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8일 오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기타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진료인원이 31만 8,349명이던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2014년 41만 3,797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하였다. 또한 2014년 기준으로 남성은 6만 878명(14.7%), 여성은 35만 2,919명(85.3%)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5.8배 진료인원수가 많았다. 특히 50대가 10만 6,28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40대가 8만 7,586명, 30대가 7만 1,586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최근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국민 소득과 수명의 증가,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개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을 원인으로 꼽
청담 참튼튼병원이 수술 후 바로 보행과 관절 운동이 가능한 최신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선보이며 인공관절 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청담 참튼튼병원의 “바로걷는 333무릎인공관절수술”은 피주머니를 사용하지 않고 관절 내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물 주입을 가능케 해 수술 당일 보행과 관절운동이 가능한 최신 무릎인공관절수술법이다.기존 무릎인공관절수술의 경우 수술 후 절개부위와 절골부위에 혈액이 고이는 것을 막기 위하여 피주머니관을 삽입해 외부로 피를 빼 주게 되는데, 이때 피주머니의 음압 때문에 출혈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수혈도 동반돼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었다. 또한 수술한 관절내로 약물 주입이 불가능해 통증 조절 및 재활이 어려워 회복기간이 길었다. 하지만 참튼튼병원의 “바로걷는 333 무릎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최소절개로 수술이
퇴직자 이 모씨(73세, 남)는 5년 전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쓰러져 수일간 의식을 찾지 못했다. 다행히 괴사된 심장 근육의 양이 많지 않아 스텐트 삽입술로 위기를 넘겼지만, 재발률을 의식해 건강관리에 철저히 임하고 있다. 이 씨의 부인 조 모 씨(67세)는 이 씨가 담배와 술을 끊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이 씨의 식단과 운동량 관리에도 열심이다. 무엇보다 이 씨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가정 내 문제가 발생해도 혼자서 끌어 안고 삭히는 경우가 많다. ◐ 심혈관질환, 배우자 건강에도 영향 미쳐서울시심혈관연구원은 스텐트 시술 환자의 27%에서 심혈관질환 재발이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보유한 예비 질환자들에게 심혈관질환의 선제적 관리는 필수적이다. 가족력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은 심혈관질환의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인 뇌동맥류 환자 10명 중 6명은 고혈압이거나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거의 두 배 많으며, 50~60대 연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5년간(2010~2014년) 파열성 뇌동맥류(이하 파열성) 환자(836명)와 비파열성 뇌동맥류(이하 비파열성) 환자(1,033명) 등 뇌동맥류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1,869명(실인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의 벽이 약해지면서 풍선(꽈리)모양으로 부푼 상태를 말하며 이 풍선처럼 부풀어 있는 뇌동맥류는 뇌의 지주막 아래에 있기 때문에 터지게 되면 뇌출혈의 종류중 하나인 뇌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뇌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하였을 때 극히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뇌동맥류가 터지기 전에 미리 발견하여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6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회의실에서 2015 이종욱 펠로우십에 참가한 키르기스스탄 연수생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키르기스스탄 내과 의사 아셀(Sydykbekova Asel Keldibekovna)씨는 6개월 과정의 연수를 마치고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이종욱 펠로우십은 전 WHO 사무총장이었던 故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의료기관이 개발도상국의 의료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및 길병원 의료진 등이 참석해 아셀씨의 연수 수료를 축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7월 아셀씨 등 2명의 키르기스스탄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6개월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아셀씨 외 1명의 의료진은 개인 건강상의 문제로 과정을 끝까지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은 지난 11일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주치의와 환자의 마음을 이어주는 ‘건강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건강 토크 콘서트는 입원 생활 동안 주치의에게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질환 관련 질문과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편안하게 나누는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민병원 그룹 개원 3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족부를 전문으로 다루는 관절센터 정훈재 병원장이 진행했다. 평소 환자들이 궁금했던 건강 관련 질문과 병원 개선 사항들을 사전 접수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들과 약 1시간에 걸쳐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행사 후 환자들은 주치의와의 친밀감이 높아져 만족스럽다는 소감이 주를 이뤘다.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정훈재 병원장은 “부민병원 그룹의 30주년을 기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은 지난 4일 원내 순의홀에서 ‘SCH Compact MBA 제2기 수료식’을 가졌다.보건의료산업에 특화된 ‘SCH Compact MBA’는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대학과 병원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과정으로,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중간 관리자 77명이 12주 동안 강의와 조별 창의프로젝트를 병행했다. 수료식은 민인순 순천향대학교 의료과학대 학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축사, 이문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격려사, 조별 창의프로젝트 우수상 시상, 성적우수상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Excellent Patient Experience(훌륭한 환자경험)’을 주제로 진행된 조별 창의프로젝트 우수상은 ‘암환자를 위한 입원 전(前) 컨시어지 서비스’를 발표한 1조가 받았다. 성적우수상은 이은혜 영상의학과 교수가 금상을, 김영실 성형
기온이 서서히 떨어지며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철 계절질환이라고 하면 흔히들 독감과 폐렴 등을 떠올리기 쉽지만, 혈관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전반적으로 몸의 혈액 순환이 둔해져 더욱 쉽게 부종이 생기고, 다리가 자주 붓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리에 쥐가 자주 나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들을 지속적으로 겪는다면,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혈관에 압력 변화 발생 등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현상인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이를 방치하게 될 경우 혈전, 피부궤양, 피부 착색 등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신속한 치료가 권장된다. 하체 압박↑, 체내 혈류량↓몸매 돋보이게 만드는 패션, 구불구불 핏줄 보이
최형기 성공비뇨기과가 지난 16~17일 미국 발기부전 수술의 1세대인 드로고 몬테규(Drogo K. Montague)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성의학센터 소장을 한국으로 초청, 국소마취를 통한 3조각 보형물 삽입 발기부전 수술을 시연했다고 24일 밝혔다. 3조각 보형물 삽입 발기부전 수술을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실시하는 기술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신기술이다. 최형기 성공비뇨기과의 최형기 박사는 “발기부전 환자의 상당수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안전하고 획기적인 신기술”이라며 “국소마취 지속시간이 1시간 내외이기 때문에 매우 숙련된 의료진이 아니면 시행하기 어렵다. 이 기술은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한국 성의술의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몬테규 박사의 한국 방문은 몬테규 박사의 제자이자 국내 비뇨생식 및 성
차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한 장철이비인후과의원원장이 세계3대 인명사전 중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6년판에 등재된다.장철 원장은 장철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 중이며, 차의과대학 교수(2004~2014년)를 역임했고,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 London) 코 성형 전문의 과정을 연수했다.현재는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활발한 진료 및 다양한 학술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장철 원장의 이번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는 콜라겐을 이용한 코 성형과 뇌척수액비루의 뇌기저부 수술연구 등을 국제학술지(SCI)에 기재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1899년부터 발간되고 있는 역사 깊은 인명사전이다.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예술, 과학, 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 명을 선정해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