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공동주최하고 씨네 21 주관으로 진행된 제4회 고맙습니다 -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24~25일 양일간 그랜드 힐튼 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서 대한병원협회 ‘2012 Korea Healthcare Congress’의 부대 행사로 열린다.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은 의료현장에서 벌어지는 환자, 환자가족, 의료진 간의 가슴 따뜻한 순간과 일상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 공모전이다.올해 공모전에는 총 46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작은 잦은 천식으로 입원한 아이가 환하게 웃으며 아빠를 배웅하는 모습을 담은 김영훈씨의 ‘고마워, 사랑해’가 선정됐다. 해맑게 웃는 아이의 사진에 담긴 딸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돼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오준규, 정선화씨에게, 장려상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영향은 사회적인 측면에서 매우 심각하다. 사회적 비용을 떠안아야 하는 청장년층의 부담 증가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노인층 자체의 가계부담만 해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한 실증적 사례는 노인 의료비에서 여실하게 드러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여년전인 1990년 2,403억원에 불과했던 노인의료비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15조4천억원을 넘어섰다. 무려 64배나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노인인구 비율은 4.9%에서 10.5%로 4.9%p 높아졌는데 반해 노인 의료비 비중은 8.2%에서 33.3%로 25.1%p나 수직상승했다.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의 1/3을 노인계층에서 사용한 것이다. 이는 건강보험 재정에서 지출한 비용만 계산한 것이다. 노인들이 병․의원을 이용할 때 지불해야
아주대의료원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장 이영돈 교수 ▷알레르기내과장 남동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방송사가 보도한 농심 라면 스프에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는 보도와 관련,(주)대왕으로부터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 원료를 공급받은 (주)농심, 태경농산 등이 제조하여 국내에 유통한 라면스프 등 30개 제품의 벤조피렌 함량을 검사한 결과, 불검출~4.7ppb로 우리나라 훈제건조어육 기준(10ppb이하) 보다 낮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벤조피렌은 훈연․가열공정에서 불가피하게 생성되는 물질로 통상 원료에 대한 기준을 설정․관리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공식품에 별도의 벤조피렌 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국가는 없는 실정이다.식약청은 해당 제품 섭취로 인한 벤조피렌 노출량은 우리나라 국민이 하루 평균 0.000005㎍을 섭취하는 수준으로, 조리육류의 벤조피렌노출량 보다 16,000배 낮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조리육류 섭취로 인한 벤조피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가 ‘식도암의 진단 및 치료’ ‘조기위암 아틀라스’ ‘소화기내시경 진단과 치료 아틀라스’ 등 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먼저 「식도암의 진단 및 치료」는 국내 의료진이 처음으로 저술한 식도암 교과서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전까지 식도암에 대한 지식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관련 의료진들도 외국 교과서를 봐야함은 물론, 우리나라 식도암 환자의 현황 및 특징에 대한 내용도 얻을 수가 없었다. 조주영 교수가 책임 저자를 맡았고 소화기내과, 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대학병원 교수 26명이 공동 집필했다. 조주영 교수는 “국내외 학술대회를 다니면서 식도암에 대한 책을 많이 접했지만 아직까지 우리말로 쓴 교과서 없는 것이 안타까워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며 “국내에선 처음으로 발간한 식도
삼성서울병원 소셜미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문을 연 트위터에 이어 올해 페이스북과 블로그, 유튜브를 개설하고 운영 중이다. 유익한 건강정보에 더해 감동과 재미까지 곁들여지면서 삼성서울병원 소셜미디어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일반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얻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소셜미디어 특징을 보면 의료기관으로서 제공할 수 있는 ‘건강정보’가 단연 빛을 발하고 있다. 웰빙, 힐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기 때문이다.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 연재 중인 SMC 건강백서가 대표적인 코너다. 다양한 질병에 대해 명의들이 직접 들려주는 건강법이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알기 힘든 부분까지, 환자 입장에서 궁금할 만한 내용을 쉬운 단어로 설명하고 있어 방문객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2012년 10월 21일(일) 한일바둑(서초동 소재)에서 20여명의 바둑 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전국의사 온라인 바둑대회(결선)’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작년에 이어 실시 된 제3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전국의사 온라인 바둑대회(예선)은 타이젬 사이트를 통하여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1개월 동안 30여명의 전국의사 온라인바둑애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A, B, C조 각조별 4명씩 결선에 참여하였다.이날 오전 10시30분에 서울특별시의사회 최승일 의무이사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한철균 지도사범의 인사와 함께 열린 ‘제3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전국의사 온라인 바둑대회(결선)’은 A조, B조, C조 각각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맘껏 뽐냈다.또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국내 희귀질환 사업부인 젠자임 코리아 (대표이사 배경은)는 지난 10월 19일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된 제62차 대한소아과학회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우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된 이색적인 부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의료진들이 참여하는 학회에 제약회사가 자사의 제품이나 회사를 알리는 목적으로 부스를 제작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제품이나 회사 정보를 일체 노출하지 않고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환자 중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부스를 설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부스는 사회적•의료적 인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제작 및 전시되었다. 학회 기간 중 부스에서는 환우들의 그림이 들어간 머그컵이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은 추후 어려운 형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2일 이집트 제약기업인 이지텍(EGY-TEC)사와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지텍사는 이번 계약으로 이지에프 외용액의 허가권과 독점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2015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이집트에서 5년간 약 500만달러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이집트의 연간 난치성 상처시장 규모는 약 4000만불이며,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는 전체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57만명으로 매년 30%씩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절단까지 이르는 환자수는 족부궤양 환자의 4%인 약 2만 명에 달한다.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집트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 비율이 꽤 높은데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상처 케어 외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있는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NSCR)이 올해 연구기간의 절반이 지나도록 협약을 체결하지 못해 연구에 파행을 겪는 이유가 이선희 원장 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8일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진흥원장이 말한, “협약지연의 사유는 주관연구기관과 사업단간의 의견차이”라는 답변을 뒷받침 하는 셈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에 포함된 대형연구개발과제로, 지난 18일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연구개시일 기준으로 2011년의 경우 4개월 이상, 2012년은 7개월여가 지난 오늘까지 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사업단 연구에 참여하는 1600여명의 현장 연구자들의 연구가 지연수준을 넘어 파행 수준’이라는 여러 의원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