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는 동안에는 부모의 대화를 듣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는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아이들은 자면서도 부모의 화난 음성을 지각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오리건 대학 연구진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자녀가 잔다고 안심하고 부부싸움을 하다가는 자녀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후 6개월~12개월 된 영아 20명에게 수면 중 성인 남성의 몹시 화난 음성, 다소 화난 음성, 행복한 음성, 보통 음성을 차례대로 들려준 뒤 뇌의 반응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자녀가 수면 상태라 해도 부모의 화난 음성에 노출되면 감정과 스트레스 조절을 담당하는 뇌 부위들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험 외에도 평소 부모의 잦은 부부싸움을 접한 영아들에게서 반응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제14차 캄보디아 의사연수 수료식 및 제2차 미얀마 의사연수 환영식’이 3월 18일(화) 오후 4시 원내 의대강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주요 내․외빈 및 교직원 약 100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캄보디아 의사들의 연수 수료를 축하하고, 새롭게 연수를 시작하는 미얀마 의사들을 환영했다.이문성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3명의 캄보디아 의사들이 우리병원에서 연수를 받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들의 배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을 느꼈다. 고국에 돌아가서도 그 열정으로 참된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신원한 한캄봉사회 회장은 “2004년부터 캄보디아 의사연수 사업을 시작해 오늘로 연수생 47명을 탄생시켰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캄보디아 젊은 의사들이 우리의 선진 의술을 배우게 되길 바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제7회 암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도민들에게 암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릴레이’를 실시한다. 모바일 참여로만 진행되는 이번 건강릴레이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홈페이지( http://m.ilikerelay. com/15fvND) 에 접속해 카카오톡 친구들에게 전송시켜주면 된다. 홈페이지에는 국민 암예방을 위한 10가지 약속 등을 담은 암예방 수칙과 암과 관련 건강정보, 암예방의 날 기념 행사와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어 암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도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방법은 내 핸드폰에서 QR코드 또는 모바일 인터넷 주소를 입력 한 후 접속해 릴레이 페이지에 접속한다. 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 후 카톡 릴레이 보내기를 클릭해 카톡 친구 선택 후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릴레이에 가
아침에 출근해 업무에 쫓기다 집에 돌아오면 끊임없는 집안일이 기다리고 있다. 거기에 남편의 뒷바라지, 아이들 양육 문제로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대한민국의 워킹맘들! 워킹맘의 척추 관절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최근 워킹맘 사이에 급증하고 있는 척추 관절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 본다. 출근하면 컴퓨터 업무, 퇴근 후엔 집안일로 워킹맘의 손목 관절 빨간 불키보드를 두드리고 마우스를 사용할 때 가장 무리가 가는 부위는 손목이다. 더욱이 워킹맘은 퇴근 후에도 빨래, 청소, 설거지 등 집안일을 하면서 계속 손목을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어린 경우에는 더욱 위험하다. 젖병을 물리거나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이를 안고 달래는 반복적인 동작도 손목에 무리를 준다. 때문에 워킹맘의 손목은 밤낮으로 이중고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최근 워킹맘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신임 이사진으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한국노바티스 대표와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을 선출해 2014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첫 여성 부회장으로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를 선임했다. KRPIA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아시아 및 해외에서의 경험이 많은 이사진을 맞이함으로써, 글로벌 협업(win-win collaboration)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바탕으로 국내 보건의료계 발전에 일조하는 조직으로 거듭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새로 이사진에 합류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와 리즈 채트윈 사장은 모두 아시아 및 해외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지사에 부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는 2014년 1월 한국노바티스 대표이사 겸
바야흐로 봄이다. 연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지만 큰 일교차로 인해 관절에는 악영향을 줄 수도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환절기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오십견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후질환으로 생각하고 참고 버티는 경향이 있다. 어깨 관절이 굳어져 가는 오십견은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회복 기간이 줄어들고 운동 장애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조기치료가 권장된다. 일교차 큰 봄날씨… 밤잠 못 이루거나 일상생활 지장주는 ‘오십견’ 환자 증가오십견은 50대 이상에서 자주 나타나는 어깨 관절 질환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정확한 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다. 노화로 인해 어깨 관절을 싸고 있는 주머니(관절낭)에 염증이 생긴 후 유착돼 어깨 움직임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별다른 외상 없이 어깨가 아프고 운동이 제한되는 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신불식품(경남 경산시 소재)이 제조하여 한글표시사항을 표시하지 않은 ‘매운맛떡볶이분말’과 ‘순한맛떡볶이분말’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신불식품이 ‘14년 2월 18일 제조한 ‘매운맛떡볶이분말’, ‘순한맛떡볶이분말’ 제품으로 한글표시사항 없이 유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수 대상 제품제품명유통기한유통·판매량제조업체미표시(매운맛떡볶이분말)미표시3.9kg×43개미표시(신불식품) (경남 경산시 소재)미표시(순한맛떡볶이분말)미표시3.9kg×48개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부산 남구청의 위생점검 결과에 따른 것이며,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남 경산시에서 당해 제품을 회수 중 이라고 설명하였다.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이 3월 18일 발표한 ‘2014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에서 11년 연속 1위 종합병원으로 선정됐다.200개 품목 9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2004년 종합병원부문이 첫 조사가 시작된 이래 11년 연속 1위 병원으로 선정되며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를 가진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스타는 브랜드증권거래소(www.brandstock.co.kr)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해 총점 1000점 만점으로 점수를 계산했다.병원별로는 삼성서울병원 1위, 세브란스병원 2위, 서울대병원 3위, 서울아산병원 4위, 서울성모병원 5위순으로 나타났다. 순위가 높을수록 국민들로부터 인지도 및 호감도, 만족도, 신뢰도 등 전반적인 브랜드파워가 높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3월 19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황태규 의료원장 및 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 백수경 상임이사, 이병두 의무부총장, 오상훈 부산백병원장을 비롯하여 해운대백병원 보직교수, 주책임교수, 교직원들이 참석하였다.먼저 해운대백병원 개원준비위원장을 거쳐 초대원장을 역임하면서 그간 대학과 병원발전에 기여한 황태규 의료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황태규 의료원장은 취임사에 앞서 해운대백병원의 개원과정을 되짚어 보면서 "앞으로 부산지역 의료원장으로서 부산백병원의 노하우를 해운대백병원에 접목하여 양 기관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해운대백병원 황윤호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경쟁력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3월 27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여러분의 치아는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치아는 통증이 생기면 씹고 먹는 것을 못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치아가 아프면 치과에 찾아가 치과 치료에 통증 해결을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치과 치료라는 과정이 또 다른 통증을 불러 올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선뜻 찾아가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치과는 비싸다는 선입견, 간단한 치료인 것 같은데 돈을 많이 내라고 할 것 같은 불안감은 치아가 아프다고 치과를 맘편하게 찾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이번 강좌에서는 치과보존과 이우철 교수와 함께 치아가 불편하고 통증이 있으면 그때마다 치과에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아니면 자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산업과 관련한 각종 규제사례를 파악, 합리적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대정부 건의 등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협회는 19일 “최근 모든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제약사들이 현장에서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구체적인 규제관련 사례들을 21일까지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각종 규제개혁과제, 신규제도 도입이나 개선요구사항, 정부지원정책 및 기타 애로사항 등을 협회 의약품정책팀(psy@kpma.or.kr)에 제출하면 된다. 협회는 “각종 행정규제로 인해 제약사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사례 등을 파악, 정부에 건의하기위해 실태를 파악중”이라며 “조사는 연구, 개발, 생산, 영업, 회계, 마케팅, 전산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규제사례의 발굴과 함께 사안별 정리, 정부에 대한 정책건의 등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미국심장뇌졸중학회(AHA/ASA, American Heart Association/American Stroke Association) 석학회원(Fellow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FAHA)로 선임됐다. 1924년에 창립된 미국심장뇌졸중학회는 현재 3만 명이 넘는 전임회원(professional members)을 보유하고 16개의 개별 질환 위원회가 활동하는, 심장질환 뇌졸중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학회의 석학회원은 심장질환 뇌졸증 분야의 연구, 교육, 치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회원 중, 기존 석학회원으로부터 추천이 들어온 회원에 한해, 1년에 한 번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이 교수는 지난 수년간 대뇌 미세출혈(cerebral microbleeds)과 뇌졸중 영상 분야에 관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남겼으며, 최근에는 생체나노물질 연구와 함께 학회의 운영과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한 점을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월 19일, 개발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전형방법으로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에 의해 선발 된다. 접수기간은 2014년 3월 19일(수)부터 2014년 3월 28일(금) 18:00까지이며,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영지원실 인사부에서 방문접수(대리인 접수가능) 및 등기우편접수를 받는다.서류심사결과는 2014년 4월 4일(금) 통보될 예정이고 면접 등 향후일정은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유선으로 안내한다.신임 개발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직무수행실적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하게 된다.응시자격 및 제출서류 등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참고하거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사부(02-705-6082)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신임 항암제사업부 부서장에 전(煎) Commercial Excellence 부서장 신정범 상무를, 신임 Commercial Excellence 부서장에 이희정 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신임 항암제 부서장으로 임명된 신정범 상무는 2010년 스페셜티 케어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했으며, 당해 신설된 Commercial Excellence의 부서장으로 임명된 후 영업 마케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생조직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며 ㈜한국로슈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특히 조직 내외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정범 상무는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 및 한국릴리에서 영업부, 마케팅 및 기획 전략 부서를 거쳤으며, 미국 펜실베니아 경영대학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3월 10일 총파업에 나서기 전부터 정부와 이면합의를 진행했다는 모 언론사의 보도는 전혀 사실 무근이며, 의-정 협의결과에 대한 회원 수용여부를 묻는 회원 투표가 진행중인 중차대한 시기에 악의적인 보도를 일삼을 시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 언론사는 금일자 “의협, 이면합의 숨긴 채 집단 휴진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나서기 전부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성을 가입자․공급자 동수로 하기로 정부와 이면합의가 돼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의협은 해당 언론사가 근거로 밝힌 “지난 2월 17일 작성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록”에 “건정심 공익위원 구성을 5대 5로 하기로 한 부분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합의를 했지만 협상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