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여가수가 연예 프로그램에서 어릴 적 겪은 중이염으로 한쪽 귀의 청력을 잃은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중이염은 적절한 예방과 치료 시기를 놓치면 난청 등 청력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중이염은 흔히 감기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3세 미만의 영유아 80%가 적어도 한 번은 걸릴 만큼 빈번한 질환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난청과 언어장애까지 야기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중이염 지속, 재발하면 청력 손실이나 언어장애 유발 가능 중이염은 이관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들어가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소아의 경우 이관의 길이가 성인보다 짧고 모양이 수평에 가까워 중이염에 걸리기 쉽다. 중이염에 걸리면 중이강 내에 고인 삼출액이 소리의 전달을 방해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난청이 발생하게 된다.아이가
어린이집에서의 아동 학대 사례가 빈발해지면서 손주들을 돌보는 할머니들이 늘고 있다. 아동 학대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린이집 등 보육 시설을 기피하고 집에서 양육하기를 선호하는 부모들이 많아졌기 때문.한 자료에 따르면 할머니들이 손주를 돌봐주는 시간은 하루 평균 8.86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러다 보니 관절이 약한 할머니들이 오랜 시간 손주를 돌보다 척추관협착증과 같은 척추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일반적으로 여성들은 40~50대가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여 폐경이 진행되고, 이와 더불어 뼈가 급속도로 약해진다. 관절막과 인대의 탄력성이 감소해 무릎 관절에 오는 압력은 더욱 큰 부담이 되며, 손주를 돌봐야 하는 여성 노인들은 하루 3~4시간 이상 아이를 안고 생활하다보면 손목, 어깨, 허리, 무릎 등 관절과 척추에 무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제45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농약잔류분과(5.6∼11, 중국 베이징)에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비름나물 등 우리나라 재배 농산물 25종이 국제식품분류에 새롭게 등재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국제식품분류 등재로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 시 CODEX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적용받게 됨에 따라 해당 농산물 수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농식품부 등이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한 이번 회의 주요 성과는 국제 식품분류에 국내산 농산물 25종 등재, 인삼농축액 기준 신설 등이다. 엽채류 13종(비름나물, 고춧잎, 아욱잎, 콩잎, 파드득나물, 씀바귀, 둥글레잎, 고들빼기, 원추리 어린잎, 보리순, 엇갈이배추(쌈배추), 고추냉이잎, 호박잎), 엽경채류 6종(고구마줄기, 토란줄기, 독활, 두릅, 음나무순, 미나리) 및 근채류 6
2개월 전 가벼운 접촉사고를 겪은 적이 있는 직장인 양모(29세, 여성)씨는 며칠 전부터 계속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 사고 당시에는 허리에 통증이 전혀 없었고, X선 검사로도 별다른 이상이 없어 합의하고 넘어갔는데, 얼마 전부터 허리 깊은 곳부터 통증이 느껴지고 허리를 굽힐 때마다 통증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X선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MRI 검사를 받았고 디스크내장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디스크내장증은 디스크 내부에 이상이 생겼다는 뜻으로 디스크에 심한 충격이 가해지면 디스크 내부에 염증 물질이 생성되고 척추관 내부로 유입돼 신경과 면역체계를 자극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교통사고, 추락, 미끄러짐 등 외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무거운 짐을 들거나 고된 노동을 오랫동안 지속해온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15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2013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창조경제시대의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가칭)“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이하 미래창조 기획단)”을 조합산하에 설립 운영함으로써 민간수요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 지원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의결했다.조만간 출범 예정인 기획단은 민간수요에 기반한 산학연RD기획, 각 분야별 대정부 정책자문 및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수립 등 제약산업의 브레인 그룹으로서의 기능을 부여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그룹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합원사를 주축으로 하는 산학연 상설기획단을 미래창조기획단에 상시 설치․운영함으로써 산학연 보유역량과 인프라를 연계 및 역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환우와 보호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주기 위한 '내 마음의 쉼터 공모전'을 이달 31일(금)까지 개최한다. 환우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그림 혹은 사진을 따뜻한 내용의 글귀와 함께 보내면 심사를 통해 수상자 9명을 선정해 총 17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향후 병원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수상발표는 6월 14일(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작품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하고 제출된 응모작은 반환되지 않는다.첨부 공모전 상세 내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옥시코돈’ 등 15종의 마약류 표준품을 15일부터 추가 분양하고 ‘2013 마약류 표준품 분양 안내서’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가 분양은 마약류 표준품이 기타 표준품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구매 절차가 까다로워 6개월 이상 장시간이 소요되는 등 제약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2013 마약류 표준품 분양 안내서’은 분양 중인 53종과 추가된 15종의 마약류 표준품 목록과 분양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분양 목록 및 가격 ▲분양 절차 ▲표준품 보관 및 관리 ▲자주 묻는 질의·답변 ▲신청 서식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추가 분양과 안내서를 통해 제약업체의 품질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마약류 표준품 분양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자세한 내용은 홈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최근 ㈜테라젠이텍스와 유전자 검사법 개발 및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진수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각종 질환에 대한 유전적 분석을 통해 질병 예방 및 치료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병원 신성장동력으로서 유전자 맞춤 의학 연구에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테라젠이텍스는 한국인 10대 암을 포함해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질환, 뇌질환과 치매, 우울증, 파킨슨병 등 유전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한국인 유전체분석기술과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 서울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 서울시산부인과의사회 · 서울시일반과개원의협의회와 손잡고 건강검진 및 단체예방접종 유인행위 등 불법사항에 대하여 회원들과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적극 대처함으로서 의료시장질서의 확립과 아울러 불법사항의 문제점 인식제고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동 사업은 서울시내과개원의사회 이명희 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몇 차례의 논의를 거쳐 추진하게 되었으며, 큰 틀에서 의료시장질서의 확립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시작되었다.신고내용은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또는 우편엽서를 보내 지정한 특정 장소에 모이도록 유인하는 행위, 차량(버스 또는 봉고)을 이용하여 특정 병·의원으로 이송하는 행위, 병·의원이 아닌 장소 또는 의사의 진찰
최근 대상포진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그 통증의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환자의 63%에서 심한 통증을 보였으며 전체 중 약 6.7%는 상상 가능한 최악의 통증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 결과 절반이 넘는 환자들이 통증을 견디다 못해 마약성 진통제까지 처방 받아야 하는 등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계영철, 고려대의대 안암병원 피부과 교수)가 5월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2012년 1년 동안 전국 20개 대학병원에 내원한 대상포진 환자 19,884명을 조사한 결과, 56.7%(11,270명)의 환자들이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약 7%(1,368명)의 환자는 통증과 합병증으로 입원까지 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병원 피부과에 병상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