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표방하며 판매 중인 23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9건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성분이 검출되어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이번 검사는 성기능 개선 표방 제품 11건, 다이어트 효과 표방 제품 7건, 근육강화 표방 제품 5건을 대상으로 각각 발기부전치료제 유사성분 등 유해성분 검사를 실시하였다.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5건에서 발기부전치료 유사 성분인 디메틸치오실데나필류가 캡슐당 49.7mg, 54.7mg검출, 발기부전치료제 성분타다라필이 캡슐당 10.8mg, 11.8mg, 바데나필이 정제당 16.2mg이 검출되었다.특히, Black-Mamba 제품은 동물용 마취 회복제로 사용되는 요힘빈 성분이 캡슐당 7.8mg 검출되기도 하였다.다이어트 효과 등을 표방한 3건은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이 캡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파고다어학원과 함께 지난 12일, 강남 파고다타워 7층 이벤트홀에서 '제1회 동화약품-파고다어학원 영어 모의면접 대회' 최종 결선을 개최하였다. 파고다어학원 수강 이력이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서류 심사로 본선진출자 21인을 선발하여 지난 9월 5일, 모의 면접을 개최하였으며 이중 최종 선발된 12명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집단 토론을 진행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였다. 그 결과 대상은 건국대학교 이정원, 최우수상은 한양대학교 백동엽, 건국대학교 김윤경이 선발되었다. 이번 대회 결선은 동화약품의 대표 제품인 활명수의 브랜딩 전략과 세계 진출 방안, 장수 기업으로서의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등의 주제를 가지고 팀을 나눠 집단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 관계자는 “대상 이정원양은 뛰어난 토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박시영)은 지난 9월 8일(토) 병원대강당에서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강좌는 지역 개원의를 포함한 의료인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임상주제를 선정하여 강의를 통해 최신 지견과 치료법 등의 의학정보를 교류했다. 일산백병원 내과 이준성 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강좌에서는 ▲흔히 발견되는 담장질: 관찰vs수술(소화기내과 송태준 교수) ▲진료일선에서 흔히 접하는 부정맥의 접근(순환기내과 남궁준 교수) ▲의원에서 흔히 접하는 약물알레르기(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 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2부 강좌에서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갑상선 질환(내분비대사내과 노정현 교수)▲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이주현 교수)▲관절염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이홍재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김범식)는 오는 9월 18일(화) 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오후 12시부터 ‘엄마의 혈관을 부탁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심장혈관센터 개소 1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가슴이 아파요(허혈성심질환) ▲숨이 차요(심부전) ▲가슴이 두근거려요(부정맥) ▲선천성 심장병의 비수술적 치료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강좌 뒤에는 질의 및 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참가는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 선착순 50명에게는 당일 강연에 앞서 동맥경화증 검사가 제공된다. (참가신청:02-958-9070)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이연태)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지난 9월 7일(금) 성폭력 사건 피해자 회복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성폭력 범죄와 관련해 성폭력 피해자가 슬기롭게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 과정에서 부천원미경찰서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함께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선 부천원미경찰서에서는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입체적․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하며, 피해자에 대해서는 여자경찰관이 조사를 실시한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는 증거채취와 피해자에게 필요한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신속하게 진행해 피해자가 후유증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연태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성폭력 피해여성은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전체 암 환자 중 가족 내 2명 이상 암이 있는 비율이 10년 전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는 13일 2001년 등록된 암환자 5,476명과 2011년 10월부터 올해(2012년) 8월까지 11개월 동안 등록된 암환자 11,734명을 분석해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2001년 781명으로 전체 환자 중 14.3%였으나 올해는 3,149명(26.8%)으로 전체수는 약 4배, 전체 환자 중 차지하는 비율이 2배 가량 늘었다.가족 중 1명이 암이 있을 때 가족 내 다른 암환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2001년에는 유방암, 위암, 간암, 난소암/자궁경부암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나 2012년에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비뇨기암의 순으로 바뀌었다.성별로 보면 여자의 경우 2001년 유방암, 위암, 난소암/자궁경부암, 대장암의 순에서 갑상선암, 유방암, 위암, 대장암의 순으로 바뀌었고 남자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 의무기록팀 김란혜 팀장이국가 암등록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9월 15일~22일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9월 17일~19일 아일랜드 코크․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제34차 국제암등록본부협회 컨퍼런스 2012 참가와 아일랜드 세인트제임스병원 암센터 견학 그리고 Irish Cancer Society 방문 등으로 이루어진다. 보건복지부는 아일랜드의 지역암센터와 병원 등의 운영 상황을 파악해 국내 암관리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자이프렉사 정 및 자이프렉사 자이디스(성분명: 올란자핀)가 ‘양극성장애 I형과 관련된 우울삽화의 급성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자이프렉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10 여 개 국에서 판매 중인 1일 1회 경구용 제제이며, 자이프렉사 자이디스는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한 자이프렉사의 확산정이다. 양극성장애의 우울증은 조증에 비해 증상 기간이 3배 가량 길고, 자살률도 조증에 비해 무려 34.9배 가량 높으며, 단극성 우울증보다 치료도 어렵고 기타 많은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양극성장애와 단극성 우울증의 우울삽화는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법이 다르지만, 증상이 유사하고 우울삽화를 나타내는 양극성장애 환자의 과거 조증 상태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해 잘못된 진단으로
전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가 9월 12일(수)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Bio Korea 2012 개막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인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우수연구자상은 보건의료기술분야의 창의적인 연구개발활동으로 국가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편, 박교수는 현재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인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희토류의 일종인 세리아를 이용하여 3 nm의 균질하고 생체에 접합한 나노입자를 제작하고 이러한 세리아 나노입자가 뇌경색에서 항산화, 항세포자멸사 효과를 통해 생체 내에서 뇌경색에 의한 손상을 줄인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뇌혈관질환은 국내에서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이며,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질환에 의한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아 가족이 겪게 되는 고통과 사회경제학적 비용이 높은 질환이다. 이러한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뇌경색에서 혈전용해제를 제외하고는 임상적으로 공인된 신경보호제는 전무한 실정이고,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약물들의 치료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