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제약바이오 산업의 관문인 베트남 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노연홍 회장이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방문, 베트남 보건부 차관을 면담하고 현지진출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 베트남 보건부 차관과 규제협력 논의 베트남 보건부 레 뜩 루안(Le Duc Luan) 차관은 면담을 통해 베트남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 수준 및 경험이 아직 부족하다며, 최근 아시아의 제약강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베트남 투자 확대 및 전문 인력양성 측면에서 한국 정부와 산업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루안 차관은 베트남이 의약품 인허가 가속화 및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1월 21일 약사법을 개정한 점을 설명하고, 향후 WLA 등재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요청 등에 대해 적절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루안 차관에게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의 현지 진출 및 투자 현황을 소개하고, GMP 인재 양성 교육, 양국 간 의약품
대한의사협회(회장직무대행 강대식)가 지난 14일 의협 대의원회(의장 김교웅)에 요청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회비지원(면제)사업 추진’ 안건이 29일 대의원회 서면결의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 의협은 지난 2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증원에 반발해 미래를 포기하고 자발적인 사직을 택한 전공의들을 위해 긴급을 요하는 전공의 생계지원사업, 사직전공의들을 위한 연수강좌, 전공의 대상 수기공모전, 개원가-사직 전공의 참관 매칭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으로 의료대란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전공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11월 12일 개최한 제28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회비지원(면제) 사업 추진의 건’을 심의·의결하였으며, 의협 대의원회에 동 건에 대한 서면결의를 요청했다. 대의원회에서는 대한의사협회 정관 제22조(서면결의)를 근거로 사태의 시급성을 반영해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해당 건에 대한 대의원 서면결의를 실시하였으며, 29일(오늘) 최종 가결돼 전공의들의 2024년도 의협 회비면제가 결정됐다. 전공의 회비지원사업은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지난 11월4일부터 11월28일까지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4주 프로그램의 해외 의료인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 교육은 2024 경기도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분당제생병원에서는 몽골 제4병원 소화기내과 절자르갈 바툴가, 심장혈관내과 난살마 엥흐바트 의사 2명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소화기센터 박상종 소장, 심장혈관센터 조성환 과장, 오민석 과장이 몽골 연수생의 멘토 역할을 했고, 소화기 내시경, 심장 초음파, 종합건강검진 등 소화기 질환과 심장 혈관 질환 치료에 대한 다양한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박상종 국제진료센터 및 소화기센터 소장은 “해외 의료인들이 무탈하게 수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 몽골 현지에서도 훌륭한 의료기술을 펼쳐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을 선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 유영제약 (대표 유주평)은 27일 진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8회 진천군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고용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년 신규 고용 확대와 장애인 고용 실적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유영제약은 최근 2년간 정규직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내 고용 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9월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국가공헌대상’에서 ESG 경영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대한병원정보협회 전북지회와 함께 ‘2024 성과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7일 전북대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동군산병원, 대자인병원, 원광대한방병원 등 전북 지역의 주요 병원 IT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의료정보기술과 병원 정보화 성과를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성과교류회에서는 각 병원이 추진 중인 의료정보시스템 개선 사례와 IT 기반 혁신 성과를 발표하고, 의료데이터의 통합적 활용 및 병원 운영 효율화를 위한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11월 26일(화) 개금2동 주민센터에서 소외계층 지역주민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 이순희 단장과 장창근 개금2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5kg 200박스(환가액 430만원)를 기부했다. 기부된 김장김치는 개금2동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김장김치가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주최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의 날’에서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멀츠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소속감(Belonging)’, ‘성취감(Performing)’, ‘만족감(Rewarding)’이라는 세 가지 인사 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즐겁게 일하고 상호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 및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밀레니얼 및 여성 워킹맘 등 임직원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멀츠는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와 월 4회 재택근무를 통해 워라밸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오후 4시 퇴근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임직원에게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27일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시니어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동시에 선정되었다. 한국애브비는 작년에 이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2년 연속 인증됨과 동시에 3개의 특별 부문에서 선정됐다.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시니어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뿐만 아니라 올해는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에서도 추가로 선정되며 다양한 세대의 임직원이 상황이나 여건의 제약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년 영남-호남-규슈 신경외과 합동 학술학회’에서 원광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은석 교수가 “Best Poster Award”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가 "Safety and feasibility of a novel Trocar for laparoscopic assisted ventriculoperitoneal shunt surgery: a pilot study"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포스터의 ‘수두증 환자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의 개선 방법’에 대한 내용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Best Poster Award”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박은석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등 활발한 학회 활동과 더불어 원광대학교병원에서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뇌혈관 수술(뇌동맥류, 뇌혈관기형 등), 두부외상, 두통 질환 전문 분야에서 환자 진료와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가 인천곧바로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관절 뼈를 깍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술의 정확도가 환자의 회복과 직결된다. 마코 로봇은 3D CT 기반의 환자 맞춤형 데이터로 개인별 무릎 구조를 세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밀한 수술 계획을 세운다. 로봇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수술 대비 높은 정확도로 손상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출혈량 감소와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해 환자의 수술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곧바로병원(대표원장 신승준)은 인공관절 로봇수술기기인 ‘마코’를 도입하며 인공관절 로봇수술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지난 2021년 개원한 관절, 족부, 수부, 척추, 내과, 영상의학 등 분야별 특화 의료기관으로, 총 13명의 '검증된' 전문 의료진이 협진 시스템을 통해 수술 전·후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고도 청결 무균 수술실 5개를 운영하며, MRI 2대, CT, X-Ray, 초음파, DITI, BMD 등 대학병원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지난 27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본사에서 ‘제32회 송음학술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이사와 ESG경영부 이석원 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성제약은 이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600만 원과 건강기능식품 4,800만 원 상당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장학생은 우수한 성적과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 중 학업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위암클리닉 최윤영‧윤진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전이‧재발성 위암 1차 치료 시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로 유전자 ‘데코린’의 역할을 밝혀냈다.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면역관문억제제가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약 20%의 환자만 효과를 보이는 한계가 있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암세포가 발현하는 PD-L1 단백질과 면역세포의 PD-1 단백질의 결합을 억제함으로써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치료 방법이다. 그러나, PD-L1 단백질 양성인 환자 중에서도 치료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가 있어 추가적인 바이오마커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최윤영‧윤진아 교수 연구팀(순천향대 부천병원 조인 교수,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학연구소 김기태 교수)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이‧재발성 위암의 1차 치료로 PD-L1 억제제인 ‘니볼루맙’ 치료를 받은 환자 12명의 종양에 대해 전엑솜‧전전사체 분석을 시행했다. 추가 검증을 위해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를 2‧3차 치료로 받은 62명 환자의 종양에 대해서도 전전사체 분석을 시행했다. 또, 다중오믹스 분석을 위해 단일세포전사체 및 공간전사체 분석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건협에서는 김인원 회장과 이은희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인원 회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협 본부 및 중앙검사본부, 그리고 17개 시·도지부 임직원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굿네이버스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나눔하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 수질개선을 위한 노랑꽃창포 식재 및 EM훍공던지기 캠페인, 개인의 건강증진 뿐 아니라 CO₂발생량 감소에 기여하는 워커스 워크온(Workers,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는"대한민국이 최근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PIC/S) 재평가를 완료, 회원국 지위를 유지하게 된 것을 환영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27일 논평을 통해 "PIC/S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의 국제 규제 조화 및 실태조사 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주도하는 국제 협의체로, 국산 의약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필수 선결조건이다"며 "PIC/S 가입은 국내 의약품 품질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 제고뿐 아니라 의약품 수출 시 GMP 실사 일부 면제 및 신속한 정보 취득 등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하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난 2014년 PIC/S에 가입했으며, 10년 주기로 이뤄지는 PIC/S 회원국 재평가는 회원국이 의무 이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미국과 스위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소속 대표 제조 및 품질관리(GMP) 조사관 5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따르면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이번 재평가는 ‘매우 성공적(Very Successful)’ 이었으며, 모든 평가 지표를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우리나라가 PIC/S
매년 12월 첫째 주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고혈압 주간’이다. 고혈압은 혈관 노화로 발생하는 흔한 성인병으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렵지만, 방치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신부전,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변재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혈압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다. 하지만 혈압이 조금 높다고 해서 당장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드물다”며 “이렇게 조용히 진행되다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해 갑자기 우리 삶을 뒤흔드는 병이 바로 고혈압이다”고 말했다. 고혈압은 성인 기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 진단된다. 고혈압은 대부분 본태성 고혈압, 즉 특정 원인 없이 노화와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으로 발생한다. 이는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약물치료로 관리해야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신장혈관 질환이나 호르몬 분비 이상처럼 뚜렷한 원인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경우 단순히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원인 질환의 치료가 필요하다. 고혈압 관리의 첫걸음은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