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근감소증학회장)와 핵의학과 김덕윤 교수(대한근감소증학회 부회장)가 지난달 27일(목)부터 이틀간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제8회 아시아 노쇠근감소증 학술대회(ACFS)에서 기조강연자 및 좌장으로 초대받아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강한 장수를 위한 노쇠 및 근감소증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근육량과 근육질 측정의 새로운 방법’이라는 내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핵의학과 김덕윤 교수는 ‘암과 심부전의 전신쇠약증세 : 유사성, 차이점, 영양지원 및 특정 치료에 대한 결과’ 세션에서 좌장으로서 활발한 논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학술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지난해 한국에서 제7회 학술대회를 준비·진행하며 체감했던 노쇠와 근감소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시아 국가별 상황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최신 연구동향을 살펴보며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와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2022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는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로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고자 동물모델 실험으로 Akt 신호 전달 치료기전을 발굴, 제대혈 연구 효능 증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뇌성마비, 치매 등 세포치료와 경두개 자기자극에 의한 치료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해 의미있는 중개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재활의학회 실험분야 학술상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現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장 파견 근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혜기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2년간 국내 일차의료의 질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나, 소득 및 질병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국가의 대략적인 일차의료 평가는 ‘외래진료 민감질환(Ambulatory Care Sensitive Conditions, ACSC)’의 입원률로 알 수 있다. ACSC는 효과적인 외래 의료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경우 질병 발생을 예방하거나, 이미 발병한 질환의 경우 이를 조기에 치료⦁관리함으로써 입원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ACSC 질환은 고혈압, 당뇨, 폐질환, 천식, 폐렴, 요로감염 등으로 해당 질환의 입원률을 확인한다면 일차의료의 질과 함께 보건의료 서비스 자원의 효율적 활용 정도를 알 수 있다. 이 교수팀은 ACSC 입원 추이와 입원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200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해 ACSC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모든 환자(1232만 4071명)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질환별 ▲소득
아주대학교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단장 우현구, 생리학교실)은 11월 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AI in Future Medicine 2022'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연구자 및 산업계 전문가 10명을 모시고,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산업계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이날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의 ’방대한 데이터에서 의미 읽어내기‘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에서 ’AI in Diagnostics (진단)‘을 주제로 이세훈 교수(성균관의대 혈액종양내과), 정규환 교수(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전 뷰노 공동창업자 및 CTO), 허재성 교수(아주의대 방사선종양학과·디알랩 CEO)의 발표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AI in Future Medicine(미래의학)’을 주제로 박철기 교수(서울의대 신경외과·의료메타버스학회 회장), 최진욱 교수(아주의대 영상의학과), 김남국 교수(울산의대 융합의학과)의 발표로, 세 번째 세션에선 ’AI in Therapeutics (치료)’을 주제로 권성훈 교수(서울대 전기정보공
지난 2015년 향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심부전은 그의 최종 사인 중 한 가지로 알려져 있다. 심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신체에 필요한 양의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심부전.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최근 환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에게 생소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환자 수는 2017년 12만 3천여 명에서 2021년 15만 7천여 명으로 약 27% 상승하였다. 같은 기간 동안 다른 심장질환인 협심증 환자가 9%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심부전은 3배 정도 빠른 속도로 환자가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심부전에 대한 국민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한국노바티스가 심부전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0~6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질환 인식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58.5%가 심부전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주요 증상을 정확히 아는 경우는 8%에 불과했다. 일단 발병하고 나면, 암보다도 무섭고 골치 아픈 질환이라는 심부전. 이토록 빠른 속도로 환자의 숫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강남베드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31기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지난 6월 28일 제1강의를 시작으로 11월 1일 18강의까지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수강생 65명 중 63명이 수료하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은 지난 2002년 회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주요 보건의료 현안 이해 및 전문성을 제고하여 의료정책결정에 참여하고 선도할 수 있는 의료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에 수료한 제31기까지 포함하여 총 1,3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1기 의료정책최고위과정을 수료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성적으로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축하한다. 총 8번의 강좌, 5개월의 일정으로 이뤄진 이번 최고위과정은 각 주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강의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료식에서 김선봉 라임비뇨의학과 원장이 대한의사협회장상을 , 운영위원장상에는 김승수 일동제약 전무가, 최우수상에는 박현수 박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삼일제약(000520)이 별도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454억원, 영업이익 14억원, 3분기 누적 매출액 1,361억, 영업이익 65억을 달성한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작년 3분기 대비 34.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작년 3분기 대비 124.6% 성장했다. 금년 들어 뛰어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삼일제약은 3분기 누적으로도 매출액 1,36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달성해 작년 대비 각각 36.5%, 196.9% 성장했다. 회사측은 최근 실적 성장과 관련해 삼일제약의 ETC 주요 품목인 ‘포리부틴’, ‘리박트과립’ 등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안과사업부, CNS사업부 및 위수탁사업부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 입어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과사업부는 녹내장치료제 ‘모노프로스트 점안액’, ‘듀얼콥 점안액’ 등의 매출이 증가해 안과사업부의 성장을 견인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전담거점병원에 약 4100만원 상당의 간식류 응원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실시간으로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 제공하는‘코로나라이브’사이트 운영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의사협회로 기부금을 전달하여 이뤄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라이브의 기부금이 의료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격려가 되도록, 간식류 후원품인 단백질바와 에너지바로 품목을 정하고, 전국 코로나19전담거점병원 총 40곳(8월말 기준)에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대한의사협회가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의료기관당 약 4,000개씩 배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원주시 신림면 삼송마을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취약계층 월동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가졌다. 심사평가원 봉사단 10여명은 삼송마을을 찾아 지역 농민이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 1,000kg(10kg, 100박스)를 직접 담가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600kg),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300kg), 강원도아동복지센터(100kg)에 각각 전달했다. 심사평가원은 2012년을 시작으로 11년째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그간 방문하지 못했던 일부 지역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휴온스그룹이 전사적 성장 노력에 힘입어 최대 매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709억원, 영업이익은 1% 감소한 18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온스, 휴메딕스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휴온스메디텍,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비상장 자회사의 안정적인 실적이 그룹 성장의 밑바탕이 됐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연결 기준 매출 1,231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10%, -86% 증감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며 52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전문의약품 부문과 17% 성장한 446억원의 뷰티·웰빙 부문이 눈에 띈다. 전문의약품 중 마취제는 리도카인을 중심으로 미국 수출액이 증가하며 분기 최초 1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고혈압, 고지혈증 분야인 순환기계통 의약품도 143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는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가 2, 3분기 연속 100억원 매출을 돌파했고 다이어트 건기식 살사라진 락토페린이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47억원