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주일에 4일 이상 헬스장을 찾아 운동하는 것을 즐기던 최종현씨(32세, 남)는 얼마 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던 중 어깨에서 '뚝'소리가 나면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파스를 붙이고 휴식을 취했더니 통증은 줄어들었지만 팔을 들어 돌릴 때나 무거운 물건을 들려고 하면 다시 통증이 재발했다. 종종 나타나는 통증이 한 달 넘도록 계속되어 병원을 찾은 최씨는 ‘슬랩(SLAP)병변’이라는 생소한 병명을 진단받았다.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몸매 관리를 위해 헬스장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불고 있는 몸짱 열풍 때문에 근력 운동을 하는 젊은 남성들이 늘면서 어깨 관절의 연골판이 찢어지는 슬랩병변(관절와순손상) 환자도 많이 생기고 있다.구로예스병원이 지난 한 해 동안 내원한 20~30대 남성 어깨 질환 환자 2,397명을 조사한 결과, 슬랩병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6월 20일(목) 11시부터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의료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쟁점 실무연수’ 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에서는 의료기관과 관련된 의료법 및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연수교육에서는 ▲의료기관과 관련된 의료법 규정의 이해(강북삼성병원 이항영 법무과장) ▲의료관계법규 다빈도 위반사례(법무법인 태평양 이경철 변호사) ▲국민건강보험법 다빈도 행정처분사례(국민건강보험공단 법무지원실 김준래 변호사)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한국정보화진흥원 개인정보보호사업부 김두현 부장) ▲개인정보보호법의 구체적 쟁점사항(법무법인 화우 김재춘 변호사)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연구교육 참가 희망자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홈페이지(http://edu.kha.or.kr)에서 접수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3년 5월 29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사 연구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정세영 교수에 대한 자문교수 위촉식을 가졌다.전 대한약학회 회장이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유공자 표창을 받은바 있는 정세영 교수는 앞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글로벌 신약 개발 사업에 대한 수시 자문을 하게 된다.
생명공학(biotechnology)은 무병장수, 식량, 에너지 및 환경 등 인류 공통의 난제를 해결해 줄 핵심기술로서 다른 기술과의 융합(technology convergence)이 활발해지면서 신약개발 등 그 응용분야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생명공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 지구상의 생물체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해양 미생물, 해양미세조류, 해양동물 및 해양식물 등 해양생물체(marine organism)를 이용한 해양생명공학(marine biotechnology) 연구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의 전략적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지난 50여 년간의 연구결과로 14,000여 종 이상의 새로운 물질이 발견되었으며 청자고둥(corn shell)에서 유래한 진통제 프리알트(Prialt), 군체멍게(Colonial tunicate)에서 유래한 항암제 욘델리스(Yondelis), 해양미생물 유래 항생물질 등 30여 종의 해양천연물과 이들에서 파생된 합성유도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7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의 “2013년도 제약산업 종사자 재교육 사업”의 “RD 기획 분야”의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다.이 사업은 RD 기획의 기초입문 과정, 심화 과정, 전문가 과정의 3개 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금년 12월 31일까지 실시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계는 신약 등 의약품연구개발 기획 초기단계부터 최종 마케팅 단계까지 보유자원과 역량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효율성 및 효과성과 혁신속도 제고 전략에 근간을 둔 전주기적 RD기획 역량 강화가 요구되고 있고, 이를 위해서 RD기획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103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진주의료원이 결국 폐업됐다.경상남도는 29일 재정적자와 강성노조 등의 이유를 내세워 진주의료원을 폐업한다고 공식 발표, 각계에 충격을 던져주었다.새누리당,민주당 등 정치권은 물론 보건복지부도 나서 '폐업은 신중하게 처리해야 할 사항'이라고 주문 했지만 파국은 막지 못했다. 경남도의 폐업 결정에 노조는 강경투쟁을 예고 했다.경남도의 폐업선언으로 진주의료원의 법인 자체가 소멸되지는 않아 아직 재개원 여부는 남아 있지만 그 희망의 불씨는 미미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진주의료원의 최종 운명은 조만간 개회되는 경남도의회 표결에 따라 결정된다.한편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과 관련대한의사협회는 "이번 경상남도의 결정이 적자를 초래하는 의료제도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적자경영이라는 겉으로 나타난 현상에
바이오씨앤디(BIOCND)는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지노 바이오파마(Genor Biopharma)와 항체 바이오시밀러(mAb biosimilar) 2종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바이오씨앤디 송동호 대표와 지노 바이오파마 Joe Zhou 대표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HERCEPTIN) 바이오시밀러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휴미라는 2012년 전 세계적으로 약 10조원 (국내 매출 361억원, IMS data 기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초대형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허셉틴은 2012년 전 세계적으로 약 6조원 (국내 매출 800억원, IMS data 기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항암제로, 국내의 경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한 블록버스터이다. 바이오씨앤디의 송동호 대표는 “국내 최초로 임상단계의 순수 인간 단일클론 항체인 휴미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미국 LABIEN.US.INC가 제조한 건강기능식품 ‘내추럴파워비타민(Natural Power Vitamin)/비타민함유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실데나필)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수입업체 ‘(주)SH테크놀로지(충북 청원군 소재)'가 수입한 내추럴파워비타민(Natural Power Vitamin)/비타민함유제품’으로, 유통기한이 2013년 11월 25일(50캡슐/통)까지인 제품 36통과 2014년 1월3일(10캡슐/통)까지인 제품 80통 등 총 116통이다. 회수 및 폐기 대상 제품제품명유통기한회수대상제조업소명내추럴파워비타민(Natural Power Vitamin)/비타민함유제품2013. 11. 25.까지36통(600mg×50)LABIEN.US.INC2014. 1. 3.까지80통((600mg×10)※ 총 수입량 8.7kg(290통, 4,500캡슐) 중 5.2kg(174통, 1,900캡슐)은 압류 조치 완료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회수 조치를 취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이 29일 ‘보호자 없는 병원’시범사업 기관 협약식에서 정부로부터 시범사업 지정서를 전달 받았다. 이에 앞서 윌스기념병원은 14일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병원급 의료기관은 윌스기념병원을 포함해 전국에2곳 뿐이다.윌스기념병원은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된 후 ‘시범사업 추진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춘근 병원장)를 구성,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실천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민간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식품첨가물 분석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1기 식품위생-식품 중 식품첨가물 분석과정’ 교육을 충북 청원군 소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에 소재한 민간 식품위생검사기관 14곳에 근무하는 분석전문가 14명이 참여한다. 교육 주요 내용은 ▲첫째 날(29일) : 식품첨가물 이해 등 이론교육 ▲둘째 날(30일) : 타르색소․인공감미료 분석실습 ▲셋째 날(31일) : 보존료 분석실습 등으로 구성된다.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민간 식품위생검사기관 검사원의 분석능력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분석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2기 식품위생-식품 중 식품첨가물 분석과정’ 교육은 7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