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남용 등으로 국민 보건상 위해가 우려되는 ‘4-플루오로암페타민’ 등 4개 물질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개정안을 11월 5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고 오·남용우려가 있는 ‘4-플루오로암페타민’, ‘4-메틸암페타민’, ‘틸레타민’, ‘졸라제팜’ 등 4개 물질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하는 것이다.참고로, ‘4-플루오로암페타민’과 ‘4-메틸암페타민’은 흥분제·환각제 등으로 오·남용이 우려되어 지난해 12월부터 임시마약류로 지정·관리하였고, ‘틸레타민’과 ‘졸라제팜’은 마취에 사용되는 동물용의약품으로 오·남용의 우려가 있었다. - ‘틸레타민’과 ‘졸라제팜’의 경우에는 원활한 취급 등을 고려하여 마약류
대한의사협회는 4일 가칭 의사인권회복을 위한 투쟁준비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현 상황은 원격의료의 일방적인 추진을 비롯한 잘못된 관치의료의 폐해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강력한 투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공감 하는등 4가지 사항을 정리했다..투쟁준비위원회(이하 투준위)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구성될 때까지 일단 존속시키고, 금주 토요일 비대위 구성에 대한 윤곽이 만들어진 후 그 존속여부를 결정키로 했다.투준위에서는 현재 처한 의료계의 상황이 비상 시국임을 공감하고 향후 원격의료를 포함한 여러가지 불합리한 관치 의료제도에 대한 의사협회 비대위 뿐 아니라 시민단체와 보건의료단체를 포함한 범의료비상대책위원회의 필요성를 제기했다.투준위는 앞으로 임박한 투쟁을 앞두고 필요한 대회원, 대국민 홍보 방안에 주력하기로 하
국내제약회사들이 과거와는 달리 해외 의약품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는등 자사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노리는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최근 독일 메세전시장에서 개최된 CPhI Worldwide에도 한미약품을비롯해 휴온스 등 31개 업체가 참가해 좋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되고있다.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영찬 상근부회장의 참가기를 1인칭으로 재구성해전시회의 성격과 의미등을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국내 의약품시장은 ’12년 19조 2,266억원으로 ’11년(19조 1,646억원) 대비 0.3% 증가하였고,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12년 15조 7,140억원으로 ‘11년(15조 5,968억원)에 비해 0.8% 증가하였다. 이제 국내 의약품 시장은 포화 상태로 성장의 한계를 엿 볼 수 있다. 다만, 중요한 시사점은 원료의약품의 생산이 ’12년 1조 9,640억원으로 ‘11년(1조 4,874억원)에 비해 3
금천구에 사는 32살 박모씨는 지난주 막을 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전경기를 직접 관람했을 정도로 대단한 야구광이다. 주말이면 자신이 소속된 사회인 야구 팀에서 운동을 하며 일요일 하루를 꼬박 투자한다. 박씨는 한 달 전 야구를 하던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꼈지만 나이 때문에 생긴 단순통증이라 생각해 참아 넘겼다. 그러나 무심코 지나쳤던 통증이 한 달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자 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척추분리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척추분리증은 척추 후방의 상관절 돌기와 하관절 돌기 사이에 있는 관절 간에 좁아진 부위에 균열이 생겨 균열된 부분을 중심으로 척추가 따로따로 움직이는 불안정한 상태를 말한다.주로 선천적인 뼈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에는 박씨처럼 허리의 외상 및 과격한 운동으로 인한 척추분리증이 증가하는 추
아주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11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루푸스 모임’을 개최한다.2008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모임은 루푸스 환자 및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이날 모임은 서창희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루푸스의 진행과 합병증(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루푸스의 약물 치료(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루푸스 환자의 자기 관리(류마티스내과 배창범 교수) 강의와 강의 전‧후에 골밀도 측정행사가 진행된다.루푸스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은 누구나 이번 모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루푸스’는 여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으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
서울대병원 노사 양측은 4일, 201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 제1 회의실에서 가조인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달 23일 파업이 시작된지 13일 만이다. 주요 합의사항▲ 임금: 기본급 정율 1.3% 인상 + 정액 15,000원 인상 ▲ 외래환자 수 적정유지 검토, 선택진료제 개선책 마련, 어린이병원 환자급식 직영 여부 2014년에 검토▲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해당 정부부처와 협의 통해 정규직 정원 최대한 확보 노력하고, 무기계약직 중 일부를 이사회 승인 후 절차 거쳐 2014년에 정규직으로 전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11월 4일, 정부의 ‘ 4대 중증 질환 보장성 강화 및 3대 비급여 제도 개선’ 정책의 일환으로 제기되고 있는 선택진료비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선택 진료비가 환자에게 자유로운 의사선택권을 주는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병원 수입원으로 활용된 것은 의료 보험 제도 초기부터 낮게 책정된 이른바 저수가 문제에 기인한다.」며,「대책 없이 선택 진료비를 없앨 경우 오히려 현재 한국 의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대형 병원 쏠림 현상이 극심해질 것이며, 종합 병원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 또한 급격히 악화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와 같이 선택진료비를 폐지하는 것이 모든 의료 불균형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지적하였다.또한「세계 각국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정승 처장)와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는 지난해 9. 27 구미 불산(약 8톤) 누출사고와 관련 오염우려지역에서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도와 해당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판매 및 소비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안전성조사(‘13. 5 ∼ 10월)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금번 조사는 불산 오염이 우려되는 사고 지점부터 반경 3㎞이내인 구미시 임천리 및 봉산리 일대의 농경지 40건과 농산물 100건에 대하여 불소농도를 조사하였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사고지점과의 이격 거리를 감안 농경지 총 40건(전 23, 답 17) 조사결과 불소가 61∼279ppm이 검출되었으나, 이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토양오염우려 불소기준 400ppm보다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단위 : 건, ppm) 구 분계조사현황(사고지점 이격 거리)비 고0.5㎞이내0.5 ∼ 1㎞1 ∼ 2㎞
전남대학교병원이 고 임춘평(전 임춘평피부과 원장) 박사 소장전을 4일부터 한 달간 전남대병원 1층 로비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가을 그리고 겨울…’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고 임춘평 박사의 소장 작품 150여점 중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담은 20여점이 선 보인다.전남대병원은 평소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면서 진정한 인술을 펼쳐온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이번 전시 작품은 유명 화가들이 산・바다・시골마을 등을 배경으로 한 서양화 17점, 한국화 4점 그리고 임 박사가 직접 쓰고 그린 시화 1점이 전시된다.고 임춘평 박사는 생전에 자신은 검소한 생활을 하면서 불우한 이웃에게는 아낌없이 온정을 베푸는 등 진정한 인술을 펼친 의사였다.특히 시와 그림을 좋아했던 그는 시인・화가들과의 술
대구 우리들병원(병원장 백운기)은 지난 11월 3일(일) 옛길 복원 및 걷기 좋은 코스 개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린 ‘제3회 팔공산 왕건길 단풍걷기대회’를 후원했다.대구 우리들병원은 우리들병원의 대표적 비수술 재활운동 치료인 자이로토닉®을 통해 신체에 큰 부담감 없이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운동법과 건강체조를 시연하고,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예방에 필수적인 동맥경화도검사, 걷기대회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 통증을 완화해주는 키네시오 테이핑요법 등을 제공했다. 특히 만성요통,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 여러 척추 질환 치료에 매우 효과가 있는 자이로토닉®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가운데 신체를 단련시킬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백운기 병원장은 “대구 우리들병원은 지역주민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