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제약업체 및 임상시험수탁기관 등을 대상으로 9월 19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약협회에서 제․개정된 의약품 분야 가이드라인 4종에 대한 민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 중 ▲광학이성질체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가이드라인 ▲궤양성대장염 치료제의 임상시험평가 가이드라인은 새로 만들어 졌으며, ▲의약품등 시험방법 밸리데이션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는 개정되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올 초부터 민․관 업무 협의체를 운영하여 준비해왔으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국내실정에 맞는 최종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식약청은 지금까지 총 73종의 의약품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심사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 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의약품 개발․허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중동지역에 '의료한류' 열풍이 거세다. 중동 지역은 헬스케어 시티 개발과 맞물려 국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전략적 요지이다. 27년 역사의 관절•척추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15일 두바이의 대표적 투자 전문 컨설팅 기업인 인덱스홀딩社 (INDEX HOLDING FZ LLC, 대표 압둘 살람 알 마다니)와 3년간 아랍에미리트 지역 헬스케어 분야 협력 및 신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동 현지에 부민병원 의료인력 파견 ▲선진 병원경영 시스템 컨설팅 ▲해외 의료관광 협력 등 세 부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서울부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덱스홀딩 대표 압둘 살람 알 마다니가 직접 방한했다.인덱스홀딩사와의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부민병원은 관절 및 척추 중심 전문병원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서울지방청은 주부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하 ‘소비자감시원’) 129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사례 발표 및 식품위생감시 요령 등에 관한 역량강화 교육을 9월 19일 목동소재 서울식약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녹색소비자연대 등 9개 소비자단체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55명과 개인으로 위촉된 74명을 포함한 총 1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요령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 알기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 ▲상반기 활동사례 발표회 및 하반기 활동 계획 등이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하여 식약청 본청의 신소재식품과에서 주부대상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서울식약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감시원의 식
전남대학교병원은 18일 최근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의 노동쟁의 조정신청과 노조의 집단행동에 대해 “노사간의 신뢰를 훼손하고 노사 평화를 외면한 행위”라는 입장을 표명했다.이날 오전 노조측의 기자회견과 오후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앞두고 입장을 표명한 전남대병원은 “이는 엄연한 불법적 단체행동이며 경영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 라면서 “무엇보다 병원이 환자들에 대한 안정과 정상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병원로비에서의 노조의 집단행동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노사가 금년도 단체교섭을 원만하게 타결하기 위해 9월말까지 일체의 노사분쟁없이 진행할 것을 합의하였음에도 위와같은 불법적 단체행동을 감행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이날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병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9월 20일부터 의료현안 정책간담회를 각 시도별로 개최한다.이번 자리는 최근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응당법, 의료윤리 문제 등 의료현안에 대한 회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10월 7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한마음의사가족대회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노환규 회장을 비롯하여 의협 상임이사들이 참석한다.송형곤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제37대 의협 집행부가 들어선지 4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의료분쟁조정법, 액자법, 응당법 등 당장 맞닥뜨린 의료현안을 해결하느라 정작 회원들과 원활히 소통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 뒤, “이번 자리는 순수히 회원들의 입장에서 회원들이 의료현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보고 이를 충실히 회무수행에 반영하기 위한 것인 만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9월15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 앙헬레스시 클라크공군기지 인근 아이따족과 현지 주민 및 한인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단장 박상근·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를 진행했다. 의료봉사단은 15일부터 18일까지 약 2천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했다.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대한병원협회와 준회원사협의회(회장 신병순), 필리핀 공군사령부(사령관 반야앱) 및 현지 한인병원과 공동으로 준비되었으며 이를 위해 병원협회는 의사, 약사, 간호사, 행정지원 등 총 32명의 의료팀을 구성하여 파견했다.17일 의료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김윤수 회장은 “해외의료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이번 필리핀 의료봉사활동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지난해 초 잇몸 질환으로 연세대 치과병원을 찾은 김모(50)씨는 위 앞니 두 개를 빼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더욱이 아랫니 치열도 엉망이었다. 그는 1년간 교정치료로 위 앞니에 공간을 확보했고, 아랫니도 하나를 빼고 가지런하게 배열한 뒤에 보철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말끔해졌다.어린이나 청소년 및 젊은 층에서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치열 교정을 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연세대 치과병원 백형선(교정과) 교수팀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2011년 치아 교정 치료를 받은 환자 중 1965명 중 40세 이상은 172명으로 8.8%였다. 이 비율은 5년 전인 2006년에는 6.8%, 10년 전인 2001년에는 5.4%였다. 중장년 치아 교정, 어떤 사람들이 주로 하나치열 교정 치료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 치아의 기능 회복과 심미적인 것이다. 중장년 치아 교정을 받는 사람들의 치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진료비 확인 신청 제도가 여전히 대형병원 측의 취하 종용에 대해 마땅한 환자 보호책이 없어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것이 지적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 덕진)이 심평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들에 대한 진료비 확인 신청의 취하율이 ‘08년 26%, ’09년 23.9%, ‘10년 22.8%, ’11년 20.5%, 12년 7월 17.0%로 감소세에 있어 제도 시행이 잘 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규모가 큰 병원일수록 취하율이 높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 규모의 병·의원, 약국, 한의원은 금년 들어 취하가 거의 없지만 규모가 큰 대형병원들은 올해 7월까지의 집계임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요양기관별 취하율 현황 2008년 2009년2010년2011년2012년 7월취하율 총
얼마 전 종영한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중소기업 회장 아들 천재용 역을 맡은 배우 이희준과 천재용의 첫째 누나로 막강 시월드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배우 김서형이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www.natureset.co.kr) 홍오메가3 CF에서 다시 만났다. 이희준은 광고에서 피로회복을 위해 홍삼을 먹는 ‘홍삼남’으로 특유의 유쾌함과 진지함을 모두 보여주며 대세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파트너 김서형은 혈행개선을 위해 오메가3를 먹는 ‘오메가3녀’로 등장한다. 이지적인 외모로 카리스마 넘치는 차도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탄력 있는 S라인을 뽐냈다.‘홍삼남’ 이희준은 오메가3는 안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하고 ‘오메가3녀’ 김서형은 홍삼은 안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한다. 평소 건강관리를 게을리하지 않고 영양제까
기존 진단제가 발견하지 못했던 간암을 발견할 수 있고 조기 간암 진단에도 우수한 기능을 보이는 간암진단제가 개발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진우 교수 연구팀은 중국 북경의과대학병원 간담도외과 Peng Jirun 교수팀, 남경의과대학병원 위장관내과 Zhang Guoxin 교수팀과의 연구를 통해 간암조기진단제 HCCR-1을 개발했다.기존에 널리 쓰이던 간암진단제로는 AFP(Alpha-fetoprotein)와 DCP(PIVKA-II)가 있다. 그러나 진단율이 낮고 조기 진단에 유용하지 않아 새로운 진단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김진우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4년에서 2010년까지, 국내와 중국의 환자 총 2,040명(간암 612명 / 간경변증 608명 / 간염 402명 / 대조군 418명)을 대상으로 HCCR-1 간암 유전자를 간암 환자의 혈액에 적용, 간암조기진단제로서의 유용성을 검사했다.그 결과 새로 개발된 HCCR-1이 기존 AFP, DCP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