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 세로노(사장 김영주)와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은 21일 다발성경화증 환자 지원을 위한 '자애(自愛)로운 환자지원'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자애(自愛)로운 환자지원' 프로그램은 다발성경화증으로 치료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환자의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향후 ‘자애(自愛)로운 공모전’을 실시하고, 수상자로 선정된 환자에게 연간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머크 세로노 김영주 사장은 “사회적 인지도가 낮은 희귀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다발성경화증환자들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며 “ 다발성경화증 환자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
최근 의생명 연구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맞춤의료 진단과 치료를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모인다.연세 의대는 31일부터 이틀간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맞춤의료: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개별화된 전략(Personalized medicine: individualized strategy for diagnostics and treatments)'을 주제로 에비슨 의생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 첫째 날은 맞춤의료 진단과 치료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연구 내용에 대한 강의와 토의를 진행한다. 오전 시간에는 백순명 연세의대 석좌교수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앤드류 푸트릴(Andrew Futreal) 교수의 주제강연에 이어 최근 연구분야에서의 기술발전에 대해 다룬다. 오후에는 아일랜드 코크 대학의 폴 오툴 교수 , 미국 스탠포드 대학 진 빌리 리 교수, 워싱턴 대학 크리스토퍼 마허 교수 등이 질병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개발 동향 및 국제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여 국내 바이오의약품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특별자문단 및 국내·외 전문가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국제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등의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 및 개발전략에 대하여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첫째 날인 29일에는 식약처 첨단바이오 신약 특별자문단과 해외 초청 연사를 대상으로 내부포럼이 식약처(충북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개최된다.주요내용은 식약처 첨단바이오신약 특별자문단 운영성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2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생산액은 1조4,091억원으로 ‘11년(1조3,682억원) 대비 3% 증가하였지만 예년에 비해 둔화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증가율은 ‘12년 국내총생산액(GDP, 1,272조원) 증가율 2.82%와 국내 제조업총생산액(GDP, 356조원) 증가율2.48%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지만 ’11년 28%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또한,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584억원으로 ‘11년 556억원 보다 5% 가량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12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국내·외 전반적 경기침체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수요 감소 및 중저가 제품 선호 등의 이유로 둔화세를 보였으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년도 전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1조4,091억원) 중 46%(6천484억원)를
올해 창립 150주년을 맞는 글로벌 화학 및 제약 기업인 바이엘 코리아와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는 제10기 바이엘 환경대사(Bayer Young Environmental Envoy, BYEE) 로 10개팀 총 44명을 확정하고 지난 11일(토) 유넵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제 10기 바이엘 환경대사는 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환경에 대한 관심을 견인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민간 환경 외교 대사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바이엘 환경대사(BYEE)는 전세계 19개국 만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글로벌 청소년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4년에 처음 시작되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사회와 공유하고, 실질적인 미래 환경 리더를 육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부터 환경부 공식 후원으로 운영된다.
맞벌이 주부인 신모 씨(43세, 여)는 이제 40대에 접어들었지만 젊게 보이는 스타일링을 즐긴다.신발도 컴포트 슈즈나 운동화보다는 6~8cm의 하이힐을 자주 신는다. 두 달 전부터 체중감량을 목표로 지하철 한 두 정거장 전에 내려서 매일 걷기 시작한 신씨는 얼마 전부터 발꿈치 부분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파스를 붙이니 조금 나아지던 통증은 걷기 운동을 할수록 점점 심해졌다. 결국 병원을 찾은 신씨는 '족저근막염'이란 진단을 받았다.세월을 거스르는 동안 스타일링이 유행하면서 하이힐을 즐겨 신는 40~50대 중년 여성이 늘고 있다. 호르몬 분비 변화로 발바닥의 지방층이 감소하고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중년여성이 하이힐을 자주 착용하면 젊은 여성 비해 발바닥 질환인 족저근막염이 쉽게 발병할 수 있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7~2011년 족저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21일, 씨제이제일제당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화이자는 씨제이제일제당이 리리카 제네릭 약물을 통증 치료 용도로 판촉활동을 진행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번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소송 결과에 따라, 상급 법원의 다른 판결이 있지 않은 한 씨제이제일제당은 리리카 제네릭 약물에 대해 신경병증성 통증 및 섬유근육통 치료 용도로의 판매 및 판촉활동 등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화이자는 제네릭사들이 앞서 특허심판원에 제기했던 리리카의 통증 부분에 대한 용도특허 무효소송에서도 지난 해 10월 31일에 승소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법원의 결과를 통해 리리카의 통증 부분에 대한 용도특허의 유효성을 재확인하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에서 지원하는 미국의 다기관공동임상연구조직인 SWOG에 가입하여, 환자 등재와 지속적인 연구 과제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국립암센터는 2001년 미국 NCI(미국암연구소)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미국 NCI에서 지원하는 임상연구 협력 그룹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임상연구 수행이 활발한 미국의 SWOG에 2011년 12월에 가입하였고 총 28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SWOG는 1956년 조직되어 매년 5,000명의 피험자를 그룹 연구에 등록시키고 있고 100여개의 임상연구를 수행 중이며 4,000명 이상의 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임상연구협력그룹이다.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 한국, 멕시코 등 남미 5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을 포함한 다 국가의 참여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5.21(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66차 세계보건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차기 개발목표에서 보건 위상 정립’을 위해 건강이슈에의 다분야적(multisectoral) 접근 및 보편적 의료보장에 대한 국제공조를 강조하고 ‘웰빙 외교’를 중심으로 한국 정부의 적극적 참여 의지를 밝혔다.한국 정부는 새 국정 비전으로 ‘국민 행복’을 모든 정책의 최상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국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삶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또한 건강과 관련된 정책은 전통적인 보건의료정책보다 포괄적임을 상기하며, 사회 제 분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보건부와 WHO가 더욱 진취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이어, 모든 사람에 대한 의료보장 이슈는 차기 개발목표에서도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며, 한국의 의료서비스와 국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국내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처음으로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환자는 과거 유사사례에 대한 역추적조사 실시 5건 중 사망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이 보관 중인 검체로 바이러스를 분리동정 했다.질병관리본부는 서울대학교병원(책임교수 : 오명돈)에서 제출한 바이러스 분리동정된 검체검사 결과를 최종 검토하고, 첫확진 사례로 판정하였다 또한 나머지 역추적조사 대상 4건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 조명찬)이 보관중인 검체를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결과 최종적으로 SFTS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유전자 검사결과 2건은 SFTS 유전자 미검출, 나머지 2건은 A형 간염 및 신증후군출혈열로 추정했다.아울러, 의료기관으로부터 신고된 의심사례 5건 중 생존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