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가정 및 학교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내분비계장애물질에 관한 정보와 저감화 할 수 있는 생활 실천법 등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일부터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및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와 함께 임산부 교실과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임산부 400명, 초등학생 600명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교육 주요 내용은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정의와 종류 ▲내분비계장애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내분비계장애물질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활실천 가이드 등으로 애니메이션 동영상 강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우려도(%)내분비계장애물질은환경에 존재하는 일부 화학 물질이 몸 안에서 인체 호르몬과 유사한 기능을 하거나 정상적인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2시 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제5차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정부 및 유관기관, 의학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줄기세포의 임상 적용과 비전’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포럼은 난치병 치료의 획기적인 신약으로 간주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신약으로서 응용되기 까지 해결해야할 난제들에 대한 미래지향적 강의와 토론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이번 포럼에는 연세의대 김현옥 교수가 ‘병원 중심의 줄기세포 의료 산업화’를 주제로 발표하는 것을 비롯, 메디포스트 생명공학연구소의 오원일 소장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경험’을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된다.특히 CHA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CHA Stem Cell Institute)의 정형민 교수가 ‘인간 배아 줄기세포에서 세포 기반 치료법의 개발(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난다.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오는 26일 개원 102주년을 맞아 스마트(smart)병원으로의 제2도약을 선언한다.최첨단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전남대병원이 33년 만에 1동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첨단홍보시스템과 친절체제를 갖추면서 환자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특히 1동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전남대병원은 수준 높은 진료는 물론 자연과 문화・예술도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치유의 기를 발산하는 신개념 의료복합공간으로 바뀐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이 최근 수도권 의료 집중화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거점병원으로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 시・도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새롭게 변신한 1동은 전체적으로 밝고 넓어졌으며, 진료실이나 병동 안
흔히 결핵은 과거의 질병, 오래된 질병,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걸리는 질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우리나라 결핵의 실상은 결코 젊음을 비껴가지 않는 젊은 질병입니다.실제 우리나라 전체 결핵환자 중 약 43%는 20~40대 젊은 층 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결핵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 국가 중 1위 이며 한 해 35,000 여명의 결핵 신고 신환자가 발생사고 2,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이번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희망나무 응원 메시지 달기’ 행사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에서 진행 중인 ‘결핵 ZERO’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실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결핵에 대한 지식 습득(인지)은 물론 검진(행동)까지 진행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의 결핵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결
선진통일당 문정림 의원(정책위의장 겸 원내대변인)은 9월 21일(금)에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문정림의원 대표발의)’ 의결에 앞서 법안 취지 및 향후 하위법령 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지난 8월 문정림 의원은 진료기록부 기재사항에 대한 규정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필수적 기재사항을 누락한 경우에만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을 부과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이 개정안은 9월 17일(월)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처음 상정되어, 9월 19일(수)부터 이틀간 개최된 법안심사소위원회 논의를 거쳐 오늘 상임위를 최종 통과하였다.한편, 전날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필수적 기재사항과 임의적 기재사항을 법령에서 구분하여 규정하는 실익이 적다고 보아 반드시 기
많은 이들이 ‘초음파’하면 산부인과 또는 내과에서 임신 확진과 간, 담낭, 신장 등의 병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 정도로만 알고 있다. 초음파 검사는 기계의 크기가 작고 검사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검사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인할 수 있어 적용 가능한 곳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팔다리의 암(양성 및 악성 종양)과 관절을 포함, 근골격계 질환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MRI나 CT와 같은 검사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초음파 장비의 발전과 영상의학의 분야별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근골격계 영역의 질환도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영역에서는 굳이 MRI, CT와 같은 고가의 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초음파 검사만으로 그들 검사법에 못지않게 쉽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료 후 효과 판정에도 매우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근골격계 질환의
대한의사협회가 확실하게 달라지고 있다. 회원중심으로 회무를 집행하려는 노환규회장의 의지가 곳곳에서 읽혀지고 있다.그러는 사이 노환규회장의 탈권위주의도 회원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의협 회장으로서 권위가 세워지고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노회장의 행보에 대해 모든 회원들이 동의하고 찬성한 것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환규회장의 진정성에 등을 돌린 회원들도 서서히 자리를 함께하는 분위기이다.이런 분위기라면 다음달 개최되는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가 노환규회장의 진정성과 인기를 확인하는 화룡점정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진단해 본다.의협이 지난 22일경남의사회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의료현안 정책간담회를 가진 것도노환규회장의 '회원중심 회무'에서 비롯됐다.이날 회원과의 진솔한 대
박구서대표 차남 찬배군이 심풍식씨의 딸 은영양과 다음달 13일오후 6시서울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치명적인 뇌출혈 중 하나인 ‘지주막하 출혈’이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발생할 확률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연을 한 후 5년이 지나면 위험도가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윤병우, 이승훈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연구팀은 전국 33개병원에 426명의 지주막하 출혈 환자(환자군)와 426명의 정상인(대조군)을 비교 분석한 결과, 흡연이 지주막하 출혈과 관련 있으며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금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주막하 출혈은 치명적인 뇌출혈의 일종으로 치명률이 50%에 달하며, 65세 이하 뇌졸중 환자의 27%를 차지한다. 지주막하 출혈은 머리 속 혈관에 생긴 꽈리가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혈압과 더불어 흡연이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금연이 지주막하 출혈의 위험도를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장기기증을 선사하고 떠난 故 정형관씨..정씨는 지난 9월 16일 오후 2시경, 불의의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119를 통해 전북대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외상성뇌출혈 진단을 받고 신경외과 응급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하던 중, 안타깝게도 뇌사상태에 이르렸다.청천벽력 같은 어려운 시점에 가족(고등학생 큰아들, 어머니)들이 17일 장기 기증에 동의 하였으며, 18일 오전 11시경 뇌사판정절차를 거쳐 신장 2개를 선사하고 영면하였다. 환자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수술방에 들어가서도 혈압유지에 어려워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여러 의료진들의 수고로 어렵게 장기 적출이 이루어졌다.정씨의 기증에 본원에 오래동안 투석 생활을 하면서 애타게 기다려 온 이식대기자가 깊은 고마움을 표시하고, 정씨의 따뜻한 신장은 이식 수술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