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골수섬유증 표적치료제 자카비(룩소리티닙)1의 국내 골수섬유증 환자 대상으로 한 치료효과와 실제 사례가 발표됐다. 한국노바티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1일 ‘골수증식성종양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국내 희귀혈액암 골수섬유증 환자 40여명에 대한 치료결과 및 실제 사용 경험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환자 대상의 임상연구 결과가 공개 된 첫 번째 자리이기도 하다.이번 발표는 화순 전남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12개 의료기관에서 2012년 9월부터 자카비 치료를 받은 환자 40명에 대한 평균 7.6개월간의 치료경과를 분석한 임상연구 결과이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평균 나이는 66세였으며, 골수섬유증 유병기간은 22.3개월이었다. 대부분의 환자가 중증도-2(62.2%)와 고위험군(13.5%) 환자였으며, 중증도-
바이엘 헬스케어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심망막정맥폐쇄성(Central Retinal Vein Occlusion) 황반부종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아일리아는 국내에서 올해 3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이번 중심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치료에 대한 적응증 추가로 2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게 되었다. 아일리아는 중심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제로 투여량은 2mg(50μL와 동일)이다. 첫 투여 이후, 1개월에 1회 2mg을 투여한다. 투여 간격은 1개월 미만이 되어서는 안되며, 시력 및 해부학적 검사(visual and anatomic outcomes)를 1개월 간격으로 3회 평가하여 안정될 때까지 투여한다. 처음 3회 연속 주사해도 개선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더 이상의 치료는 권고되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투여 간격은 시력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의약품 안전관리 당국자를 초청하여 11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의약품안전 분야 공적개발원조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초청된 당국자 20명에게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실시하며, 국내에서 대외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초청연수 프로그램 중 식약처가 다년간 심화과정으로 처음 주관한다.식약처는 이번 연수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실시된 일반과정과 달리, 의약품 안전관리에 특화된 다년간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소수의 참가국을 대상으로 초청연수, 워크숍 등 참가국의 정책역량 개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연수과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올해 연수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대한건선학회(회장 이주흥,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11월 3일 서울 남산시민공원서 건선 환우와 의료진이 함께 하는 ‘건선 힐링 워크 데이(Healing Walk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건선 힐링 워크 데이는 10월 29일 세계건선의 날을 맞아 대한건선학회가 처음 주최하는 걷기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130명의 건선 환우와 환우의 가족, 의료진 등이 참가, 모두 함께 건선에 대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질환에 대한 극복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건선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의료자문의사(medical advisor)로 참가, 건선 환우들과 개별 그룹을 지어 함께 걸으며 그들의 고통을 공감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나누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었다. 대한건선학회 이주흥 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붉은 발진, 은회색의 각질 등 눈에 드러나는 건선 증상으로 인해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안한종,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2일 오전, 제 10회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북한산성 입구에서 ‘전립선암 조기검진 길라잡이’ 이벤트를 개최, 둘레길 방문객들에게 길라잡이 손수건을 전달하고 전립선암 조기검진 중요성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 10회 블루리본 캠페인은 ‘블루리본 캠페인은 전립선암 조기검진의 길라잡이’라는 컨셉 아래 전개된다.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대한민국 중년 남성 스스로와 가족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는 점에 착안,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전립선암에 대해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날 행사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과민성 장증후군(자극성 장증후군, K58)’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8년 149만명에서 2012년 162만명으로 5년새 약 13만명(8.7%)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8년 약 584억원에서 2012년 약 763억원으로 5년새 약 179억원이 증가(30.8%)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5.5%로 나타났다. 과민성 장증후군(K58)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2008~2012년)구 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진료인원(명)계1,491,119 1,559,111 1,600,773 1,651,543 1,620,292 남687,246 720,417 736,549 774,758 761,246 여803,873 838,694 864,224 876,785 859,046 총진료비(천원)계58,354,175 64,879,549 69,374,486 74,987,097 76,318,792 남27,594,552 30,759,959 32,808,627 36,710,297 37,601,054 여30,759,623 34,119
지난해 4월노환규회장 취임 이후 '바람잘날 없던' 대한의사협회가 대선을 얼마 앞두고 유정복(현 행안부장관)새누리당의원의 중재로 보건복지부와 대화에 나서면서강경 투쟁을 접고'불안한 관계?'를유지해 왔는데,그나마 그런 관계도 청산의 길목에 놓이게 됐다.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은 지난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원격진료 허용'이 불을 지폈지만, 되돌아 보면 의료계의 불만이 누적돼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드려지고 있다.하지만 아쉬움도 없지 않아 보인다.지난주 원격진료 허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이후 의협이 '일전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한데 이어노환규회장과 이영찬 차관과의 면담등이이어졌는데도 불구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지난 2일16개 시도의사회장들의 협의체인 ‘전국 광역
㈜엠디웰(MDwell)은 지난 30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장애인공동체 시설 ‘온유한집’을 방문해 균형영양식 ‘메디웰’ 구수한 맛 26박스를 전달했다. 엠디웰은 조제, 특수분유 선두업체 매일유업과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대웅제약이 함께 만든 의료영양전문 회사로 주로 환자식 분야 및 메디컬 푸드등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온유한집’은 성인 정신지체 장애인 생활시설로서 신고시설이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의 후원으로만 운영해 왔다. 부인과 함께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호 사회복지사는 신변처리조차 불가능한 30여명의 중증의 장애인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생활교육을 하며 이들을 돌보고 있다.엠디웰이 온유한집에 메디웰 구수한 맛 26박스를 전달함으로써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할 수 있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 암병원설립추진본부는 10월 29일(화),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브리핑실에서 의료원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치료’를 진행했다. ‘영화치료’는 영화를 볼 때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는 치유적 관람에 중점을 둔다. 치료를 진행한 심영섭 아트테라피 주순희 교수는 “영화는 천개의 거울이며 영화를 통해 느낀 감정을 자유롭게 소통하는 과정은 건강한 마음을 형성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한편, 경희의료원은 지난 7월, 심영섭 아트테라피와 예술심리치료 협약을 체결한 후, 월 1회 ‘영화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 개원 57주년 기념식이 1일 정대수 병원장, 성시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등 내외 4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E동 9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정대수 병원장은 식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자신 스스로가 병원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그런 병원으로 다함께 만들어갑시다.”라고 말했다. 기념사에 앞선 포상식에서는 김혜림 레지던트 등 42명에게 병원장 모범표창이 수여됐고, 총무팀 등 4개 부서표창과 윤만수 교수(산부인과) 등 104명에게 장기근속 포상도 마련됐다. 한편, 개원57주년을 전후한 각종 행사가 원내외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이미 시립합창단 혼성중창팀, 라온스트링 앙상블 축하공연 등이 지난달 21부터 25일까지 펼쳐진데 이어 11월 5일에는 SG워너비 김진호씨의 축하공연이 A동 성산홀에서 펼쳐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