 STx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방사선치료의 전 과정(영상 획득, 환자 자세 보정, 종양 움직임 및 방사선 전달 등)을 체계적으로 연동하며, 환자의 호흡에 따른 종양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 및 추적 치료가 가능하다. 오차범위는 0.1mm로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해 기존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처럼 트루빔은 종양위치를 추적하고, 환자위치를 조절하는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이 10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를 개최했다. 11월 11일을 기념해 마련된 ‘세브란스 두발로데이’는 환자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두발로 당당히 세상에 나설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기획된 나눔행사로, 참여 연예인 모두 재능기부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환자와 보호자, 서대문구 초청 주민, 교직원 등 총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그맨 문천식씨의 사회로 KBS 개그콘서트 출연진(김민경, 김태원, 송병철, 유민상, 오나미, 이상민, 이상호, 이현정, 정명훈, 홍인규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들은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명훈아와 위기의 부부, 쌍둥이 쇼, 마른인간 연구소, 홍인규와 친구들 등을 선보였다. 개그맨 유민상씨는 참석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가수 자이언티와 허각이 노래를 통해 환자들에게 치유의 희망을 전했다. 한사모어린이예술단은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세브란스 소원트리 사연 신청한 이진윤(1‧가명) 가족에게 여행상품권을 전달했다. 진윤이는 태어날 때부터 비대성 심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는 11월 10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에서 우수치매파트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개인부문에선 부산지역 치매파트너 이건일 씨(최우수상)을 비롯한 5명, 단체부문에선 서울 성북구 기억치킴이 치매전문자원봉사단(최우수상) 등 5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그 간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도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치매파트너는 전국에 약 47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 매년 우수한 활동을 나타낸 치매파트너를 우수치매파트너로 선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치매파트너가 늘어날수록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길도 넓어질 것”이라며 “치매파트너의 활동 내용과 영역이 넓어지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치매파트너 활동에 관심을 갖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치매파트너 시상식이 진행된 2017 국가치매관리워크숍은 ‘치매국가책임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17일(금) 오후 6시30분부터 본원 지하1층대강당에서 ‘제9회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개원의 및 전공의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 강좌 ‘항체선별 검사, 산전검사로 꼭 실시해야하는가?’(진단검사의학과 염태현 교수), ‘자궁경부암 백신-최신 가이드라인’(산부인과 전경철 교수)을 주제로 진행한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김영아 책임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최근 환자를 보며 진료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산모관련 혈액 수혈에 대한 문제를 환자 증례로 이해하고 진단 검사의학과 교수의 강의도 마련했다”라며, “강좌를 통해 지식의 범위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2017년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에서 간호부 심장계 중환자실과 신경계 중환자실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진행된 이번 QI활동 경진대회는 한해 동안 병원에서 진행된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와 향상된 의료의 질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간호부 심장계중환자실과 신경계 중환자실이 공동 발표한 ‘중환자실 고객경험 기반 간호서비스 디자인을 통한 간호 신뢰 및 공감도 향상 활동’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중환자실을 경험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느끼는 문제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특히 이번 개선발표에 참여한 심장계와 신경계 중환자실에서는 간호사들이 직접 중환자실 환자체험을 한 뒤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선적으로 중환자의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의식있는 환자에게는 모든 간호 행위시 설명하도록 교육했다. 면회시간이 제한된 중환자실의 특수성을 감안,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유희석)는 오는 2017년 11월 16~17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 파크에서 ‘가치기반 치료와 환자참여를 위한 헬스케어 리디자인(Redesign Healthcare for Value-based Care and Patient Engagement)’이란 주제로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백롱민)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이다. 16일에는 차상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장이 ‘4차산업 혁명: 기회와 위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17일에는 위원량 이지케이텍 대표가 ‘병원정보시스템의 해외 진출과 교훈(Lessons Learned & Future Direction from Global Business Experience of EMR)’,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의 ‘글로벌에서 통하는 디지털 헬스, 그리고 소형 초음파 기업 힐세리온의 경험(Digital Health for Global Health and Experience of Healcerion)’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환자참여(Patient Engagement), 인공지능, 정보의학인증, 빅데이터, 간호정보학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실제 기증 시점의 유가족 동의율을 제고하기 위해 ‘기증희망등록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자’는 메시지를 담은 Talk&Share(톡앤쉐어) 바이럴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바이럴 영상(제작 크리스피 스튜디오)은 예비기증자가 본인의 기증의사를 가족에게 밝힘으로써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서약에 대한 가족의 반응과 지지를 얻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가족 간(모녀/부녀/모자) 젠가 게임*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부모님께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질문에 자녀가 기증희망서약을 고백하고 실제 기증 시점에 유가족 1명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대화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증서약자들의 기증의사 유지 및 실기증률 제고를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오송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문 앞에서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 이은영 사무처장과 한국GIST환우회 양현정 대표가 “표적항암제 글리벡을 장기간 복용중인 암환자 6천여 명의 안전과 인권보다 약사 직능의 이익을 우선하는 류영진 식약처장은 사퇴하라.”라는 내용으로 1인시위를 시작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와 한국GIST환우회는 글리벡을 복용중인 암환자와 그 가족들과 함께 평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