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검사는 초음파를 생성하는 탐촉자를 검사 부위에 밀착시켜 초음파를 보낸 다음 돌아오는 초음파를 실시간 영상화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초음파 검사는 검사 시 환자가 편안하며, 인체에 해가 없기 때문에 영상의학 검사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검사법이다. 하지만 초음파의 특성상 공기나 뼈에 대한 투과율이 낮아 폐나 위장관, 신경계 이상을 알아보기 어렵고, 다른 연상 진단 방법에 비해 검사자에 따라 병변의 발견율과 진단의 정확도가 차이가 난다.하지만 이관섭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 노출 위험이 전혀 없고, 반복적으로 시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속의 장기 및 그 속의 병변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며 “위장관 초음파에 대한 정상 및 비정상 소견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충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지난 9월 12일 충청남도에 위치한 홍성의료원을 방문해 협력병원 협약식을 맺고 긴밀한 환자후송체계와 진료협력을 약속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상호환자 연계진료, ▲최신 의학정보 교류, ▲원내 학술대회 및 보수교육 참여, ▲직원 위탁교육, ▲병원 의료인력 추천 및 경영정보 교환 등 각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추진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석구 원장은 "예전부터 홍성의료원과 교류가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과 홍성의료원 김진호 원장 등 각 병원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 홍성의료원의 검진센터, 심혈관센터, 응급센터, 인공신장실 등 병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중국 정부가 막걸리와 같은 발효주의 세균수 기준을 우리나라 정부 의견을 반영하여 철폐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막걸리의 대 중국 수출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은 발효주에 ‘세균수’ 기준을 일괄 적용함에 따라 우리나라 막걸리에 존재하는 유산균도 세균수(50cfu/ml 이하) 기준에 의해 부적합 판정되는 실정이었다. 식약청은 중국 위생부와 함께 구축한 ‘한·중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를 통해 ‘10년부터 중국 발효주 기준·규격이 국내 막걸리 특성을 고려하여 개정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요청한 바 있다.중국 위생부는 식약청 의견을 반영하여 발효주의 미생물 규격을 올해 8월 개정하고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또한, 중국 주재 식약관을 통해 국내 인삼의 수출이 용이해 지도록 기존 보건식품에서
비도 강풍도 의사들의 열정으 막지는 못했다.그만큼 의사들이 느끼는 위기의식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의미로 받아드려지고 있다.13일 오후1시를 넘어서면서부터 3시부터 서울역과장에서 개최되는 규탄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하나 둘씩 의사회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의협 주최로 열리는 장외집회는 2007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3만 여명의 회원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전국회원 궐기대회' 이후 처음이다.장대비는 아니였지만 가을비 치곤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려 주최측을 당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도 그럴것이 악천후 속에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식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주최측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당초 주최측이 예상했던 인원 보다 많은 회원들이 규탄대회에 참여했기 때문이다.2시간 30분 가량 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자사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의 작은 제형(small tablet)이 식품의약안전청으로부터 허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리피토 작은 제형은 기존 제제의 절반 정도의 크기로 길이, 넓이, 두께 등 모든 면에서 확연하게 사이즈가 줄어들었다. 모양도 기존의 가로로 길쭉한 타원형 제제에서 동그란 모양으로 변형돼 환자들의 복약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변화는 리피토의 기존 용량인 10mg, 20mg, 40mg, 80mg 모두에 적용된다.이는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형제의 양을 줄인 것으로, 새로워진 작은 제형의 리피토는 기존 리피토 제제와 동일한 양의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이 들어 있어 동일한 효능을 지닌다. 따라서 복용 환자들은 기존 제제와 같은 고지혈증 치료 효과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는 최근 필러 트렌드로 자리잡은 레스틸렌 비탈에 마취제 성분을 포함한 ‘레스틸렌 비탈 리도카인’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레스틸렌은 히알루론산(HA) 필러 중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대표적인 필러 제품으로 그 입자 크기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안정화된 가장 작은 히알루론산 입자로 이루어진 레스틸렌 비탈 제품은 피부 진피층에 주입되어 직접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천연 히알루론산 주사 제품들의 지속기간이 약 3주 이내인 반면, 레스틸렌 비탈은 지속기간이 5~6개월 동안 유지된다는 것이 최근 여러 논문을 통해 입증됨에 따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있는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레스틸렌 비탈 리도카인’은 레스틸렌 비탈 필러에 리도카인이라는 국소 마취제를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서병조)에서는 의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해운대고등학교 의학학술 토론동아리 ‘명의(名醫)’와 동성고등학교 의학동아리 ‘Pacemaker’를 초청하여 ‘청소년다빈치교실’을 운영하였다.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 소속 의료진의 강의를 들으며 직접 로봇수술기를 작동하는 의사처럼 의사콘솔에 앉아 로봇 팔을 작동시켜보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최첨단 과학기술이 의술에 접목되어 실생활에 사용되고 있는 실례를 몸소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후 수료증을 전달과 포토-존(Photo zone)에서 기념촬영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동성고등학교 의학동아리 pacemaker담당교사 박순미선생님은 "병을 치료하러 오는 병원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꿈을 찾아 먼 여행하는 학생들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료기기 업체의 GMP 실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뉴바이오㈜ 등 16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번달부터 현장방문 GMP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기 GMP 기준 및 실무적용 요령 ▲품질매뉴얼 및 제품표준서 작성방법 ▲품질매뉴얼 활용방법 등이다.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중심으로 설명된다.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의료기기 업계와의 소통을 위한 의료기기단체 간담회에서 제조업체의 현장방문 GMP 교육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실시하게 된 것이며, 직접 업체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GMP 운영수준 향상을 위해 업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최근 미국 정부(EPA)가 대추의 식품분류를 우리나라 정부 의견을 반영하여 국내 기준과 동일한 ‘핵과류’로 개정함에 따라 향후 국내 대추의 대미 수출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했다.그동안 미국은 대추를 특정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아 농약잔류허용기준을 ‘불검출’로 엄격하게 관리해와 대미 수출용 대추에서 농약기준이 부적합 판정되는 경우가 빈번하였다.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분류 개정(40 CFR Part 180 Tolerance Crop Grouping Program) 입법예고 당시 대추를 핵과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내 식품분류 연구자료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제출한 바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국내 자료를 바탕으로 식품분류 규정을 지난 8월 22일자로 개정하여 대추를 ‘핵과류’로 분류함에 따라, 앞으로 대추는 핵과류에 해당하는 농약 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박경하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3년 판에 등재됐다. 박경하 교수가 최근 선정, 이름을 올린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에서 해마다 의학,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 대한 저명인사 및 지도자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인명사전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미국 내 대학은 물론 국회에도 제공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자랑한다. 박경하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에서 임상강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을 거쳐 지난 2012년 5월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 진료 중이며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