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27일 오전 8시10분 대한항공 KE695편으로 네팔 카트만두 지진사태 현장에 긴급 응급의료지원팀을 파견했다. 김인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을 단장으로 하는 네팔응급의료지원팀은 의사와 간호사 등 모두 5명으로 응급의학과 교수와 지난 3월 네팔로 의료봉사활동을 다녀와 네팔 현지 사정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의료진 중심으로 구성됐다. 명지병원 네팔 응급의료지원팀은 오늘 오후 카트만두에 도착하는 즉시 자매병원인 국립 트리부반대학병원과 연계한 긴급 의료구호활동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응급의료지원단은 현지에서 응급의료지원과 현지 재난구호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파악, 추후 범정부적 또는 민간적 차원의 지원 계획 수립에 기여하는 두 가지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김인병 권역응
아무리 여건이 좋지 않다고 해도 생약제제에 대한 집념을 떨칠 수는 없었고, 그 가장 적절한 제품이라고 판단되는 용각산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다. 나는 용각산이야말로 생약제제에 대한 내 꿈을 실현할 절호의 기회라고 여겼고, 그것이 기회라고 생각된 이상 발걸음을 재촉해서 그 기회를 향해 달려갈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바로 이 무렵, 나는 귀중한 정보를 한 가지 얻게 되었다. 그것은 그 동안 비공식 루트를 통해 이따금 국내로 들어오다가 최근 수출입창구를 통해 소량 반입되고 있다는 어느 일본 약품에 관한 것이었다. 바로 ‘용각산’(龍角散)이라는 이름의 생약제품이었다.용각산에 대해서는 나도 들은 바가 있었다. 용각산은 이미 일제시대에 국내에 들어와 널리 소개된 생약으로 가래와 기침, 특히 해소천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던 약이었기 때문이었다.
대한의사협회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6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추무진회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총회장에서 간략하게 치르고 '원격의료'기요틴'등 현안 대응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추무진회장은 '의사와 국민이 하나 되는 의료제도를 만듭시다.'라는 서정적이면서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취임사(아래 전문)를 통해 " 제가 재선된 것은 지난 집행부에서 펼친 활동을 중단 없이 수행해, 결실을 맺으라는 회원님들의 채찍질로 받아드리겠다"고 말하고 "반대편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우리 내부의 반목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하고 단결해 어려운 의료환경을 정면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제39대 회장 취임사의사와 국민이 하나 되는 의료제도를 만듭시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대의원 여러분, 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제안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 시험법인 ‘인체 세포주 이용 안드로겐(남성호르몬) 활성 검색시험법’이 OECD 표준시험법으로 확정하기 위한 검증 프로젝트로 공식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 시험법은 시험 방법에 따라서 상이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 국가간 혼란을 방지하고자 OECD는 신뢰성 있는 시험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시험법을 표준화하고 있다.OECD는 지난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20여개 국가의 대표단들이 모여 각국에서 새롭게 제안된 25건의 시험법의 검증 추진 여부를 두고 논의를 펼쳤으며, 식약처가 제안한 시험법이 국내 최초로 OECD 프로젝트로 채택된 것이다.이번에 채택된 시험법은 식품용기‧포장,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데 사용하려는 원료
한번의 수술로 노안과 백내장 동시에 해결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특수렌즈를 삽입해 백내장과 노안을 한 번에 해결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도입했다.과거 백내장과 노안이 모두 있을 경우 백내장 치료를 위해 백내장수술을 했지만 노안은 해결되지 않아 돋보기 안경을 착용해야 했다. 하지만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술을 통해 한번의 수술로 두 가지 문제를 모두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수술 시 삽입되는 인공수정체(렌즈)는 단초점과 다초점이 있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시력 조절 능력이 없어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중 하나에만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따라서 원거리에 초점을 맞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면 근거리가 잘 안 보여 돋보기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반대로 근거리에 초점을 맞춘 경우엔 먼 거리를 볼 때 원
치사율 80%, 가슴뼈(흉곽)의 성장이 멈춘 희귀질환인 ‘쥰 증후군(Jeune syndrome, 선천성 제한적 흉곽 성장장애)’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새 수술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세계 최초로 시도된 이 수술법은 기존 방법에 비해 수술 후 합병증을 크게 줄여, 향후 쥰 증후군의 치료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강창현 교수 연구팀은 몸 외부에서 삽입한 견인기(Distractor)를 통해 쥰 증후군으로 성장이 멈춘 환아의 가슴뼈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목과 복부 사이에 위치한 가슴은 앞쪽의 흉골, 뒤쪽의 등뼈, 옆쪽의 갈비뼈로 이뤄진 흉곽(가슴우리)이 심장, 기관지, 식도 등 내부 장기를 바구니처럼 싸고 있는 구조다. 쥰 증후군은 흉곽이 자라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중 1명에게 발병하며 환자 10명 중 8명은 흉곽에 막힌 심장과 폐가
강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원장 : 고창남)은 지난 4월 18일에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하남 시민 대상, 한방 의료봉사’ 를 다녀왔다. 하남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저소득 주민 대상으로 봉침, 약침 등 침치료와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무료 진료에는 윤성우 교수(한방내과), 조재흥 교수(한방재활의학과), 박경선 교수(한방부인과), 구본혁 교수(침구과) 등 의료진 18명이 참여했으며 저소득층 하남시민 총 130여 명을 진료했다. 이날 한방치료를 받은 김모(52, 여)씨는 “평소 한방병원을 찾아가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진료를 받으니 아픈 허리 통증도 줄어들고 기분도 정말 좋다” 라며 “진료를 위해 휴일 쉬지도 못하고 우리 동네를 찾아 주신 의료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번 저소득 주민 대상 무료 진료에 참여한 한방내과 윤성우 교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3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 (PT. Infion)과의 합자회사인 ‘대웅-인피온(PT. Daewoong-Infion)’의 바이오 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3월 인도네시아 현지공장 인피온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13년 착공하여 2014년 12월 ‘대웅-인피온’ 공장을 완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웅제약의 이종욱 사장 외 100여 명의 현지 관계자 및 임직원이 함께 하였으며, 인피온(PT. Infion)의 위자야 사르워노(Widjaja Sarwono) 사장, 로이 알렉산더 (Roy A. Sparringa) 인도네시아 식약청장, 아이랑가(Airlangga) 대학 총장 및 대학병원 관계자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의 ‘대웅-인피온’ 공장에서 조혈제 ‘에포디온’을 연간 400만 실린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2016년 발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독자 개발한 Skin care 화장품인 아이나이라는 브랜드로 아이나이 스킨 모이스처 미스트, 아이나이 스킨 트리트먼트 리퀴드 겔 등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 혔다.아이나이는 모든 연령대를 위한 제품으로 천연 재료를 사용한 Natural하고(파라벤, 미네랄 오일, 색소, 에탄올이 미 첨가된) Pure를 표방하는 보습제로 피부트러블을 care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이나이 스킨 모이스처 미스트는 천연 흰 민들레 추출물로 동의보감에 따르면 흰 민들레 가 다양한 종류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피부 트러블을 개선시킨다고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강 한 보습과 피부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히알우론산 성분을 함유하였으며, 등장액의 사용으로 미스트 사용 후 수분이 증발되면서 다시 건조해 지는 것을 막아주며 흰 민들레추출물의 여 러 가지 미네랄 성분들이 피부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김승희 식약처장이 4월 24일 캔디 제조업체인 ㈜서흥 오송공장(충북 청주 소재)을 방문하여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식품안전시스템 특별점검과 관계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가 많이 먹는 캔디류를 제조하는 현장을 방문하여 식품안전관리를 점검하고 기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이날 방문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비롯하여 양진영 식품안전정책국장, 양주환 ㈜서흥 회장 등이 참석한다.캔디류를 비롯하여 과자, 빵류, 어육소시지 등 어린이기호식품 8개 품목은 매출액 및 종업원수에 따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HACCP을 의무 적용해야 한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제조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