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몽골의료봉사단(단장,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은 지난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몽골 어믄고비 아이막도(Umnugovi aimag)에서 현지인 1,43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센터 개소를 기념으로 진행되었으며, 의료봉사단은 이비인후과 조중생 교수, 순환기내과 김우식 교수,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 신경과 허성혁 교수 그리고 간호사, 병리사, 조무사, 행정지원인력 등 의료원 직원 19명과 자원봉사자 17명 등 총36명으로 구성되었다. 일행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몽골 어믄고비 도청에 있는 세드덜지병원에서 내과계질환(신경과, 순환기내과, 피부과 등)의 환자 1,230명과 외과계질환(안과, 이비인후과 등)의 환자 200명, 총 1,430명의 현지인을 진료했다. 몽골의 어믄고비 지역은 우리나라 강원도와 크기가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말기암환자의 보호자들도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부담(burden)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장윤정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와 전국 11개 병원에서 시행한 481명의 말기암환자와 가족 381명을 대상으로 보호자의 고용형태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말기암환자 보호자 중 63.7%가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원래 직업이 없었던 43.9%와 간병 중 직업을 상실하여 현재 일을 하지 않고 있는 19.8%를 포함한 숫자로, 전체 일반인 36.5%에 비해 1.75배 높았다. 특히, 보호자가 고령이거나, 여성인 경우, 가족의 월수입이 낮은 경우, 환자가 전신상태가 악화된 경우에 직업이 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을 그만둔 이유로는 71.6%가 환자 간병을 위해서
노바티스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가 다양한 조건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군에서 연간재발률을 일관되게 감소시켰다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제65회 미국신경학회(ANN)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길레니아의 세 번째 대규모 3상 연구인 FREEDOMS II 연구(n=1083)의 하위분석 결과에 따르면, 길레니아는 과거 치료 경험, 질병활성도, 성별, 연령 등에 따른 주요 아집단에서 모두 위약 대비 연간 재발률의 지속적인 감소 효과를 보였다.다발성경화증의 연간재발률(ARR, Annualized Relapse Rate)은 임상적으로 질병의 악화를 상징하는 재발 빈도를 연 단위로 측정한 것으로, 다발성경화증 약물의 효능 평가를 위한 임상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1차 관찰 지표다.FREEDOMSⅡ 연구의 하위 분석결과, 길레니아는 위약 대비 연간재발률을 이전에 한번도 치료를 받은 적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올 여름은 무엇보다 더욱 과감해진 하의실종 패션이 트렌드를 이루며 다리 각선미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한 여성 커뮤니티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여성의 34%가 가장 자신 없는 노출 부위로 종아리를 선택했다고 한다. 실제 많은 여성들이 굵고 근육이 도드라져 보이는 종아리 때문에 짧은 미니스커트나 팬츠는 엄두도 못 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운동을 하고 살을 뺄수록 종아리 근육은 더욱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소위 ‘종아리 알통’ 이라고 불리는 종아리 근육은 사람에 따라 발달 정도가 다르다. 유전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지나친 운동과 잘못된 걸음걸이 등의 생활 습관 영향 등을 통해 생성되기도 한다. 모델로 피부과 서구일 원장은 “종아리 근육은 걷고 뛰는 과정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회장 소의영 아주대의료원장)와 아주대병원 갑상선센터가 6월 14일 금요일 오후 2시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를 주제로 갑상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반인이 갑상선암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많아 갑상선암의 원인과 진단, 치료 그리고 수술 후 관리법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했으며, 갑상선암 환자의 평소 궁금증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 하는 시간도 갖는다.이날 강좌는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소의영 회장(아주대의료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특징과 현황(아주대병원 외과 이정훈 교수) △갑상선암의 원인, 증상 및 진단방법(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한승진 교수) △갑상선암의 수술적 치료(가톨릭의대 외과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 이하 한국먼디파마)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21일), 부산(20일), 대전(22일), 광주(23일), 대구(24일) 등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옥시넘® 주사(성분: 옥시코돈염산염)’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증 관리를 위한 새로운 기회-옥시넘’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마취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통증관리에 대한 국내외 최신지견이 공유되었다.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열린 옥시넘® 주사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수술 후 통증관리 실제 사례 및 현재 처방 패턴과 옥시코돈 주사제에 대한 임상적 필요성’에 대한 강의와 함께, 한국먼디파마가 초대한 세계적 석학인 레이노 포이아 교수(Prof. Reino Pöyhiä, 핀란드 헬싱키 대학 병원 마취과장)가 ‘옥시넘®주사를 통한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
세계 이비인후과학회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 세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1일(토)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제이비인후과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Otorhinolaryngological Societies, IFOS / 회장: Paulo Pontes, Brazil)은 125개국 5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비인후과 분야 최대의 비영리 단체로,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이비인후과학술대회는 연맹 최대 행사다. 그만큼 이번 국내 개최는 대한민국 이비인후과의 발전을 검증하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110개국, 총 5천 여명의 이비인후과 관련 국내외 석학 및 의료진들이 참석하여 ‘이비인후과의 혁신과 통합’을 주제로 이비인후과 분야의 선진진단기술과 획기적인 치료방법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 발표, 세계 유수의 석학 및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심도자 검사 4만 명을 돌파했다.순환기내과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개원 9년 만에 심도자 검사 1만 명을 돌파한 후 4년 만인 2007년 5월에 2만 명, 2010년 8월에 3만 명, 2013년 5월에 4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심도자 검사 4만 명을 분석해보면, 총 검사 건수는 85,647건으로 △관상동맥 조영술 34,931건 △관상동맥협착 스텐트 및 풍선 확장술 32,016건 △관상동맥질환 혈류 및 압력측정검사 2,584건 △관상동맥질환 및 혈관 내 초음파검사 4,227건 △말초혈관 스텐트 및 풍선 확장 성형술 580건 △판막협착증 풍선확장성형술 105건 △부정맥 전기생리검사 1,257건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 1,053건 △영구적 인공심박동기 시술 456건 △기타 8,438건이었다.순환기내과는 2010년에 3만 명 돌파 이후 3년이 채 안돼 4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3년 동안 매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고관절은 허벅지와 골반을 연결하는 관절로,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고 걷거나 뛰는 등 다리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고관절 질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질환 자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허리디스크와 증상이 유사해 치료가 늦어진다는 점이다. 또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고관절 질환은 움직임 자체가 힘들고 고통스러워 삶의 질 자체가 현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수술법 등 치료 방법이 많이 발전하면서 환자들의 생활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남성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중년 여성들은 ‘퇴행성 고관절염’ 조심가장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은 ‘대퇴
SNS를 활용한 자살예보 시스템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일기예보를 통해 궂은 날씨를 미리 예측할 수 있듯, 자살예보 시스템에 따라 자살위험성이 높은 때를 특정 지을 수 있게 돼 자살률 감소에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 정신건강의학과 김도관 교수팀은 다음소프트(부사장 송길영)와 공동으로 자살예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살률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요소인 물가, 실업률, 주가지수, 기온, 유명인의 자살에 더해 이번 시스템에서는 약 1억 5000여만 건의 SNS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이 결합됐다. 먼저 김도관 교수팀은 지난 2008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자살통계와 SNS상에서 자살이나 자살 관련 단어의 빈도를 비교하여 이 두가지의 상관관계를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어서 예전에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