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에 참석해 국내외 제약사 및 투자사와 활발한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는 세계 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다. 큐라클은 이번 바이오코리아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71을 처음으로 파트너링 무대에 선보였다. CU71은 혈액뇌관문(BBB) 기능장애를 개선하는 ‘BBB Stabilizer’라는 새로운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이다. 큐라클은 글로벌 제약사 5개사 등과 만나 CU71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파트너사들이 약물 기전과 비임상 효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향후 심화 검토 및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15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질환의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차의과대학교병원과 인하대학교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출신이자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권위자인 다보스병원 내과 고원진 진료부원장이 진행했으며, 약 1시간 동안 ▲소화기 질환의 주요 원인과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 강의는 소화기 질환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평소 궁금했던 증상이나 치료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은 5월 15일(수) 오후 3시,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미술로 나누는 천사들의 이야기’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유경꿈이룸학교(병원학교) 학생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며 완성한 미술 작품을 통해 회복의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미술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들과 학부모, 유경꿈이룸학교에 등록된 학생 및 학부모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김수현 고잔초등학교장, 한양대학교 박성은 교수와 김윤정 미술치료사, 작품 기부자 정서연 학생 등이 참석했다. 또한 서동훈 병원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유경꿈이룸학교 소개와 미술치료 활동에 대한 경과 발표로 시작됐으며,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아이들이 최병민(소아청소년과 교수) 유경꿈이룸학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에게 유경꿈이룸학교 학생들의 창의성과 회복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레비티(Revvity, Inc., NYSE: RVTY)의 자동화 잠복결핵 진단기기 ‘Auto-Pure 2400(AP2400)’이 지난 4월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으며 잠복결핵 진단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레비티의 잠복결핵 검사 솔루션인 ‘T-SPOT.TB’는 지난 2020년 9월 2세 이상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IGRA 검사로 FDA 승인을 받아 소아청소년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다시 한번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Auto-Pure 2400은 기존 자동화 솔루션과는 달리 환자 혈액샘플에서 PBMC를 분리해 세포수 측정을 위한 희석, 표준화 작업, 그리고 시약 및 검체 분주까지 최대 24개 샘플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과정에 필요한 수동 조작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했다. 레비티 코리아는 현재 국내 다양한 기관에서 해당 솔루션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잠복결핵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62.5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9.7%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연결 기준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7.6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8%, 영업이익은 151.9%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스텐트 사업 종료에 따른 재고 판매로 약 18.3억 원이 일시적 매출로 반영된 바 있으며, 올해는 해당 매출 항목이 제외된 가운데 전체 매출 규모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스텐트 재고판매를 제외한 매출(45.1억 원) 대비하면 30% 증가한 수치로써, 고수익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두드러졌다. 별도 기준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11.3억 원) 대비 25.6% 증가한 14.2억 원을 기록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한미약품(주)과 손잡고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 및 신약 개발 협력을 본격화하며 아시아 암 진료·연구 허브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5월 15일 화순전남대병원 나눔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의료현장의 의료수요 충족을 위한 목표지향적 공동연구 추진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 연구개발 협력 강화 ▲보유시설,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빅데이터 기반 코호트 연구 공동 수행 등을 중심으로 한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특히 이날 협약체결 후 ‘건강보험 빅데이터 소개 및 연구 진행 프로세스 안내’를 주제로 한 과제 설명회도 열렸다. 한미약품 데이터전략그룹 김하성 그룹장이 발표를 맡아 연구자들에게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방안과 연구 절차 등을 소개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간호부는 최근 개원 70주년과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임상간호연구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바쁜 임상 현장 속에서도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간호사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간호연구 논문 발표와 함께 클래식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정년퇴임한 전임 간호부장과 인근 병원 간호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총 6개 팀이 임상 현장에서 수행한 간호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심사는 장은희, 임수진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맡았다. 최우수 논문으로는 간호부 12병동의 ‘수술 전 교육이 대장암 수술 환자의 불확실성과 간호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가 선정됐다. 이 논문은 환자 중심 간호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맞아, 국내외 연구개발(R&D) 활동 성과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임상시험의 날 바로 알기 사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임상시험의 날 바로 알기 사내행사’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계 임상시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퀴즈 활동과 ‘모루 인형 키링’ 제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 제작된 모루 인형은 17일 유방암 환자와 가족의 정서지원 이벤트인 ‘핑크 패밀리 캠페인’ 현장 부스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한국에서 다양한 질환분야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총 33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40여건의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유치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종양학을 비롯해 염증성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세포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환자들이 혁신 신약을 조기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이 임신부의 임신중독증(자간전증) 위험을 최대 5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수면 관련 증상을 간과하지 말고 조기 진단과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여러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임신부는 정상적인 수면을 유지하는 임신부에 비해 고혈압성 질환을 포함한 임신중독증의 발병률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 고령 임신, 당뇨병 등의 위험 인자가 동반될 경우 그 위험은 더욱 증가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막히면서 산소 부족(hypoxia)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혈관 기능 이상이 발생하고, 결국 고혈압, 태반 혈류 이상, 전신 염증 반응으로 이어져 임신중독증의 병리적 기반을 형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미국 산부인과학회(ACOG) 및 수면의학 관련 학회에서는 고위험 임신부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 선별검사 및 진단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코골이, 주간 졸림증, 야간 빈호흡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전문적인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진단은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
제테마(216080)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항저우 국제엑스포센터(Hangzhou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Mevos 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Surgery and Medicine)’에 참가해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e.p.t.q.’(에피티크) 우수성을 현지에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MEVOS는 올해 17회를 맞이한 중국 최대 규모 미용의료 학회다.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5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총 412개 기업이 부스를 열었다. 행사장 규모는 85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G20 정상회의가 개최된 상징적인 장소다. 제테마는 이번 MEVOS에서 전체 412개 기업 중 단 12개만 운영한 54㎡ 규모의 초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브랜드 앨러간(Allergan), 싱클레어(Sinclair)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유통 파트너사 이름을 앞세우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임에도 불구하고, 제테마는 자체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운 독립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유통 파트너사인 저장 닝보 주오이 바이오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