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고 또는 사용금기인 6~17세의 소아 중증 활동성 크론병(Crohn’s disease, CD) 환자 치료에 휴미라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긍정적 의견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CHMP 의 긍정적 의견에 따라 앞으로 수 주 내에 유럽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가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휴미라는 소아 크론병 치료제로 허가된 유럽 연합(EU, European Union) 유일의 집에서 투여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소아 크론병은 전 세계적으로 최대 200,000명의 아동이 앓고 있는 만성 난치성 소화기계(gastrointestinal, GI) 질환이다. 크론병은 주로 소장 끝 부분과 대장 시작 부분에서 발생한다. 만성 복통, 체중 감소 및 묽은 변과
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과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나눔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뉴질랜드인 쟈스민 샤샤(27)씨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10월 25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눔의료’란 현지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 환자를 초청하여 한국의 선진의료기술로 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나눔의 의료관광을 통해 감동과 정성이 깃든 한국의료관광의 참된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관광공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번 수술은 복벽성형(abdominal plasty)과 팔뚝 성형수술로 샤샤씨가 비만치료를 위해 작년에 받은 체중감량 수술의 사후조치로 진행된 것이다. 샤샤씨는 불과 2010년까지만 해도 몸무게 220kg의 고도비만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의 합병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순천향대 서울병원 김용진 교수팀을 만나
서울대학교병원 이은주(내과학교실), 최태현(성형외과), 김석화(성형외과), 김효수(내과) 교수 연구팀은 손상된 말초신경에 인간배아줄기세포-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만을 이식하여 말초신경을 재생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재생의학의 대표 잡지인 Biomaterials 지 10월호에 게재되었다. 인간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는 말초신경은 외상, 암 치료, 선천성 기형 등의 원인에 의하여 손상을 당하거나 결손 된다. 이런 경우 환자는 신체의 감각과 운동 기능의 부전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팔의 말초신경을 손상 받은 환자는 팔의 운동 기능에 장애가 생겨 팔을 움직이는데 한계가 있고 이로 인해 기형이 발생하게 되고, 선천성 기형인 반안면왜소증 환자(선천적으로 얼굴의 반이 작아지는 질환)는 안면신경이 결손 되어 얼굴의 표정이 비대칭적이어서 고통을 받게 된
요통 및 척추 환자의 재활 치료를 위해 도입된 세계적인 척추건강시스템 자이로토닉®이 허리와 목, 어깨 통증 완화에 매우 효과적으로 만족도가 9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 우리들병원(병원장 장지수) 척추건강 자이로토닉 센터는 지난 10월 17일~18일 이틀간 척추의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탁월한 자이로토닉®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나눔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번 이벤트에는 남성 25명, 여성 61명으로 총 86명이 참가했으며, 연령층은 30대가 가장 많고 60대, 50대 순으로 많이 참가했다. 또한 10대에서도 10% 넘는 참여율을 보여 청소년들도 장시간의 학습으로 신체 여러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현재 가장 불편하고 뻣뻣한 신체 부위로 절반 이상이 허리(53%)를 꼽았으며, 목과 어깨 통증(34%) 발병도 상당히 많았다.자이로토닉® 전문 강사진과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전주 덕진)이 2012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으로 ‘복지사업 대상자 선정의 현황과 문제(돈에 맞춘 복지의 한계 극복을 위한 실천과제)’를 내놨다.김성주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보건복지부 종합감사를 앞두고 발간된 정책자료집에서 현행 복지사업대상자 선정의 현황과 문제점을 드러내고 향후 수요자 욕구에 기초한 보편복지 국가 진입을 위한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이 자료집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복지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선별할 때 있어 복지수요자를 확대하고 수요자 충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거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자료집은 대한민국에서 지원하고 있는 300여개의 복지사업(보건복지부 사업 150여개와 타 부처 사업 150여개)의 대상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대상기준이 40여개가 넘어 일관성을 갖는 합리적인 기
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센터장 허지회 신경과 교수)는 세브란스 뇌혈관의 날을 맞아 11월 23일 오전 8시 30분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뇌졸중센터는 뇌혈관 질환 전문 교수진과 함께 뇌경색과 뇌출혈, 뇌졸중 등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이날 건강강좌에는 신경과 김영대 교수는 뇌경색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신경외과 이재환 교수는 뇌출혈의 치료와 예방에 대해 소개한다.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는 뇌졸중의 재활요법을 강의하며 영양과에서 뇌졸중 식이요법을 알려준다.24일에는 오전 8시부터 의과대학 강당에서 뇌혈관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세브란스 뇌졸중센터의 치료 및 질관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뇌졸중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논의한다.1부에서는 국제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100억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 도달하는 건강기능식품 ‘장용락캡슐’을 발매했다.장용락(성분 lactobacillus acidophilus)은 가벼운 식사나 경미한 스트레스에도 복부 통증이나 변비, 설사를 일으키는 과민성대 장증후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식품이다. 장용락의 주성분인 락토바실러스 아시도 필루스는 장내 유산균을 증식시키고 유해 균은 억제함으로써 원활한 배변활동을 유도하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의한 복통도 감소시킨다. 또한, 이 성분은 장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균과 발암물질 등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장내 면역력 증강과 소화 촉진에도 도움을 준다.특히 장용락은 유산균 대부분이 위장에서 소멸되는 타 제품과 달리, 코팅캡슐로 개발돼 100억 생균이 장까지 살아 도달한다는 장점이 있다.또 장용락은 식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다가왔다. 환절기에는 계절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10도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로 인해 호흡기 질환 발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환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코를 골게 되면 수면 중 산소포화도가 감소하고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뇌파각성으로 인한 수면장애를 초래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몸에서 수면장애 현상이 일어나면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증가되는데, 이 호르몬은 장기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하게 된다.결국, 코골이가 혈압을 높이는 결과를 낳게 되는데, 혈압약을 아무리 먹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은 코골이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하는 이유다.고혈압은 최근 서구식 식생활,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급증하고 있는 질환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지난 20일 근처 보라매공원에서 안과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Run for Vision Boramae'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Run for Vision' 행사는 외부활동이 거의 없는 안과 환자가 눈 건강 뿐만이 아니라 전신의 건강을 잃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고자 시작된 것으로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반인들에게도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눈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제1회 ‘Run for Vision Boramae' 행사에는 올해 안과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한 60세 이상의 환자 및 보호자를 비롯해 보라매병원 안과 전체 직원, 보라매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1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 환자와 직원들이 짝을 이뤄 공원 트랙 코스를 안전하게 완주했다.보라매병원
아주대의료원 이비인후과학교실 김철호 교수가 지난 10월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8차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동아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동아 우수연제상은 춘계 또는 추계학술대회 중 자유연제 발표 내용이 탁월한 주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에 수상한 구연 제목은 '성대마비와 흡인 치료를 위해 피브린과 하이알루노닉 산을 지지체와 연골세포를 이용한 조직공학적 성대주입물 제작(Transplantation of Autologous Chondrocytes Seeded on a Fibrin/ Hyaluronic acid Composite gel into Larynx for Prevention of Aspiration and Dysphonia: Preliminary animal study)'이다.김철호 교수는 현재 다양한 조직공학적 접근을 통해 성대주입물과 기관재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