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2009년 40,144명에서 2012년 44,897명으로 3년 사이 11.8% 증가했다.[i] 또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 대상 서베이 결과, 환자의 절반 정도가 질환을 제대로 몰라 증상 경험 후 6개월이 지난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희귀 난치성 질환이긴 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의 적극성에 따라 일반인과 다름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예후가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질환 증상에 대한 인식을 높여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는 것이 절실하다. 절반 넘는20~40대 환자, 사회활동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으로 심리적 압박 심해세계적인 추세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전남대학교병원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 관절센터가 오는 9월 광주시 남구 노대동 노인건강타운 내에 개원한다.빛고을 관절센터는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건립사업 대상병원으로 선정된 이후 5년만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건축면적 4,746㎡, 연면적 32,814㎡에 지상 5층 지하 3층 건물로 216병상을 수용하는 규모이다.빛고을 관절센터의 개원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수준 향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도이자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적인 특성상 퇴행성관절염 등 호남지역 노인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전남대병원은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치과병원에 이어 빛고을 관절센터까지 가세해 전문질환에 따른 본격적인 다병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5월 현재 공정률 70%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5월 14(화)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해외의료봉사 지원기금 전달 및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 발대식’ 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의료봉사 지원기금 3억원을 정희원 병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병원은 은행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해외 의료봉사에는 25명(서울대학교병원 19명, 신한은행 6명)이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의료봉사 및 문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봉사단은 현지에서 낮은 의료수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10여 명의 심장병 환아에게 수술을 지원하고 현지 의료인 교육에 관한 협력도 이루어질 계획이다.한편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단장 김승협)은 공공의료 실천이라는 큰 사명아래 저개발 국가에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6일 제19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를 열어 ‘병원의 중환자실 입원료 적정수가 산정’, ‘의료기관의 교통유발부담금 문제점과 개선방안’, ‘병원정책리포트’ 등 총 3건의 연구용역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맡기기로 승인했다.병협은 이사회에서 승인된 연구결과가 향후 수가 현실화 방안 및 정책대안 개발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병원의 중환자실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유형별 표본조사를 통한 중환자실 입원료 부문에 대한 원가분석과 수가적정성 평가는 향후 중환자실 적정수가산정과 정책대안을 위한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또한 의료기관의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및 방식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고 병원의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안) 개발 등을 통한 의료기관의 교통유발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치과진료처(서봉직 처장) 구강악안면외과 김영빈 전임의가 지난달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3년 제54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 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뇌졸중 환자에서 발생한 비인강폐쇄부전의 구개거상장치를 이용한 치료에 대한 임상적 연구’를 주제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하였다. 비인강폐쇄부전이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연구개와 인두의 폐쇄가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이다. 그 결과 공기가 비강으로 새어나가 과도한 비음이 발생하며, 이들을 보상하기 위한 언어습관의 변화로 정확한 언어를 구사하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비인강폐쇄부전의 원인으로는 구개열과 같은 선천성 기형, 뇌졸중과 같은 신경계장애, 파킨슨 증후군 등이 있다. 비인강폐쇄부전의 치료는 선천성 기형이 있는 경우 인두성형술과 같은 수술적 요법이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유방․갑상선외과 김선광 전임의가 지난달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회 국제 유방암심포지엄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총 7개국 715명이 참석하고 총 134편의 초록이 접수된 가운데 “Non-hot axillary lymph node removal in sentinel node biopsy: Is it necessarry? 이라는 제목의 구연 발표가 우수 연제로 선정되어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연제는 유방암 수술시 시행하는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에 대해 종양크기가 1cm 이하인 조기 유방암환자에서는 림프절 절제술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와,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의 합병증인 겨드랑이 감각이상, 수술 부위 장액종, 림프부종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15일 대전충남병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어려운 점이 분명 있지만 2012년 병원진료비 실태조사에 적극 응함으로써 병원운영 실태가 제대로 전해져 수가조정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상병원들은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진료비 신용카드수수료가 45%나 올라 병원 부담이 900억원이나 증가하고 영상수가 재인하, 7개질환군 포괄수가제 확대, 초음파 급여 등으로 병원경영이 갈수록 주름살만 늘고 있는 상황에서 병원은 무엇을 가지고 재투자 하란 말이냐!”며 수가협상에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홍승원 대전충남병원회장은 “병원협회의 정책추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며 “회원병원 탐방 등을 통해 정보교류를 강화해 대전충남병원회가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대전충남병원회 정기총회에선 현 홍승원 회장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섭식장애클리닉에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섭식장애 현황과 예방'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섭식장애 분야의 세계최고 권위자 영국 킹스칼리지 Janet Treasure 교수가 참석해 영국의 섭식장애 현황과 예방에 대해 강의한다. 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의 '청소년 저체중의 현황과 문제점'과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의 '한국의 섭식장애 현황과 예방'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 참석자로는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위환 서기관, 제주의대 곽영숙 교수, 한림의대 홍나래 교수, 서울시정신보건센터 이명수 센터장, 나눔신경정신과의원 이영호 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후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다. 첨부 초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주류제조업체(1,300여곳)의 식품안전관리 인식 및 수준 제고를 위해 ‘식품위생법 설명회’를 오는 5월21일부터 5월31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식품위생법시행령 개정(‘12.11.27.)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주세법상 주류 제조면허자도 식품제조․가공 영업자에 포함됨에 따라 안전관리 조기 정착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설명회 주요내용은 ▲식품위생법 관련 내용(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적 취급기준 등) ▲식품․첨가물 표시 방법 및 허위표시 사항 ▲주류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및 첨가물 기준․규격 관리 방법 등으로 설명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주류제조업체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와 우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기기업체의 창상피복재 개발 및 품질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창상피복재의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창상피복재의 ▲시험항목 및 관련 규격 ▲시험재료 및 장비 ▲시험방법 등이다.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폴리우레탄, 실리콘, 콜라겐 등 원재료별, 폼형, 시트형, 액체형 등 형태별로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각각의 시험규격별로 적용가능한 창상피복재의 종류를 명시하였다.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의료기기업체의 창상피복재 제품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의 시험평가에 필요한 시험방법 가이드라인 마련 등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mfds.go.kr → 정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