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 임수흠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임병석 법제이사는 금일 오전 11시에 감사원을 직접 방문하고, 서울특별시에 대하여 공익감사를 실시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이번 공익감사를 요청하는 의미는 서울특별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건강서울 36.5”의 정책 중 하나인 보건지소 확대와 관련이 있다. 서울특별시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까지 서울지역에 중․소형 보건소 75개소 신규 확충, 인구 5~7만명 당 보건소 1개소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이미 지난 2005년 감사원의 ‘공공보건의료시스템 운영실태’ 감사결과 발표에서도 보건소가 민간의료기관과 차별성이 없이 진료위주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도시지역에는 이미 보건의료 관련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어 있음을 이유로 들어 보건복지부의 도시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2012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교수에게 활명수 약학상을 수여했다. 부채표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하는 활명수약학상은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 중에 선정되며, 올해는 홍진태 교수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였다.부채표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고(故)윤광열 동화약품 회장, 그리고 부인인 고(故)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되었다. 활명수약학상을 비롯하여 가송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은 이 달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빅토자의 시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빅토자(리라글루티드)펜주는 1일 1회 용법의 최초의 휴먼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로 비급여로 한국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빅토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었고, 단독투여 및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와 병용 투여, 혹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르민과 치아졸리딘디온과 병용 투여할 수 있다.빅토자는 혈당 감소 및 체중 감소 효과 이외에도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 향상 효과가 있다. 또한 빅토자는 저혈당의 위험이 낮고, 기존의 GLP-1 유사체보다 오심 구토와 같은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일 1회 주사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시킨 제제이다. 인체의 GLP-1은 혈당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작용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최근 세계적인 암전문가인 김의신 박사를 의학전문대학원의 Eminent scholar로 임명했다. Eminent scholar는 외국대학의 전임교원 또는 전임교원에 준하는 연구·교육 경력의 소유자로서, 우수한 연구 성과 또는 영향력 있는 논문, 저술, 창작 실적이 있는 저명한 학자를 초빙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Eminent scholar 로는 미국의 폴 케네디 교수, 존 아이켄베리 교수 등이 초빙된바 있다.경희대는 김의신 박사를 경희의료원 암센터 설립추진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 암센터 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의신 박사는 1980년부터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암센터 설립에 관한 부분에 조언을 해주고 있으며, 대내외 구성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경희의료원 암센터 설립추진본부 본부장 김시영 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 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라 함)이 금번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2013년 수가협상의 부대조건으로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국민운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 이는 국민의 생명을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한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24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장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건보공단은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이라 함)과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2013년 수가협상을 2.2% 인상(3,138억원)으로 타결하면서, 부대조건으로 △ 적정수가 산정을 위해 병원종별 5% 표본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비 자료제출에 협조하며 △ 만성질환 예방 및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등 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을 병협과 병원급 의료기관에 제시했다고 알려졌다.이에 문정림 의원은 “건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의원(선진통일당 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24일 열린 보건복지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카바수술(CARVAR;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논란과 관련, 국민의 생명에 대한 안정성․유효성이 담보되지 않는 수술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하였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 임채민)는 지난 5월 「카바수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8월까지 총 8차례 회의를 거쳐 자문 결과를 제시하였으나, 카바수술 고시 처리 방안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바 있다. 현재 복지부는 시술자와 학회 측의 상반된 이견과 쟁점사항을 정리하고 있으며, 향후 고시 처리 방향 등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문정림 의원실에 최근 알려왔다.하지만 복지부가 카바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건강보험검진센터 개소 기념 ‘숲마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한다.서울시교육청 학습부진대책 자문위원이며 명지병원 인터넷중독치료센터장인 김현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의 강의로 진행되는데, 김 교수는 경기광역정신보건센터장 겸 강서구정신보건센터장, 성장학교 별 교장,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부회장, 서울시교육청 학습부진대책 자문위원, 여성가족부 청소년 보호위원 직을 맡고 있으며 한국청소년 상담원 이사를 역임한 청소년 상담 및 치료 전문가이다.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 031)810-5022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는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의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과 초기효과 및 지속적인 효과의 강점을 보강해주는 새로운 연구분석 자료가 나왔다고 밝혔다. 최근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28회 유럽 다발성경화증 치료 및 연구위원회 학술대회(ECTRIMS)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두 건의 임상연구에 대한 새로운 분석 결과에 의하면 길레니아 치료 시 다발성경화증 초기 치료에 효과적이며, 치료 순응도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본사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총책임자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실제 장기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재발과 뇌용적 손실에 대한 길레니아의 우수한 초기치료 효능과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길레니아가 다
24일 보건복지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성주의원(전북전주 덕진)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재정 재추계시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고 얘기하면서, 정작 국가는 국민연금지급보장 반대를 외치면서 부담을 회피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성주의원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22일 국민연금 공단 국정감사에서, 전광우이사장이 국민연금의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는데,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의 제도 개선 방법 역시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수급연령의 조정 세 가지로 모두 가입자의 부담만 늘리겠다는 것이다”고 지적하고, “국가의 부담은 대체 무엇인가? 보험료 강제징수가 국가의 역할인가? 가입자 부담을 늘리는 것보다 국민연금 국가 지급보장을 명문화하여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것이 먼저가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실제, 국민연금공단은 국민
터키 보건부 장관(레젭 아크닥, Recep Akdag)과 주한 터키 대사(Naci Saribas) 등 터키 보건의료 대표전문가 5인이 지난 10월 19일(금)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특히 국립암센터의 치료 기술과 연구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 양성자치료센터와 검진센터 등을 둘러보고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시설에 대한 터키 보건의료 현장에 도입 및 적용과 관련하여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2년부터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는 레젭 아크닥 터키 보건부 장관은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의대를 나와 아타튀르크 의대 생명공학연구센터 부원장, 수혈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터키 정부는 전국민에게 동등하고 접근하기 쉬운 최상의 헬스케어시스템 제공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보건 정책과 전략 도입 및 1·2차적인 치료부터 육아지원 정책까지 적극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