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흑색종을 포함한 13개 종류의 다양한 암 종에 대한 펨브롤리주맙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최신 연구 데이터가 발표됐다.전세계 임상전문가가 참여해 암에 관련된 최신의 연구결과와 신약에 대한 임상 데이터 발표 및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암 임상 국제학회인 ASCO는 매년 시카고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ASCO 에서는 다양한 암 종에 대한 펨브롤리주맙의 효과를 보여주는 41개의 초록과 11개의 구두 발표가 진행돼 많은 전문가의 주목을 받았다.암 치료 반응률을 높일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인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흑색종 두경부암, 위암에서는 ‘RNA 시그니처’(nanostring RNA signature) 가, 대장암과 기타 암에서 DNA 복제 시 생기는 오류의 복구를 저해하는 ‘DNA 오류 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6월 8일부터 6월 18일까지 축산물에 할랄인증을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축산물에 할랄 표시를 하고 있는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을 받지 않은 국내 또는 수입 축산물에 거짓으로 할랄 인증 표시를 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이번 단속을 통해 거짓 인증 표시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유통 질서를 어지럽히는 영업자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은 물론 고발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한편, 식약처는 국내 할랄 식품의 건전한 유통과 활성화를 위하여 할랄 인증 표시에 관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에 있다. 제외국 인증기관과 국내 민간인증기관 등이 식약처장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면 해당 기관으로부터 받은 할랄 인증의 표시·광고를 허용하는「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개정안이 지난 6월 2일에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와 공동으로 오는 6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에서 ‘암 관리 리더십과 역량강화(Leadership and Capacity Building for Cancer Control)’란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이번 워크숍은 캄보디아, 피지, 라오스, 필리핀, 몽골리아, 베트남 등 9개 국가의 암 관리사업 관련 담당자 30여명이 참여하며, 국내외 암 관리 및 암 등록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암 관리사업 기획 및 모니터링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암 관리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서태평양지역 각국의 암관리사업 현황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국립암센터는 2005년 9월 ‘세계보건기구 암등록·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2006
풍림무약주식회사(대표 이정석, http://www.richwood.ne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오상록)와 ‘차세대 스마트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풍림무약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래형 농업 혁신모델인 ‘스마트 유팜(Smart U-FARM)’의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천연물 신약 개발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즉 고부가가치 식물 소재를 재배해 다양한 환경요인에 의한 식물 품질 변화를 최소화하고, 규격화 및 표준화된 식물 소재로 천연물 신약 개발에 도전할 예정이다. 풍림무약 김호경 부사장은 “스마트 유팜의 기술로 재배된 식물이 천연물 신약의 원료로 사용된다면, 이는 천연물 신약의 과학화는 물론 풍림무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쟁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준공한 스
부광약품 (대표이사 유희원, 김상훈)은 덴마크 소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사와 공동개발중인 LID (파킨슨 환자가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했을 때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제 개발을 위한 남아공 전기 임상2상 시험에서 지난 2015년 6월 5일 LID 환자에게 임상시험용 의약품이 처음으로 투약되었고, 이로써 JM-010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이 본격적으로 개시되었다고 밝혔다.부광약품 관계자는 “JM-010의 유효성, 안전성/내약성 및 PK(약물동태학) 평가를 위한 전기 임상2상 시험이 중등도 ~ 중증 LID 환자 25명 이상을 대상으로 2016년 1분기까지 진행되고, 이에 대한 결과를 2016년 상반기에 입수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부광약품은 JM-010이 전임상시험에서 보여준 LID에 대한 치료 효과가 본 임상시험을 통해 환자에게서도 확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6월 7일(토)부터 12일(금)까지 6일간 더팔래스호텔서울(서초구 소재)에서 WHO 전문가 및 13개국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전문가 26명이 참여하는 건강보험국제연수과정(HIRA 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15)을 개최한다.심사평가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의 전 국민 건강보험 단기간 내 실현 경험을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왔다.이번 연수과정은 ▲한국 건강보험 운영 경험 ▲심사평가원 주요업무 ▲각국의 경험 사례 토론 및 발표 ▲보건의료 현장방문 등으로 구성되었으며,세부 내용은 ▲한국 건강보험제도 소개 ▲지불제도 ▲진료비 심사 ▲적정성 평가 ▲급여·약제 관리 ▲
보건복지부「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월 8일(월),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23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하였다. 이 중 17명의 환자는,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하여 5.27~5.29일 사이에 D의료기관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로,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었다.나머지 6명의 환자는 16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들로,이 중 4명은 5.25~5.28일 사이에 F의료기관에서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경우이며, 2명은 5.28~5.30일 사이에 E의료기관에서 동일 병동에 입원한 경우이다.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D의료기관에서 노출된 76번째 확진자가, 격리 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6.5~6.6), 건국대병원 응급실(6.6일)을 경유하였음을 밝히고,이 2개 병원이 환자발생 병원은 아니지만 감염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기간 내 내원·방문한 사람들
세계 최초 당뇨 환자 프로 싸이클팀 ‘팀노보노디스크(Team Novo Nordisk)’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막하는 아시아 최고 국제 도로 싸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5(Tour de Korea 2015)'에 출전, 경기 시작과 함께 힘차게 첫 페달을 밟았다. 선수들은 앞으로 8일 동안 구미,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팀 노보노디스크는 세계 최초 당뇨 환자로 구성된 프로 싸이클팀으로 2013년,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투르 드 코리아에 출전하고 있다. 팀은 프로 싸이클팀을 선봉으로 싸이클 선수들, 철인 3종 경기선수들, 육상 선수들을 포함 20여 개국에서 온 약 100여 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투르 드 코리아 2015년에는 이 중에서 6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팀 노보노디스크의 미션(mission)은 당뇨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광고가 바로 그 유명한 “이 소리가 아닙니다. 이 소리도 아닙니다.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라는 멘트의 TV광고였다. 당시 인기 있었던 중견 성우 최응찬의 목소리에 실렸던 이 카피는 미세한 분말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과학적으로 재치 있게 표현함으로써 오래도록 시중의 유행어가 되었다.당시만 해도 TV를 제외한 라디오와 신문 광고의 대부분은 제약회사의 광고로 장식될 때였다. 그만큼 약품광고가 성행하고 있었고, 소비자들은 그 어떤 제품보다 약에 대한 정보를 가까이 할 수 있었다. 제약회사들은 신제품이 나오면 으레 상업광고를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또 실제로 광고를 하면 큰 효과를 보았다.그중에서도 보령제약은 신문과 라디오는 물론 TV에까지 광고공세를 펼쳐 시장에 두각을 나타냈다. 통상적으로 대다수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자택 격리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협 메르스 상담 센터"를 내일(6월 9일)부터(매일 09:00부터 18:00까지) 운영키로했다.이 센터는 정부의 메르스센터와는 별개로 민간 차원서 운영되며 서울지역 전용번호는 1833-8855이며 경기‧인천지역은 추후 공지예정할 예정이다.의협은 정부의 메르스 종합대책 발표 이후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메르스 시도별 병원 명단과 메르스 안내 포스터 및 마스크 착용법 포스터 등 전회원에게 보내고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의협은 서신문을 통해 "회원뿐만이 아니라 의료기관 내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처하고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또한 감염 의심자에 대한 차단이 중요한바 감염자가 의료기관에 들어오는 순간 원내에 있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