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낮에도 그리 덥지 않은 요즘, 걷기와 달리기는 그 어떤 운동보다도 몸에좋은 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직장인 이씨(33세)는 요즘 매일 저녁 30분씩 파워 워킹을 하고 있다. 그런데 몇 일 전부터 오른쪽 다리가 아파 병원에 내원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하지 않던 운동을 해서 그렇겠지 생각하고 신경 써서 올바른 워킹법으로 걸어도 보고, 쉬어도 보고 했지만 통증은 계속 심해져 병원을 찾게 되었다.이씨처럼 걷기와 달리기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은 무릎과 발쪽의 질환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무릎부상은 파워워킹 이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다. 초승달 모양으로 생긴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속 내측과 외측에 각각 한 개씩 있는데, 주로 무릎 운동을 원활히 하고 무릎
응급의료기관의 당직전문의 의무 배치를 골자로 한 비상진료체계, 소위 ‘응당법’을 주제로 한, 국회 차원의 첫 번째 토론회가 열렸다.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9월 12일(수) 오후 2시 30분 의원회관(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발전방향(당직전문의 의무화 40일, 현안을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2012년 8월 5일 부터 응급의료기관에 설치된 진료과목마다 당직전문의를 두고, 응급실 근무의사가 요청하는 경우 전문의가 직접 진료토록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이라 함)」이 시행되었다.하지만,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정된 법률 취지와는 달리, 응급의료기관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료계의 의견, 그리고 전문의 비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 장애인, 다문화가족, 새터민 등 그 밖의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돕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행복한재단(이사장 정하균)에서는 (주)강원랜드의 후원을 받아 지속적인 치료로 인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경제적 안정과 심리적 지지를 도모하고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대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서울 및 경기권에 있는 종합병원 사회사업실 등을 통하여 대상자를 추천 받았으며, 각 병원에서 추천한 의료비 지원 대상자 중 1차로 10명을 선정하여 9월 6일(목) 각 병원에 결과를 통보하였습니다. 9월 7일(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을 시작으로, 9월 11일(화)에는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전달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인당 일백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합니다. 또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이 오는 9월 1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발전 : 기초에서 임상까지’라는 주제로 ‘제5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초의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인 스웨덴의 웁살라대학(Uppsala University)과의 학술교류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영상의학 분야에 관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장초음파에서부터 만성통증에서의 PET 영상, 개인 맞춤 치료를 위한 자기공명영상, 알츠하이머에서의 분자영상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환에서 영상의학의 활용과 앞으로의 전망 등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11개의 발표로 진행된다. 현재 우리 사회는 고령화로 인해 많은 질환들이 난치성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와 CT, 초음파 검사 등 영상의학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초청을 받아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정부의 국가암관리사업에 대한 국제전문가 자문(imPACT mission to Malaysia)"을 위해 컨설턴트 자격으로 출국한다.유근영 교수는 지난 국립암센터 원장 재임 시 한국의 국가암관리사업을 체계화 했던 경험과 아시아-태평양 암 예방기구(Asian Pacific Organization for Cancer Control, APOCP) 사무총장으로서 아시아 각국의 국가암관리를 지도해 온 그 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국제자문을 맡게 되었다.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통증질환은 허리통증으로 젊을 수록 강도 7이상의 중증통증 비율이 높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재발하는 만성통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통증학회(회장 문동언/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통증의 날을 맞아 2011년 7월부터 1년 간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서울삼성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5개 병원을 찾은 통증환자 25,422명의 임상데이터를 통증 부위별로 분석한 결과, 신경계보다는 근골격계 통증환자 비중이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허리통증(31%/11,580명)과 하지통증(21%/ 7,727명) 등 요하지통 환자가 과반을 차지했다. 가장 환자 수가 많은 허리통증의 경우 여성환자(62%,7189명)가 남성환자(38%,4391명)에 비해 약 2배 가량 많았으며 40대 이하의 젊은 환자 보다는 50대 이상의 중장년 환자 비율이 높았다.(4
세계 어지러움증 학회인 바라니 소사이어티 2016년 학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세브란스병원 이원상(이비인후과) 교수가 어지러움증에 관한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료진 및 기초 과학자들의 모임인 바라니 소사이어티(Barany society)의 2016년 대회장으로 선출되었다.바라니 소사이어티는 1960년, 노벨상 수상자이자 스웨덴 웁살라(Uppsala) 대학 신경이과 교수인 로버트 바라니 교수(Robert Barany)의 전정기관에 대한 생리와 병리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모임으로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료진 및 과학자들이 모여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학술 대회이다.바라니 소사이어티는 각 회의때마다 의료 연구에 대한 ‘홀파이크 나일렌 상’과 주니어 멤버들의 기초 연구에 대한 ‘홀파이크 나일렌 메달’, 지난 6년간 가장 우수한 전정기관 연구자에게 주는 ‘바라니 골드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가 자사의 자선활동 기관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재단(Bristol-Myers Squibb Foundation)’을 통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 당뇨병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 ‘투게더 온 다이어비티스 (Together on Diabetes™)’을 시작한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재단 (이하 ‘BMS 재단’)은 전세계 의료 불평등 개선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특히 의료 분야 수요 충족,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 지역 단위 의료종사자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MS 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도의 농촌 및 도시 내 빈곤 계층을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 예방 및 치료 개선과 의료 관련 종사자 양성을 지원하는 인도 당뇨병 연구소 등을 비롯, 인도의 네 개의 의료 기관에 총 160만 달러 (한화로 약 18억) 규모의 연구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에서 개최된 ‘2012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세계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국제바이오캠프 올해 행사에서는 21개국에서 선발된 60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생명공학 및 경영 전문가들과 함께 3일 동안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경험하는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한국대표로는 박준범 씨(강원대학교 약학과 박사과정)와 이혜인씨(성균관대학교 약물학 박사과정)가 참가했다.참여한 학생들은 노벨상 수상자이자 노바티스그룹의 상임이사인 롤프 M. 칭커나겔 (Rolf M. Zinkernagel) 박사와 프레드리히 미셰르 연구소 (Friedrich Miescher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 소장 수잔 가세르 (Susan Gasser) 교수 등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 연자들로부터 특별 강연을 들었다. 또한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가 40조를 넘어 44조인 것으로나타나조만간 50조에 달성은 무난 해 보인다.이같은 규모는 세계 10대 의약품 시장을 자랑하는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것으로 향후 성장 속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심평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ㆍ수입사 공급액, 도매상이 공급한 금액, 도매상이 도매상으로 공급한 금액을 포함하는 연간 총 의약품 유통규모는 44.1조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급액 규모가 큰 상위 5% 업체(115개)의 공급액이 약 25조원으로 전체의 56.5%를 차지하며, 이들 업체당 평균 공급액은 2,170억원으로 전체 공급업체 평균 191억원 대비 11배 이상 큰 수치를 보이고 있다.공급업체 형태별로 보면 의약품 제조․수입사가 공급한 총 규모는 17.6조원이며, 그중 도매상으로 공급한 금액은 14.6조원으로 82.6%를 차지하고, 요양기관으로 직접 공급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