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모(8)군은 방과 후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넘어져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곧바로 병원을 찾았지만 단순한 골절이 아닌 성장판까지 손상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에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운동이나 놀이를 하다 골절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넘어지는 순간 무심코 손목을 짚으면서 손목이 골절되거나 완충 작용 없이 넘어질 경우 팔꿈치, 발목 주위 등이 골절되는 일이 많다.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의 사고로 뼈가 부러질 때 심하면 성장판이 손상되거나 뼈는 멀쩡한데 성장판만 손상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성장판은 뼈 사이의 연골이므로 외부로부터 조그만 충격이 있어도 쉽게 손상을 입는다. 전체 어린이 골절의 20%는 바로 성장판 골절이다. 가벼운 성장판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를 비롯해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대한치과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사협회등 보건의약단체가 22일 진주의료원 사태의 조족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진주의료원의 폐업계획이 발표된 후 3개월이 지났지만 이렇다할 정상화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론의 관심도 점차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약단체의 성명은 상당한 의미를 담고 있다.보건의약단체는 성명을 통해 "폐업계획이 발표된 지난 3개월 이후 입원환자와 강제퇴원 환자 중 22명이 사망했다. 진주의료원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수백억원의 국고를 들여 경상남도에서 건립한 300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그런데 경상남도청은 연간 수십억원의 적자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경상남도에서 폐업을 예고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진주의료원이 안고 있
서울대병원에 재직 중인 유명 교수진들이 명지병원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시작한다.명지병원은 이달부터 양한광․박규주․한원식 교수 등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교수진이 명지병원에서 협진교수 자격으로 월1~2회 정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월 명지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은 결과이며, 지난 4월 후속작업으로 추진된 진료과별 협력강화 약정에 따른 것이다.가장 먼저 진료를 시작하는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는 오는 5월 24일 첫 진료를 시작, 정기적인 협진과 수술을 하게 된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 교수는 위암, 기질종양, 복강경 분야를 진료한다.오는 5월 27일부터 명지병원 진료를 시작하는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한원식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5월 9일(목) 오전 7시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 2강의실. 서울대학교암병원 뇌종양센터 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 보스턴 소재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의사들과 뇌종양 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MGH 뇌종양센터에서는 William Curry 교수 (신경외과), Tracy Batchelor 교수(종양내과) 들이 참여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뇌종양센터에서는 김동규 교수, 정천기 교수, 백선하 교수, 정현태 교수, 박철기 교수, 김용휘 교수, 김진욱 교수(이상 신경외과), 이세훈 교수(종양내과), 최승홍 교수(영상의학과), 김일한 교수(방사선종양학과), 박성혜 교수(병리과)등 이 참여했다. 1 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양 기관이 각각 1개의 뇌종양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한국과 미국의 최고 뇌종양 전문 의사들이 화상회의로 한자리
메드트로닉의 새로운 심장재동기화 치료기기(CRT-D)인 비바(Viva®)와 이식형 제세동기(ICD)인 이베라 (Evera®)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심장재동기화 치료(CRT) 개선을 위해 개발된 비바는 심부전 환자에 대한 치료 반응률(response rate)을 현저히 개선했다.지금까지 CRT와 관련해 진행된 임상결과들과 비교해 이식 후 1년 시점에서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률을 21퍼센트 낮췄다.유럽 국제 의약품 경제성평가 연구회(ISPOR Europe)에서 발표된 경제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기존 방식의 CRT 기기에 비해 의료보험기관(payer)과 병원의 입장에서 지불하는 의료비용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개선 효과는 비바가 개별 이식환자의 상황과 필요에 자체 적응하여 정상 심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이다.어댑티브 씨알티(AdaptivCRT®)로 명명된 이 알고리즘을 통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동익/민주당 국회의원)가 시각장애인 사랑의 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2일 오전 9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의협은 『착한 손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한 화환 대신 쌀(화환) 받기 운동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사회적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경조사에서 화환 대신해 쌀(화환)을 기부 받았으며,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기부 받은 쌀 약 500㎏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서울시내 생활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양 단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적극 협력하여 우리사회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의협은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의 지원 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대
박노례(75)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좌교수는 5월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66차 정기총회에서 '사사카와 보건상'을 수상한다.박교수는 세계 곳곳의 의료취약지역의 보건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상패와 3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보건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히는 사사카와 보건상은 한국에선 1994년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장관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박교수는 1958년 충남 공주병원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 54년 동안 간호사, 공무원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와 보건 취약국가의 보건발전에 기여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사회에서 지역의 건강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건강조사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2일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와 산학협력 및 공간제공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22일 오전 한양대 ERICA 캠퍼스 총장실에서 임덕호 한양대 총장, 이철훈 약학대학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전재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내 제약사의 연구소가 약학대학에 입주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것으로, 휴온스는 한양대로부터 연구소 공간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상호간의 연구인력과 연구장비를 공동활용하는 것에 합의했다.이날 휴온스와 한양대는 △약학관 6층 전층(450평) 공간 제공 및 사용 △연구인력 및 기술 인력의 상호 교류 △기초 분야와 실용화 분야를 포함한 공동 연구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신기술 정보의 상호 교류 △약학대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연예인들의 명품 바디라인 따라 잡는 법”최근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선보인 최정안의 명품 몸매가 화제다. 이에 그녀가 직접 선보인 신기한 필라테스 기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기구 필라테스는 채정안은 물론 한채영, 손예진 등 연예인들의 몸매와 김연아의 근육을 단련하는 일등비결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 피트니스 센터에는 다양한 필라테스 기구들이 마련되어 있다. 척추와 허리를 강화운동인 롤업과 허벅지 강화 운동인 숄더 브릿지 외에도 필라테스 전문 기구를 통해 근육을 체계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또한 미국 뉴욕에 있는 클래식 파워 필라테스 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강사진의 일대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더 클래식 500 필라테스 강사는 “5월은 여
척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서울부민병원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부민의 날 초청행사’를 통해 건강검진, 축하공연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부민병원만의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는 수술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서울부민병원은 이러한 환자 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23일 목요일에 진행되는 ‘부민의 날 초청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개원 2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원내에는 지역주민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전문의의 상담과 함께 골다공증 검사, 치매 및 뇌졸중 자가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강서구보건소에서는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